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도조 겐야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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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본격이면서도 참 특이한 구성이군요. 어떤 작가의 욕나오게(?)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그 대표작과
비슷한 형식이네요. 신본격이지만 전형적인 고전의 

향기가 나구요.


마구 치고 나가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소설 긴다이치와 만화 긴다이치 

시리즈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시대 배경과 설정과 기묘한 사건들.. 

시골 마을의 풍습과 관습이 얽힌 괴담과 호러의 향
기가 물씬 풍기며 화자가 

바뀌고.. 시점이 바뀌고.. 여기저기서 날아다
니는 수많은 목.. 목.. 목..


의심하며 흥미롭게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결말의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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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장 사건
아유카와 데쓰야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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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 본격물 작가라면.. 김전일 할아버지의 아버지(?) 

요코미조 세이시
음울, 기괴, 변태스러움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를 꼽을 수 

있겠군요. 근데 일본 현지에서는 이 작
가들의 이름 옆에 한 명의 작가를 더 

추가한답니다. 바로 이 책의 작가 아유카와 데쓰야입니다.



남여 대학생들이 리라장으로 놀러 오고.. 한 명씩 죽어가고.. 

그 자리에 남아 있는 트럼프 카드..

많이도 죽고 트릭도 많이 나옵니다. 역시나 여러 명 죽기 전에는 갈팡질팡이구요. 

그리고 탐정..


1950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고전의 촌스러움이 별로 안 느껴져 오히려 

낯설더군요. 그리고 아주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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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교실 -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소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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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내가 이 작가의 책을 추천작으로 뽑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뽑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른 이유는 없어요. 재밌더라~ 한 가지죠. 

 이 작가 좀 특이합니다. 트릭이 밥줄과도 같은 미스터리 작가가 아에 대놓고  

"나는 이러저러한 트릭만 사용할 것이요. 어디 맞출 테면 맞춰보고 말 테면 마시오~"  

이런 식으로 도전을 합니다. 

이른바 00자 시리즈에 대략 실망을 많이 한 터라 이 책도 그리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요거요거 괜찮네요.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서스펜스가 아주 좋습니다.  

지루한 부분도 거의 없구요. 

 학교 괴담과 왕따, 이지메를 동창회, 기억상실, 집단 살인 계획과 묶어 아주  

잘 풀어냈습니다. 마무리까지 산뜻했으면 주저없이 추천하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충분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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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The Gorgon's Look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0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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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몇몇 단편만 소개됐었던 작가인데 드디어 장편이 나왔네요. 

그것도 제대로 맛난 본격! 

복잡하면서 단순하고 다소 어려운 듯 보이지만 깔끔합니다. 고전의 향이 

물씬 물씬 풍겨납니다.



유명 조각가가 자신의 친딸을 모델로 만든 조각상.. 어느 날 그 조각상의 머리 

부분만 없어지고..
이 소설은 마무리를 앞둔 시점까지 작중의 수사진과 독자들이 

함께 머리를 쓰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면서 탐정조차 약간은 어설픈 모습을 

보여줍니다. 얼핏 정정당당하게 보이지만 또 모르죠..



얽히고설킨 인간 관계를 풀어가는 구성이 좋고 곳곳에 숨어있는 복선 찾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작가 스스로 탐정 역을 맡은 책인데도 탐정빨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 색다르다면 색다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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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착점 밥 리 스왜거 시리즈 1
스티븐 헌터 지음, 하현길 옮김, 최진태 감수 / 시공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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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프로페셔널하다~ 가 딱 들어맞는 책입니다. 아마 별정보없이 

이 책 펼치는 독자들은
살짝꿍 당황할 거 같네요. 

무지하게 두꺼운데다 무지무지하게 빽빽한데다 그 끈덕진(?) 묘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르 독자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당한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몇 년 전에 나온 마크 월버그 주연의 <더블 타켓>이란 영화 

기억하는 분들 있으려나요? 스나이
퍼의 세계를 다루면서 꽤나 괜찮은 스릴러 

영화였지요. 이 소설이
바로 그 영화의 원작입니다.


원작을 읽고난 지금.. 역시 원작의 재미를 제대로 살린 영화는 참 드물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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