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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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름다운 글을 남긴 아름다운 사람이 귀천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장영희 교수가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뒤늦게 신문을 통해 접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책을 찾던 중 사게된 이책... 

잘 모르는 분이었던 장영희 교수의 이 책의 글들을 읽으면서 

험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인간으로 살기를 소망하던  

평생을 장애을 짊어지고 살고... 

몇번을 암과 싸우고 이기던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조의를 삼가 표한다. 

장영희 선생의 글 중 일부를 싣는 것으로 조사를 대신한다. 

"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 

앞ㅇ로 내가 몇 번이나 더 이 아름다운 저녁놀과 가을을 볼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사랑 없는 '지옥'에서 속절없이 헤매기엔 내게 남은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책 112쪽, 내게 남은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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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이 들려주는 경우의 수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8
정연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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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다재다능한 천재이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파스칼의 삼각형이 경우의 수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줄은 몰랐다... 

경우의 수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분야이다... 

이 책은 실생활의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경우의 수를 쉽게 설명한다. 

게임을 하듯이... 

이 책을 한 번 읽으면 어떤 어려운 경우의 수라고 이 책에서 알려주고 채득한 원리를 생각하면 쉽게 풀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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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 뇌터가 들려주는 이항연산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9
김승태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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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산 책이다. 

에미 뇌터라는 처음 보는 여자는 독일의 첫 여자 교수인 수학자라고 한다... 그가 쓴 논문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제목만 보아도 골치아프다.  

하지만 책은 재미있게 내용을 진행한다... 

이 책 시리즈가 그렇듯이 초등학생수준의 쉽고 간단한 것에서 점차 고등수학으로 진행한다. 

이 책 시리즈의 장점이 그렇게 심도가 높아가는 과정을 한번에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미래에서 터미네이터가 에미 뇌터에 와서 에미 뇌터를 보호하는 설정이다. 터미네이터를 본 사람이라면 좀 더 흥미진진할 텐데... 요즘 애들이 터미네이터를 보았을까? 최근에 나온 터미네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이 내용은  옛날 터미네이터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에게 권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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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가 들려주는 약수와 배수 1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5
김화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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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페르마를 만났다... 

이 천재는 160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책에 따르면 정말 수학을 취미로 즐긴 사람같다...부유한 가정환경에 안정되고 시간많은 좋은 직장에... 

수학이라는 고상한 취미를 가졌으니. 참 부럽다... 

책은 제목과 같이 약수와 배수를 다루고 있다... 

뭐 약수와 배수정도는 다 아는 이야기지뭐.. 하겠지만.. 

삼각수와 사각수는 아시는가? 

그럼.. 1,5,12,22... 이렇게 이어지는 수는?  오각수이다.. 

나름 학창시절 수학을 잘했던 나이지만, 이런 용어는 몰랐다.. 

더 몰랐던 용어는  

완전수 와 우애수... 

가장 작은 우애수는 220과 284라고 한다... 

역시 이 책은 수학을 재미있게 하는 책이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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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3
백석윤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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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는 중학교시절 학생들을 골머리썩이게 한 주범이었다. 

하지만 40대 중반에서 기억나는 것은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길이의 제곱은 밑변의 길이의 제곱 더하기 높이의 길이의 제곱이라는 사실 뿐... 

이 책을 읽어보니, 중학교때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방법도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 정리의 다양한 증명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에 따르면 증명방법이 무려 367개나 있다는 거다... 

그리고 피타고라스 보다 훨씬  전에 증명했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역에 대한 증명은 알고 보면 너무 간단해서 허탈하기도 하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직각삼각형이 아닌 일반 (예각, 둔각)삼각형까지 확장하거나,  정사각형이 아닌 다른 다각형이나 원으로 증명하거나 하는 것도 흥미로왔다. 

피타고라스 수를 찾는 방법도 좋은 정보였다. 

a 는 M제곱 - N제곱 

b 는 2MN 

c 는 M제곱 + N제곱 

 

마지막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재미있었다. 진정한 증명방법이 아직도 없다는 것도 흥미로왔고,  페르마가 누구이간디, 자신은 정리해놓고도 그것을 기록하지 않아서 수학자들을 곤경에 빠트리는지 알고싶어졌다. 

-아이에게 읽히려고 샀으면서 먼저 재미있게 읽고 있는 해인이한아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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