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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ÉMODABLE 앵데모다블 - 트렌드 너머 영원한 영감이 된 궁극의 패션 스타일과 아이콘 212
헤일리 에드워즈-뒤자르댕 지음, 박세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9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유행을 타지 않는' 뜻을 담고 있는 프랑스 단어 'indémodable' .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책의 방대한 내용과 고퀄리티 너무 좋다.
78개의 의복 필수 아이템, 60개의 디자인 아이콘, 22가지의 스타일 룩, 그리고 52명의 디자이너까지..
368쪽의 분량이지만 판형도 크고 650여점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담고 있어 멋드러진 화보를 방불케하면서도, 이 모든 키워드와 관련된 패션역사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는 거의 두 배 이상의 두께를 경험하게 된다.
지금은 다양한 로고와 글씨 등이 새겨지고, 영화나 행사용 단체 티셔츠에 단골로 이용되는 흰색 티셔츠가 패션의 필수품이 된 것은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시초는 미군의 속옷으로 이용되면서부터였고, 영화 < 오즈의 마법사 > 개봉기념으로 최초의 홍보용 티셔츠가 제작되었다.
그 후, 대통령 선거에서 슬로건을 적은 티셔츠 제작, 영화에서는 말론 브란도가 몸에 딱 붙는 흰색 티셔츠로 근육을 과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학창시절 때 너무 좋아했던 코트 이름이 더플코트라는 사실은 이번에 첨 알았다.
그 코트가 한순간 사라지나 싶었는데 몇 십년이 지나서 조카가 일명 '떡볶이 코트' 로 입은 걸 보고 너무 반가웠었는데...역시 패션은 돌고 도는 법 !!
이 코트 분위기는 영국스러운데 시초는 벨기에와 폴란드였고, 영국으로 넘어와서는 공식 군용 코트가 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비코트'라는 오버코트는 역시 이름은 몰랐지만 이런 남성적인 겉옷을 좋아했던 내가 좋아했던 또 하나의 코트이다.
애정하는 만화 '땡땡의 모험'의 아독 선장이 입었던 코트라는데 가만 어느 편에서 입었던 옷일까 갑자기 궁금 !!

이 책은 앞서 얘기했듯이 내용과 고퀄리티의 사진들이 큰 매력이지만, 읽으면서 큰 장점으로 다가온 또 하나는 바로 ' 구성 '이다.
패션이라는 것이 하나의 단독성을 가지기 보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다보니, 앞에 소개된 패션이 뒤에 또 다른 형태의 패션으로 이어지게 마련인데, 설명 중간마다 언급된 패션에 대한 해당 페이지도 기재되어 있어 자연스레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22가지의 스타일 룩은 특히나 개성넘치는 일러스트와 사진이 독자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52명의 디자이너 편에서는 개개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들의 패션작품의 그림과 함께 해당페이지도 기재되어 있어서, 앞의 부분을 들여다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패션전공과는 무관하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평소 무심하게 입고 있는, 지금도 몸에 걸치고 있는 의상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한 책이다.
역시 이 분야에서 믿고 만나볼 수 있는 한스미디어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