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커플
샤리 라피나 지음, 장선하 옮김 / 비앤엘(BNL)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온라인 북카페에서 나눔으로 득템한 책이다. 사실 그 당시에는 득템이라고까지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책장책 읽기 도전으로 꺼내 읽으면서 의외로 흥미진진하고 뒤로 갈수록 그 재미가 더해져서 누군지는 잊었지만 이 책 나눔해주신 분께 새삼 감사하더라.


딱 한 가지, 책을 읽고 난 후 다시 보니 이 책의 제목과 표지는 그다지 내용과 맞질 않는 것 같다. 무슨 로맨스 같기도 하고, 코미디 같기도 하고..실제로는 그와는 전혀 다른, 스릴러물, 약간의 심리 스릴러 느낌이랄까?


6개월 된 아기의 실종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데, 이번은 진짜일꺼야 하면 그 다음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거나 고백을 하기도 하고, 시시각각 조여드는 심리적 압박감에 따른 심리묘사 또한 흥미롭다.

이 모든 상황들의 배경은 아주 절묘하게 연결이 되어 있는데 얼토당토않은, 억지 설정이 아니라 충분히 납득이 가게끔 잘 짜여져 있어 참 재미나게 읽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써가면서 등장인물의 연관성을 기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쉽게 읽혀서 아주 좋다.


온라인 평점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 의외이기도 하고 !!!

근데 이 책은 품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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