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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마 위험해!
고와카 준이치 지음, 전혜경 옮김 / 워너비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은 생활 속에 숨은 화학물질의 유전독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1984년에 세워진 일본의 시민단체다. '식품과 생활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선진적이고 새로운 인권옹호활동'으로 평가받는 단체다. 우선 가전제품편만 읽었는데 머리가 아프다. 전자레인지 안 좋다는 건 알고 있어서 안 쓴지는 좀 되었고 텔레비젼도 잘 안 본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니 그 두 개 가지고는 한참 멀었다. 특히 휴대전화와 뇌종양과의 관계는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요즘은 아이들도 나이 든 어르신들도 다 휴대전화를 쓰지 않나. 스웨덴의 한 박사가 실험한 결과를 보면 휴대전화를 10년 이상 쓰면 뇌종양 유발 확률이 상대적으로 1.77배가 높다. 책에 나온 휴대전화 안전하게 쓰는 법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도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