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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장 사건
아유카와 데쓰야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10월
평점 :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 본격물 작가라면.. 김전일 할아버지의 아버지(?)
요코미조 세이시와 음울, 기괴, 변태스러움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를 꼽을 수 있겠군요.
근데 일본 현지에서는 이 작가들의 이름 옆에 한 명의 작가를 더 추가한답니다.
바로 이 책의 작가 아유카와 데쓰야입니다.
산속에 자리한 기숙사 '리라장'에 일곱 명의 예술대생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휴양을 목적으로 리라장에 왔지만, 얽히고설킨 애증 관계로 사사건건
분쟁이 일어난다.
하룻밤이 지나고 형사가 찾아와 근처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시체 옆에
그들이 잃어버린 스페이드 카드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후 사람들이
연이어 살해당하고, 리라장에 묵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한 상황에서
경찰은 명탐정 호시카게를 불러들이는데..
남여 대학생들이 리라장으로 놀러 오고.. 한 명씩 죽어가고..
그 자리에 남아 있는 트럼프 카드.. 많이도 죽고 트릭도 많이 나옵니다.
역시나 여러 명 죽기 전에는 갈팡질팡이구요. 그리고 탐정..
1950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고전의 촌스러움이 별로 안 느껴져 오히려 낯설더군요.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