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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레크 저택 살인 사건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가 쓴 보기 드문 고전
본격 미스터리물입니다.
겉으로는 일본 스타일의 추리 미스터리물이지만 왠지 서양 고전의
내음이 더 진하게 나네요.
시내와 동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한 서양식 저택. 그곳에 젊은 남, 여 여러 명.
그리고 좀 더 나이 든 남, 여 여러 명이 모입니다.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한 남자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전형적인 밀실살인의 그것처럼 진행됩니다. 복잡한 구조의 저택과
저택 곳곳에 숨겨진 비밀 통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첫날이 지나고
뜬금없이 울려 퍼지는 총성.. 첫 번째 살인..
봉인본이라는 것에 알게 모르게 기대치가 높았나 봅니다. 그다지 충격적인
트릭도, 마무리도 아니었습니다. 트릭의 종류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트릭의 종류 자체가 스포일러고 그걸 알면 이 책의 재미도는 90% 감소합니다.
그냥 뭔가 트릭이 숨겨져 있구나~ 정도만 알면 됩니다.
타이밍을 잘못 잡은 책입니다. 트릭으로 유명한 몇몇 책보다 이 책이 일본
현지에서 출간은 더 빠르던데 왜 국내엔 이제서야 나와서..
읽어도 후회할 정도는 아닌데 안 읽어도 뭐 그냥 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