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 본격물 작가라면.. 김전일 할아버지의 아버지(?) 요코미조 세이시와 음울, 기괴, 변태스러움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를 꼽을 수 있겠군요. 근데 일본 현지에서는 이 작가들의 이름 옆에 한 명의 작가를 더 추가한답니다. 바로 이 책의 작가 아유카와 데쓰야입니다. 남여 대학생들이 리라장으로 놀러 오고.. 한 명씩 죽어가고.. 그 자리에 남아 있는 트럼프 카드.. 많이도 죽고 트릭도 많이 나옵니다. 역시나 여러 명 죽기 전에는 갈팡질팡이구요. 그리고 탐정.. 1950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고전의 촌스러움이 별로 안 느껴져 오히려 낯설더군요. 그리고 아주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