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한 민족과 땅이 갈라져 있는 전 세계 유일의 상황을 잘 이용, 탁월한 작품을 만들어냈고, 무엇보다도 인간에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최고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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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인간의 드라마가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책이라면 무엇이든지... 성장소설, 연애 소설, 추리소설, 동화, 가리지 않고..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도스또예프스키 전집이나 셜록 홈즈 전집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존 쿳시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김려령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니코스 카잔차키스, <희랍인 조르바>에서 조르바 한없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그의 영혼을 사랑한다.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 <우산 타고 날아온 메어리 포핀즈>에서 메어리 포핀즈 자유롭고 유쾌하고 맘대로 하고 엉뚱하고 우아하고 귀여운 메어리 포핀즈, 나도 우산 타고 날아다니고 싶당!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죽 좋아한 캐릭터다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지드의 <좁은 문>에서 알리싸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나르치스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 -- 쥘 베른, <15소년 표류기>에서 브리앙. 침착하고 정의롭고 너그럽고 용감한 소년이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존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나 <추락> /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이명박대통령에게 우석훈의 <도마위에 오른 밥상>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파스칼 브뤼네르크 <새 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호오스트 에비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오쿠다 히데오 <공중 그네> 김려령 <완득이>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나는 여성의 역할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내가 누구인가가 문제일 뿐이다. 수천년간의 모든 요인들이 합쳐진 독특한 산물이 여성이고 남성이고 그리고 인간이 된 것이다. 자신의 역할을 선택할 힘이 있어야 진정한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 이명희, <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하다>중에서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의 삶과 그의 시들은 나를 항상 깨끗하게 정제시킨다. 진지하고 순순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겸허하게 삶을 바라보도록 한다 법정 스님, <무소유> 언제나 무소유를 지향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래도 늘 스님의 말씀을 염두에 두고 살려고 애쓴다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처음 그 책을 읽을 때도 지금도 나중에도 나는 니나다. 나는 생의 한가운데 있고 있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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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초대합니다."

형제... 형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형제. 세상에 맞서는 그들의 진한 사랑과 우애. 가끔 그런 동생을 가지고 싶은 마음. 그런 형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보다 더 강한^^ 나니아 연대기의 네 형제..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정말 용감한 네 형제 그리고 나이 마흔이 넘도록 세 아이를 데리고도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나와 나이 마흔이 다 되어 가도록 결혼도 못 하고 여전히 공부에 매진하며 진리 탐구에 여념이 없는 내 동생 용감하다고밖에는 말 못하는(가끔은 무식이나 무모 이런 단어도 안 떠오르는 건 아니지만^^)우리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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