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 2 - 7년 후 다시 만난 쉴라와 헤이든, 그리고...
토리 헤이든 지음, 이수정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1편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2편은 그 느낌이 더하다.

보통 1편보다 재밌는 2편은 별로 없어서 이번 책도 2편은 부제도 그 후...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1편의 감흥이 줄어드는건 아닐까 하는 염려도 있었다.

그런데 그건 기우에 불과.

다시 만난 두 사람, 읽는 내내 이 두사람의 관게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전생에 아주 가까운 관계였음이 분명하다. 중간중간에는 정말 이 재회가 오히려

쉴라한테 있어서 고요한 생활을 흔들어놓는건 아닌지..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 더 불행해지는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아~숼라의 인생에서 헤이든이 없었다면 너무 끔찍한

생활의 연속(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그리고 결국엔 파멸의 길을 걸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좋은..감동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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