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 일주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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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문고판중의 하나였고 책장에 꼿힌 무수한 책들의 하나였다. 소공녀, 작은아씨들 등등,,근데 이 책은 웬지 그 당시 너무 딱딱하고 흥미가 적어서 패스했고 어른이 된 다음에 제대로 한번 읽어보았다. 읽고 나서 보니 집에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애들이 전혀 보지 않은 똑같은 책이 있었으나 그건 이것보다 간략본이긴 하다. 귀족들 클럽에서 내기를 해서 그것으로 80일간 정확하게 세계일주를 할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18세기 런던의 생활상이다. 서구문화는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것에 엄청난 돈을 거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피식 웃었다. 소설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소요거리를 계산하는등 글 곳곳에서 저자의 과학적인 산술방법이 나온다. 저자는 이미 미래에 어떤것이 생겨날것을 아는 사람마냥 많은것을 예고했다. 주인공은 하루 시차가 있는걸 모르고 내기에 졌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신사답게 낙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도여성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로 인해 내기에 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게 상당히 극적이다. 여행에서 많은 돈을 썼지만 결국 더 귀중한 것을 얻게되고 내기에서 이겼기에 경험도 샀고 돈도 땃고 여성도 얻게 되었다는 아주 성공적인 세계일주이다. 현대와는 다르지만 이 책을 읽고 난후 현대판 세계여행도 참 재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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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 나는 작은 문구들의 힘을 믿는다 아무튼 시리즈 22
김규림 지음 / 위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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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무튼 시리즈는 그냥인데 이건 비닐이 입혀진걸로 봐서 구입하지 않고 서점에서 휘리릭 그냥 볼수있는 아주 짧은 내용으로 문구덕후의 덕질에 대한 이야기다.
나 역시 문구를 좋아해서 그것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나 역시 보고있고 그걸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이것으로 책을 낸다는건 나도 한번 내볼까 하는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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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가 - 흐름에 몸을 맡기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 아무튼 시리즈 21
박상아 지음 / 위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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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고 싶어서 그냥이라는 그 시도가 상당히 끌리는 부분이라 요가에 관심이 없어도 읽어보았다. 수능을 본후 낯선 일본으로 120만원을 들고가서 거기서 취업하며 5년을 버틴 이력이 있는터라 뉴욕도 그리해서 갔지만 녹록치만은 않고 친구가 추천한 5불짜리 요가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내용까지는 좋았는데,,후반부에 가면서 읽어도 별로 와닿지 않는 요가의 종류를 너무 나열한다든지,,,갑자기 남편이라는 존재가 툭 튀어나온다..이게 뭐야? 첨에 읽을때는 미혼으로 고교졸업후 바로 갔나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미국에 갔나? 하는 혼란이 왔다. 그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이 책을 보고 요가를 다시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있으나 요즘은 짐볼, 폼롤,플라잉등 별의별 요가가 있고 순수 몸으로 하는 요가를 찾을수가 없어서,,,오늘 몇군데 요가클래스 전화하다가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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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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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라고 선전해서 읽어보니 그닥 흥미가 없는 내용이다. 통계도 많고 마치 논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90년생이 정말 유능해서 뭘 어떻게 배워야한다는것보다...핵심을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저자가 통계를 나타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알겠지만 독자로서는 그닥 흥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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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양말 - 양말이 88켤레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무튼 시리즈 18
구달 지음 / 제철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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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흰양말을 한다스 사야겠다는 생각이..연년생 중학생딸들이 교복에 흰양말 신는데 얼마나 더럽게 신는지 도저히 손빨래가 불가능,나 역시 직장인이라 그냥 막 세탁기에 돌리는데 그 더러운게 남아서,,결국 어느정도 신다가 더러워지면 버리고 또 사는...애들이 양말도 뒤집어서 내놓고,어쩔땐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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