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심장을 지켜라 - 청진기 들고 독립운동에 몸 바친 의사들, 이태준.김필순.박서양.황에스터
박운음 지음, 대한의사협회 기획 / 경향신문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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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만화.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투쟁한 의사들..지금 파업을 운운하는 의사협회가 기획했다니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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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
콜린 레이스.리오 패니치 지음,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엮음 / 후마니타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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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가 사람들의 건강을 나쁘게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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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메아리 - 우주가 빛에 새긴 모든 흔적 우주배경복사
이강환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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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배경복사 이론과 측정의 역사를 쉽게 이야기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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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격차 - 평등한 사회에서는 가난해도 병들지 않는다
마이클 마멋 지음, 김승진 옮김 / 동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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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감동적인 책이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이라고 하면 잘 모르겠지만, 안다. 가난한 이 들이 더 아프고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그렇다면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빈곤을 해결해야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감소시켜야 한다.
많은 근거를 갖고 실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국민소득 보다 건강과 건강의 비형평해소를 사회와 국가의 발전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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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7-10-1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3차 산업혁명 - 수평적 권력은 에너지, 경제, 그리고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제러미 리프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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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느끼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의 시점이 왔다는 것을...

단순히 경제의 변화가 아니라

삶과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을...


탄소에 의존하여 급격하게 생산성이 향상되고

그로 인한 권력과 조직이 세계와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데.

이제 그 종착역에 도달했다는 것을...


적자생존이라고 표현되던 다윈주의가

알고보니 협력을 통한 진화였다고 이제는 이해되고 있고.

정보의 공유와 분산, 협력의 네트워크가 사회를 움직이는 주된 흐름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산업혁명은 이미 와있기도 하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저탄소 경제, 후탄소 경제는 단순히 재생가능 에너지를 개발하고 확대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공동체가,지역이, 생산자가 이용자가 되고 이용자가 생산자가 되고, 서로 협력하고 나누는 삶,

이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경제와 평등과 정의로운 삶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기존의 경쟁교육도 협력과 공감의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


필연적인 3차 산업혁명은 어쩌면 마르크스가 예견한 미래사회 (김수행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자발연')을 예비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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