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튼, 요가 - 흐름에 몸을 맡기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 ㅣ 아무튼 시리즈 21
박상아 지음 / 위고 / 2019년 5월
평점 :
미국에 가고 싶어서 그냥이라는 그 시도가 상당히 끌리는 부분이라 요가에 관심이 없어도 읽어보았다. 수능을 본후 낯선 일본으로 120만원을 들고가서 거기서 취업하며 5년을 버틴 이력이 있는터라 뉴욕도 그리해서 갔지만 녹록치만은 않고 친구가 추천한 5불짜리 요가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내용까지는 좋았는데,,후반부에 가면서 읽어도 별로 와닿지 않는 요가의 종류를 너무 나열한다든지,,,갑자기 남편이라는 존재가 툭 튀어나온다..이게 뭐야? 첨에 읽을때는 미혼으로 고교졸업후 바로 갔나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미국에 갔나? 하는 혼란이 왔다. 그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이 책을 보고 요가를 다시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있으나 요즘은 짐볼, 폼롤,플라잉등 별의별 요가가 있고 순수 몸으로 하는 요가를 찾을수가 없어서,,,오늘 몇군데 요가클래스 전화하다가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