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마이케 빈네무트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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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직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버킷리스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네요.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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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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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 시간의 힘... 제목이 무척이나 끌리던 책이다.

혼자있는 것은 좋은것일까? 나쁜 것일까? 이분법으로 나눌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으레 우리 사회는 혼자있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내면의 강인함이 없다면 혼자이던, 공동체속에 있던 수시로 넘어지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누구든지 한번쯤은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누가 누구를 정죄할수 있을까? 혼자 있는것이 왕따라고 누가 단정지을수 있을까? 우리 사회는 공동체 속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성공을 갈망하면서 정작 행복도 찾지 못하는 사막을 헤매고 다니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뭐가를 배우거나 공부할때는 먼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머리의 좋고 나쁨이나, 독서의 양보다는 단독자(현대인은 자신의 자유와 주체성을 버리고 집단속에 묻혀 자기를 잃어간다. 그 전체, 즉 집단의 반대편에 서는 존재를 키에크케고르는 '단독자'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의 자질이 필요하다.p.31


혼자서도 적응을 잘하는 사람은 어딜가든 무엇을 하든 잘해낼수 있는 힘이 있다. 주변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홀로서기는 당연히 필요한 것인데, 우리 사회는 홀로서는 힘을 길러주기는 커녕 의존적인 어른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같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니, 비겁하게 숨어서 공격하거나 대리만족하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다. 의미있는 삶을 살려면 혼자있는 시간을 통해 내면의 강인함을 키우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왜 혼자가 되어야하는지, 그 시간들로부터 얻을수 있는것들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혼자있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는 시간을 만들어가면 어떨까?

이 책에서 무척 인상깊었던 인용구절이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


아무튼 모두 자신을 너무 소중히 여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것을 느낄터이고, 상대 또한 그것을 알기에 깊이 사귀려 하지 않는다.

어째서 모든 친구에게 유쾌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이런 성격의 사람이라면 자동적으로 모두를 배려하겠지만, 그것은 타인을 위해서라기보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더 엄격하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친구에게 호감을 살 생각은 접고 친구로부터 고립되어도 좋다고 마음먹고 자신을 관철해가면 진정한 의미에서 모두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오카모토 다로 "내 안에 독을 품고" 중에서 p.34


저자도 화가 오카모도 다로의 길을 인용했는데, 이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혼자가 된다. 혼자 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하고도 잘 지낼수 있다. 스스로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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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맛있는 샐러드 - 104가지 상큼한 샐러드와 80가지 맛깔스런 드레싱
김현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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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서 식단의 중요성을 깊이 느낀터라 꾸준히 식단을 관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가끔은 식단이 너무 단조롭기에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먹는 즐거움을 위해 선뜻 집어 들게  

된 책이 이 샐러드 책이다.^^


사실 샐러드도 소스 없이 먹긴하지만, 운동을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지속적인 식단을 위해서 다양한 샐러드를 해먹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104가지의 상큼한 샐러드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 10여개는 바로 해먹어보고 싶은 샐러드였다.

맛있으면 자주 해먹고 싶은...^^


 


두부영양부추 샐러드... 간단한 레시피가 일단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이기에 자주 먹으면 좋은데 영 잘 안 먹게 되는데,


소스와 함께라면 상큼하지 않을까? 두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

 


가끔은 매콤한 맛이 매우 땡기는데, 간장와사비드레싱이 도전해보픈 드레싱이다.


어떤 샐러드와도 어울리듯한데, 일단 도전해보는걸로.^^

 


토마토시금치 샐러드는 눈이 먼저 호강하는 샐러드인듯 싶다.


식감도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맛도 아주 좋을듯 싶다.

 


매일 먹는 닭가슴살...


팽이버섯과 오이를 한꺼번에 드레싱과 먹는다면 음... 아삭하니 포만감도 금새 느낄듯 싶다.

 


자몽 오렌지 샐러드.


이 샐러드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이다. 아보카도가 들어가는데...


자몽과 아보카드. 둘다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영양소가 훌륭한 재료라 한번 먹어보는걸로.

 


비빔 미역국수 샐러드.


밀가루는 제한되기 때문에 국수가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요 메뉴 탐난다.


미역국수 파는데가 있다고 하니 한번 사보고 싶다.

 


치킨 브로콜리 샐러드.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고, 브로콜리를 작게 썰면 야채도 같이 먹지 않을까 싶다.

 


오징어 토마토 샐러드..


이건 당장 내일 해보고 싶다. 가끔 오징어를 데쳐서 먹는데, 토마토와 어떤 조합일지..^^


 


새우포도 샐러드와 골뱅이오이샐러드.


두 개다 쉬우면서도 맛이 아주 좋을것 같다. 특히 가끔 골뱅이가 땡겨서..^^


불고기 샐러드..


아이들에게 불고기를 곧잘 해주다 보니 한번씩 먹는데,


이렇게 담아서 먹으면 야채도 골고루 먹고 불고기 양은 좀 적게 먹을수 있을것 같다.^^


부쩍 건강식단과 샐러드에 관심이 많아지니 몸도 가벼워지는것 같다.


앞으로는 이 책 메뉴를 비롯해 다양하게 도전해봐야겠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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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집 - 아이의 창의력과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유럽 패밀리 인테리어
애슐린 깁슨 지음, 최다인 옮김, 레이철 와이팅 사진 / 위즈덤스타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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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집.. 집은 행복한 공간이고 편안해야한다.

그런데 사실 이 공간을 꾸민다는 일이 나에겐 꽤나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고민은 더 커져만 갔고,

책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이 책속에 집들에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다.

행복하고 따스한 느낌의 집은 어떤 집일까??


"공간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삶의 희망과 일치할때 그곳을 집이라고 한다."- 알랭 드 보통


아 어렵다... 말처럼 꾸밀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날 위해 이 책에서는 각각의 개성넘치는 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연출, 분위기는 내맘을 설레이게 했다.

이 중에서 당장 실행하고픈 아이템들도 있었다.^^

 
 


첫장부터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타일로 가득차 있는 페이지...


실내에 마련된 사방치기... 요즘엔 카펫트로도 나오던데, 당장 거실에 그리던가 하고 싶다.

어릴때 생각도 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특이했던 거실속의 그네...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은데,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원목의 느낌이 아늑하니 좋다.

 


칠판속의 하트그림.. 그 주변을 둘러싼 미니사진들...

추억을 가득 담을수 있고 대화시간도 덩달아 길어질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인상적이였던 점은...

화려해보이지만, 티는 듯한 느낌이 없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느낌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느낌의 공간들을 탄생시킨것이 매력적이였다.

아마도 파스텔톤을 많이 써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나처럼 감각이 좀 무딘사람에게 정확한 분석은 좀 어렵지않을까 싶다.^^

그래도 자꾸 보면서 나와 아이들, 아이아빠의 독특한 공간을 상상해볼수 있었다.

 


조약돌에 그림그려보기 아이템... 창의력자극하기 페이지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사진이다.

아이들과 돌을 줍는 재미도 느끼고 그림도 그리고, 여러 놀이도 가능할 것 같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공구.. 간단한 목공을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직접 만들수 있다는데,

아이가 좀더 크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잊지 않고 목공으로 만들기를 해보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포근하고 아늑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공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빠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바느질상자들을 활용한 장난감수납이나 책수납이 인상적이다.

책은 꼭 책장에 꽂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역시 많이 보는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픈형 주방을 갖고 싶다. 과연 관리를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분위기 참 맘에 든다.

주방을 사랑스런 느낌으로 들어갈것 같다.^^

 


주방? 식사하는 공간? 약간은 애매한 경계의 공간일수도 있겠다.

이런 식탁에서라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공부도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방이지만, 주방같지 않은 느낌...

이런 공간이 있다면 아이와 쿠키를 만들고 싶을것 같다.^^

 


식탁? 책상? 요즘 제일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다.

한번 사면 쉽게 바꾸기도 어렵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이런 공간들을 보면 식탁 하나로 여러분위기가 연출되는것이 놀랍기만하다.

 


책이나 장난감은 다양한 바구니에... 수납을 통에 넣어야한다는 개념을 깨지게 해 주었다.

선반에 옷걸이를 걸은것도 인상적이였고...


  

모던한게 가장 오래 간다지만,

모던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만 어쩌면 제일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잘못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공간으로 느껴질것 같기때문이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고 싶다. 이 책은 자꾸 들여다 볼 것 같다.

자꾸 보다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를것 같고, 전체적인 그림을 하나씩 그릴수 있을 것 같다.


집이라는 공간은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재밌고, 포근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보고싶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이 가장 편하고 쉴수 있고, 작업할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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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알기 아까운 책 읽기의 비밀
이태우 지음 / 연지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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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게 느껴지는게 독서법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즐기면서 하는 행복한 독서를 하고 있지만, 가끔은 좀더 효율적으로 독서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요즘은 독서법에 부쩍 관심이 간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고 소화하고 있을까? 그리고 또 어떻게 읽어야 좀더 유익하게 내 것이 되게 할수 있을까?? 매우 많은 궁금증이 들게하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책읽기의 비밀... 과연 나도 나만의 책읽기비법이란게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지식은 생각하는 힘에서 만들어진다. (중략) 가치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고객만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부를 만들어 낼 수 있기때문이다.p.23


가치있는 지식이란?? 과연 가치있는 지식이란 무엇일까? 예전의 공업화 사회에서 지식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지식은 꼭 필요한 노동이 되었는데, 가치있는 지식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분별하는 지식은 어디서 얻을수 있을까? 같은 책을 읽고도 소화하는 능력이 다른걸 보면 독서법에 관한 부분은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것 같다.


책읽는 방법, 책읽는 양..그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다고 한다. 특히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저자의 경우 한 작가의 책을 파고들어 읽는다는 것이다. 공병호씨의 책은 거의 2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해봤는데, 그 방법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또한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메모하는 습관을 중요시한다는 점. 이 책의 저자 또한 ,밑줄과 메모, 그리고 그 구절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는것들을 적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나만의 것이고 또한 진정 그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중 하나인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인것 같다.


공부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우등생이 갈리는것 처럼, 독서 또한 방법론이나 방향을 생각해보면서 읽어야하는것 같다. 진정한 독서, 생각하는 힘과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나의 독서법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좀더 기록하고 정리해보면서 가치있는 지식이 되도록, 나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도록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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