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요 네스뵈 지음, 구세희 옮김 / 살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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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홍보도 없이 갑자기 출간된 노르웨이 최고의 스릴러 작가(이자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범 판매량을 올린 밴드의 보컬리스트이자

전직 주식중개인) 요 네스뵈의 국내 데뷔작입니다.

 

표지 이미지가 2010년 히트작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를 떠오르게(같은

디자이너겠죠?)하는데요.

읽고 난 후의 느낌도 비슷하네요. 물론 내용상 비슷한 부분은 전혀 없구요.

두 작품 모두 장면장면의 묘사나 편집 방식이 영상을 그대로 글로 옮겨 놓은

것처럼 무척 생생합니다.

찾아보니 이 책은 이미 노르웨이에서 영화로 만들었군요.

영화도 평가가 좋아 아주 기대되네요.

 

 

2008년에 출간한 소설로, 요 네스뵈가 해리 홀 시리즈로 한참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

나갈 무렵, 정 반대의 캐릭터를 창조해야겠다는 의도로 쓴 작품이다.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가 인기 있는 자신의 시리즈 주인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주인공을 창조해 낸 것이다.

 

 

<빅 픽처>가 두 가지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두 가지 직업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낮에는 업계 최고의 인재만을 상대하는 업계 최고의 헤드헌터로, 밤에는 고가

미술품을 훔치는 도둑으로.. 겉으론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 남자는 사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위험하고 불안합니다.

열등감 덩어리거든요.

 

이만한 재미의 책이라면 당연히 작가 이름을 기억해야 하며

올해 그의 대표 시리즈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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