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2009.3
뉴턴 편집부 엮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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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결정이 너무 예쁘네요.. 천문학자를 지망하는 딸을 위해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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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범우문고 13
김승옥 지음 / 범우사 / 198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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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이라는 소설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이청준과 박태순과 친구지간이라고 하니, 문학소년시절에 알았을만한데, 몰랐다. 

그래도 무진기행이라는 제목을 들어보기는 해서 책을 주문하게 되었는데 

사실 무진에 대한 기행문 정도로 수필인가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안개낀 무진을 배경으로한 

사회상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1960년대의... 

무진이라는 답답한 시골로 짧게 갔다가 돌아오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 후배, 그리고 갓 음악선생으로 부임한 여선생... 

어떻게 보면 얼마전에 문소리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 '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과도 좀 비슷하기도 한 구도... 

또 비슷한 것은 서울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 주인공들의 속내... 

다른 것은 너무 많지만, 2000년대와 40년 전의 시대라는 시대적 차이가 더 클 것이다... 

하여간... 소설은 좀 따분하다...  

 

그보다 재미 있었던 것은 力士라는 단편인데...  

함 읽어봐라... 

주인공이 살던 이전 하숙집의 분위기가  

요새 인기있는 '장기하'의 싸구려커피의 분위기와 유사하다... 

새로 이사한 집의 비인간적인 규칙적인 생활도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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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골든 에이지 - 미 비즈니스 제국의 몰락, 그 다음 세상
라비 바트라 지음, 김원옥.송택순 옮김 / 리더스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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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이라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작년이나 올해의 경제성장율을 예상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우리는 요즘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정치적 수사나 과장 빌공자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경제학자가 그것을 예언하는 것은 학문적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광고를 보고 사겠다고 결심한 것은  

이 책이 2007년에 씌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는 세계 경제가 이렇게 까지 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경제 사회주기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신자유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으며 몰락하리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그것은 불행하게도 맞았다. 

이 책에서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노벨상을 받고 미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을 

너무나 명쾌하게 밝힌 것이다. 

 

속이 다 후련했다.

이 이야기들을 2MB 정권과 민주당 경제파트들에게 들려주어야 하는데...

그런데 책에 문제점을 발견했다.

문장에서는 그림 7-1 과 표 7-1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빠진 거다...
심각한 하자이다...

발행한 출판사는 각성하라!

거창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뒷 부분은 좀 약한 느낌이다.

하긴 2년전에 지금과 같은 심각한 상태를 예견한 것만 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은 무리다.

하여간 어떤 경로를 거치던간에 (저자는 평화로운 방법을 선호한다.) 새로운 번영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은 희망적이다.

새로운 시대의 가치는 돈이나 물질이 아니라 인간자체와 환경등 진보적인 가치가 중심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대를 잘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임박한 혁명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많은 사람이 이제는 피부로 느끼는 것을 저자는 나름의 근거로 미리 예측했다.

그 예측과 피부로 느끼는 느낌은 맞을 것인가?

모르겠다.

참, 이 책은 알라딘에서 절판이 되어서 예스24에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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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2009.2
뉴턴 편집부 엮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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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월 뉴튼을 사게 됩니다. 

상당히 질 좋은 사진과 

설명 

아이를 위해서 샀지만 

오히려 내가 더 열심히 보게되는 책입니다.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저력이 이런 것에서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도 이와 못지 않은 잡지가 발간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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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깎던 노인 - 5판 범우문고 104
윤오영 지음 / 범우사 / 197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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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에 태어나서 1976년 8월에 타세한 수필가이고, 이 책의 초판은 1976년 3월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으니, 오래된 책이다.  

34년된 책이네 

호가 치옹(痴翁)이라 했으니  

어리석은 노인네라는 뜻이다. 

수필은 전형적인 옛날식 수필이다. 

그럴 수 밖에 오래되었으니... 

지난 번에 읽은 가난한 날의 행복과는 다르게 

어려운 시절의 배고픈 흔적 속의 기쁨이나 슬픔이나 이런 것이 없다. 

문장은 멋있게 쓰나 

그 속에 지은이의 진실이 얼마나 채워져 있는지는 의문이다. 

별로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漢詩 나 중국의 文章을 쓰고 이를 이용하여 글을 이어가는 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 

앞쪽에 나온 몇개의 수필들 - 방망이 깍던 노인, 염소, 찰밥, 달밤  등-을 제외하곤 뒤로 갈 수록 좋지 않다. 특히 글의 길이가 길어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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