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와 이 곳을 저울질 한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했을겁니다.
티스토리도 매력적인 곳이죠.
하루 방문자도 이 곳의 거의 10배는 됩더이다.
하지만 이 곳이 좋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사람 냄새입니다.
여기서는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비록 하루 방문자는 티스토리에 비해 많진 않겠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이야기에 당신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주가 꽤 까다로왔네요.
걍 곱게 들어오면 될 것이지
무얼 그리 따지고 따져댔는지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자알 부탁드립니다.
...동네 구경 좀 시켜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