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 -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자립의 비밀
김헌경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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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

백세 시대, ‘근육 연금’이 곧 삶의 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책

요즘 들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준비’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 바로 김헌경 박사의 **《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였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느낀 건, 단순한 건강서가 아니라 중년 이후 신체 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실제 해결법을 동시에 제시하는 실전형 가이드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근육 연금”이라는 개념이 강렬했는데, 백세 시대에 결국 우리를 지켜주는 건 돈보다 몸의 기능, 특히 하체 근육이라는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 노화는 자연스럽지만 ‘노쇠’는 예방 가능하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바로 이거예요.

“노화는 자연스러우나 노쇠는 병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력·균형감·인지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지만, 이를 방치하면 ‘근감소증 → 낙상 → 골절 → 장기 와병’ 등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저 역시 부모님 세대를 보면서 ‘넘어짐’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삶 전체를 위협한다는 걸 실감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원리와 대안을 너무 쉽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근감소증의 증상,

자가 진단 방법,

노년성 질환의 시작,

낙상과 골절의 위험 요소,

이런 정보들이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정리돼 있어 ‘당장 오늘부터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두 다리가 곧 연금이다”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메시지

저자는 하체 근육을 평생 자산, 즉 연금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책에 등장하는 통계와 연구들은 중년 이후 하체 근력의 중요성을 계량적으로 보여줘요.

하체 근력이 떨어지면 뇌 기능도 같이 떨어진다

근육이 줄면 단백질 흡수 효율도 감소한다

‘앉았다 일어나기’ 능력은 수명 예측 지표다

낙상 위험은 65세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이런 내용은 이미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제시하는 일본 임상 자료와 실제 운동법, 근육의 생리학적 변화는 훨씬 더 체계적이라 새롭게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근육 연금 3가지 운동’

책의 실전 파트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운동 설명이 너무 쉬워서 중장년층, 부모님, 운동 초보자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 정도예요.

✔ GOGO80 운동법

✔ 근감소증 예방 3대 축 운동

✔ 보행 기능을 올리는 인터벌 걷기

✔ 허리·무릎 보호 근육 강화 운동

✔ 좌식근육·척추기립근 강화 루틴

특히 ‘인터벌 걷기’는 바로 오늘 저녁에라도 실천 가능하고, 효과도 높다고 해서 눈여겨봤습니다.

🧠 인지 기능을 지키는 운동 + 식습관

책은 단순히 근육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근력 저하가 인지 기능 저하·우울감·불면·식욕 변화와 연결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풀어주는데, 이 부분이 정말 유용했어요.

특히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식품 다양성

잘못된 식습관이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과정

이런 내용은 실제 생활과 바로 연결되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 “노화는 억제할 수 없지만, 노쇠는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

이 책은 두 가지를 동시에 줍니다.

왜 지금 운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동기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

특히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책을 다 읽고 바로 선물용으로 한 권 더 구매할까 고민 중입니다. 단순한 건강 정보 책이라기보다 중년 이후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로드맵에 가까워요.

📌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40대 이후 체력 저하를 느끼는 분

부모님 건강 관리가 고민인 분

근감소증·낙상 위험을 미리 대비하고 싶은 분

‘건강하게 오래 살기’가 목표인 분

운동을 꾸준히 시작할 이유가 필요한 분

📚 총평

《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는

건강·근력·균형·인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평생 가이드북’ 같은 책입니다.

특히 중년을 지나며 몸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읽으면 정말 실전적인 도움이 됩니다.

읽고 나면 단 하나의 결론이 떠오릅니다.

“지금 당장 두 다리를 챙기는 것이 최고의 노후 대비다.”

#넘어지지만않아도오래살수있다 #근육연금 #근감소증 #중년건강 #노년준비 #하체근력 #낙상예방 #백세시대 #건강책추천 #김헌경박사 #헬스케어 #40대책추천 #50대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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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 - 우리 동네 열두 달 식물 이야기
황경택 지음 / 황소걸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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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 – 우리 동네를 다시 보게 된 식물 생태 만화 에세이 리뷰

아이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저 나무는 뭐야?”, “이건 왜 겨울에도 초록색이야?” 같은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황경택 작가의 《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식물들의 삶을, 만화와 에세이를 결합한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었고, ‘동네 생태’라는 주제를 이렇게 편안하게 풀어낸 책이 흔치 않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 1. 만화와 생태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책

《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만화로 호기심을 열어주고, 이어지는 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성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늘 푸른 소나무”, “새해를 준비하는 겨울눈”, “겨울에도 초록 잎을 지닌 나무의 비밀” 같은 이야기는 아이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동시에 어른에게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입니다.

· 소나무는 왜 겨울에도 초록인지
· 겨울눈은 어떻게 다음 해의 싹이 되는지
· 나무마다 겨울나기 전략이 어떻게 다른지
· 주변 길가에서 흔히 보던 나무의 정확한 이름과 생김새

이런 내용이 만화 → 설명 → 실제 식물 그림 순으로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남습니다.


📌 2. “아, 이게 그 나무였구나!” 깨달음의 연속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아, 이 나무가 이거였어?”였습니다.
매일 지나던 가로수, 학교 앞, 놀이터 주변에서 보던 나무들이 이렇게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 동백나무 꽃이 겨울에 필 수 있는 이유

  • 느티나무의 마을 지키는 역할

  • 개망초, 냉이처럼 흔한 식물의 생태적 비밀

  •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 구조 차이

이런 내용들은 아이의 호기심에도 바로 답해줄 수 있어, 실제 산책하면서 “이게 겨울눈이야”, “저건 침엽수 중에서도 잎이 두 개 모여 있는 소나무야”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3. 계절별로 읽기 좋은 구성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등장하는 식물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계절 도감’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겨울: 겨울눈, 늘푸른나무, 동백꽃

  • 봄: 복수초, 벚꽃, 목련

  • 여름: 메꽃, 강아지풀, 무궁화

  • 가을: 은행나무, 단풍나무, 국화

특히 실제 사진과 손그림이 함께 들어 있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책의 매력입니다.


📌 4.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이유

아이와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태 관찰 습관이 길러집니다.

  • 나무의 겨울눈을 찾아보기

  • 땅에 떨어진 열매를 관찰해보기

  • 같은 나무라도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름을 비교해보기

  • 꽃이 피고 지는 시기를 기록해보기

책의 설명이 쉬우면서도 정확해 아이가 과학 시간에 나오는 내용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특히 ‘왜 겨울에도 초록 잎을 지닌 나무가 있는가?’ 같은 질문은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 5. 부모에게도 위로를 주는 문장들

《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은 단순히 식물 정보만 담은 책이 아닙니다.

“식물은 겨울을 견뎌내기 위해 미리 여름부터 준비를 한다”
“새싹은 아주 작지만 큰 가지가 되기 위한 모든 계획을 품고 있다”

이런 문장은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특히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을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 6. 실제로 읽고 난 뒤 달라진 점

  • 동네 산책이 ‘그냥 걷기’가 아니라 자연 관찰 활동이 됨

  • 아이가 꽃·나무·식물에 관심을 가짐

  • 계절의 변화를 더 세심하게 느끼게 됨

  • 주말마다 “오늘은 어떤 나무를 찾아볼까?”로 활동 확장

이 책 한 권으로 ‘생활 속 생태 공부’가 가능해졌습니다.


📌 7.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아이와 자연 관찰 활동을 하고 싶은 부모
🔸 학교 수업(과학·창체·생태)과 연계할 책을 찾는 교사
🔸 가볍지만 깊이 있는 생태 교양서를 찾는 독자
🔸 동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식물의 정확한 이름을 알고 싶은 분
🔸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누구나


📘 총평: 일상 속 자연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책

황경택 작가의 《아빠와 함께 식물 산책》은
만화의 재미, 생태 지식의 깊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따뜻함을 모두 갖춘 책입니다.

동네에서 자주 보던 나무와 꽃의 이름을 알게 되는 순간, 일상은 더 풍성해지고 산책은 더 즐거워집니다.
아이와 자연을 관찰하며 대화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
그리고 어른에게도 사계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이 책을 만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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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 - 박지훈 독서 에세이
박지훈 지음 / 생각의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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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 — 깊고 단단한 독서의 힘을 일깨우는 책

박지훈 작가 | 생각의힘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잔잔하지만 오래 마음에 남은 작품이 바로 박지훈 작가의 《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다. 책 제목부터 강렬하지만, 내용은 의외로 담백하고, 길지 않은 문장 속에 ‘왜 읽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꺼내 보게 하는 독서 에세이였다. 오랜 시간 기자로 살아오며 만난 책들, 그 속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살던 독서의 본질을 곱씹게 만든다.


📘 1. 기자의 시간 속에서 발견한 ‘읽는 삶’

저자는 20년 가까이 신문사에서 일하며 사회부·문화부·종교부를 거쳐왔다. 수많은 정보, 사건, 사람 사이에서 ‘읽기’는 그의 버팀목이자 사유의 도구였다. 책의 초반부에는 그가 미국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매일 읽고 쓰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담겨 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던 이유는, 독서를 하나의 과업이 아닌 “삶을 유지하는 루틴”으로 바라본다는 점 때문이다.

‘타오르고 사라져도 다시 시작되는 독서의 불’이라는 표현처럼 그는 읽기를 통해 번아웃을 견디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다잡아 갔다. SNS와 유튜브에서 빠르게 정보가 흘러가는 시대지만, 결국 깊은 사유는 ‘읽기’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 2. 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 — 제목의 의미

책 제목은 다소 도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읽어갈수록 이 문장은 하나의 선언처럼 다가온다. 책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면, 즉 책이 우리를 흔들고 바꾸어 놓았다면, 그 불을 다스리는 방법 또한 책이라는 의미다. 책은 삶을 뒤흔드는 동시에 삶을 안정시키는 도구가 된다.

문장 하나에 멈춰 서서 생각하고, 고전에서 오래된 질문을 듣고, 현대서에서 새로운 시선을 얻는다. 저자는 책을 ‘도구’나 ‘습관’으로 보지 않고, 관계·사유·성장의 장(場)으로 바라본다. 독자로서 깊이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 3. 책 속에서 건져 올린 인생 문장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도서들을 소개하며 “이 문장이 왜 지금의 나에게 필요했는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성이다. 단순 추천 목록이 아니라, 책과 책 사이에 숨어 있는 의미를 직접 걸러낸 느낌이다.

예를 들면,

  • *수전 올린더의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을 통해 시간의 축적을 생각하고

  • *김연수의 《7번 국도 Revisited》*에서 청춘의 흐름을 다시 마주하고

  • 요네하라 마리의 글을 통해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되짚는다.

독자로서 이 부분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좋은 책을 잘 읽는 방법뿐 아니라, 책의 문장을 삶에 적용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 4. 독서는 결국 ‘나를 돌아보는 일’

저자는 독서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법, 언어를 통제하는 법, 사유를 단단하게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책의 깊은 메시지는 결국 “독서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점이다.

읽는 동안 우리는 타인의 문장 속에서 나를 찾고, 잊고 있던 감정을 발견하고,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운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어떤 문장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나의 무언가가 됐거나 그럴 운명일 것이다”라는 문장을 남긴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문장이기도 했다.


📚 5. 이 책이 ‘독서 경험’을 바꾸는 이유

네이버 블로그에서 책 리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는 단순 독서법이나 책 추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왜 우리는 읽는가, 어떻게 읽는 것이 나를 흔들 수 있는가, 문장이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게 만든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 다시 읽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 깊이 있는 읽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

  • 일상에서 사유의 밀도를 높이고 싶은 사람
    에게도 좋은 독서 나침반이 된다.


📝 6. 읽고 나서 남는 따뜻한 여운

책을 덮고 난 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책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문장에는 기자 특유의 날카로움과 오래 읽은 사람만의 부드러움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속도가 빠르게 흘러가지만, 마음은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문다.

책의 뒤편 문구처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 깨닫는 게 있다.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 많다.”

이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 책이 ‘더 읽고 싶어지는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 결론: 독서의 의미를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

정보는 넘치지만 생각은 부족한 시대에, 《책에서 시작한 불은 책으로 꺼야 한다》는 우리가 책에서 찾을 수 있는 깊이와 방향을 다시 상기시킨다. 읽는 기쁨, 문장을 붙잡는 순간, 마음을 흔드는 통찰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독서의 불을 다시 밝히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오래도록 내 곁에 두고 싶은 독서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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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정 교사가 만든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에듀테크) 기술·가정 수업 활용하기!) - 캔바·미리캔버스·감마·패들렛·코파일럿·뤼튼·챗GPT·클리포·AI 마음일기·코스페이시스·틴커캐드·창업 프로젝트·주택 만들기 프로젝트·책임소비봇 프로젝트·AI 미디어 크래프트 프로젝트 찐 실전 시리즈 12
봉우리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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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기술·가정 교사가 만든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 생활 기술과 AI를 연결해주는 의외의 꿀책, 일반 독자가 읽어본 솔직 후기

요즘 누구나 ChatGPT를 한 번쯤은 써본다. 간단한 검색부터 문서 작성, 여행 계획, 요리 레시피까지. 하지만 “AI를 어떻게 잘 써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안내해주는 책은 생각보다 없다. 더군다나 기술·가정 교과처럼 생활에 밀접한 분야와 AI를 결합해 설명해주는 책은 거의 찾기 어렵다.

그래서 처음 이 책 *〈기술·가정 교사가 만든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을 봤을 때는 솔직히 “교사를 위한 책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놀라웠다.

이 책은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일반 독자에게도 ‘생활 밀착형 AI 활용서’라는 사실.


✔ 1. 학교 수업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일반 독자가 읽어도 너무 재밌다

책은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시로 들면서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어,

  •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가계부 만들기

  • 청소년이 실제로 겪는 생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

  • 안전교육에서 AI가 줄 수 있는 도움

  • 요리 레시피를 ChatGPT로 분석하고 비교하는 법

  • 3D 프린터·미디어 제작 등 기술 기반 활동의 확장

이런 사례들은 교과서 속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주제들이다.
그래서 교사가 아닌 사람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 2. 기술·가정 과목의 숨겨진 가치가 AI 설명 덕분에 훨씬 분명해진다

기술·가정 과목이라고 하면 보통

  • 바느질

  • 간단한 요리

  • 생애설계

  • 가정 경제
    정도로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한 생활 기술이 들어있고,
이 책은 그 생활 기술이 AI와 얼마나 잘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 기술 영역

  • 그림으로 만든 설계도를 AI로 업그레이드하기

  • 캐드나 코딩보다 쉬운 ‘AI 기반 디자인’

  • 학생 프로젝트처럼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설계

🧁 가정 영역

  • ChatGPT에게 식단을 맡기면 어떤 레시피가 나오는지

  •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AI에게 분석시키기

  • 가족 간 역할 갈등을 AI가 중재(?)하는 장면까지 등장

이런 내용을 보면서 “기술·가정 교사들이 이런 걸 가르쳤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그러면서도 일상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 3. 에듀테크 도구 소개가 아주 자세하지만, '초보자 친화적'

책의 2장은 AI·에듀테크 도구 소개로 꽉 차 있다.
여기서 놀랐던 점은, 교사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

  • 캔바(Canva)

  • 미리캔버스

  • 감마(Gamma)

  • 패들렛(Padlet)

  • 코파일럿(Copilot)

  • 위튼(Wrtn)

  • ChatGPT

  • 클리포(Clipo)

등의 도구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 쓰면 좋은지 아주 명확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무료와 유료 기능을 구분해주는 설명,
그리고 “이런 부분은 학교에서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현실적 가이드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Canva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때 AI 기능을 어떻게 결합하면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지,
Wrtn의 장점이 무엇인지 등의 설명은 교사뿐 아니라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직장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정도다.


✔ 4. 기술·가정과 AI의 결합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책의 3장과 4장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형태의 사례들이 등장한다.

  • 친환경 창업 아이디어 만들기

  • 청소년 주택 설계 프로젝트

  • 생활소비 분석 프로젝트

  • AI미디어 크래프트 프로젝트

이 활동들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지만,
일반 독자가 읽기에도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는 아이디어가 많다.

예를 들어,
“나의 생활 패턴을 AI에게 분석시키고, 소비 절약 계획을 만들어보자”
라는 부분을 보고 바로 ChatGPT에 입력해 보기도 했다.


✔ 5. 기술·가정 교사들의 대담이 책의 매력을 크게 높인다

책 곳곳에 실제 교사 4명의 대화 형식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의외로 일반 독자에게 더 재미있다.

교사들끼리 나누는 대화지만,
기술 교육의 미래·학생들의 디지털 격차·AI 시대의 교육 고민 등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준다.

마치 팟캐스트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 총평: 기술·가정 과목을 넘어 ‘생활 속 AI 활용서’로 충분히 가치 있는 책

책 제목만 보면 “기술·가정 교사를 위한 전문서”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누구나 읽어볼 만한 생활 기반 AI 활용서다.

  • AI를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성인

  • 자녀와 함께 학습하고 싶은 부모

  • AI 도구 활용이 어려운 직장인

  • 프로젝트형 창작·제작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특히 이 책은 ‘기술·가정 과목’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AI를 더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읽고 나면 ChatGPT와 에듀테크 도구들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생활 기술’로 느껴진다.

그리고 기술·가정 수업의 숨겨진 매력까지 새롭게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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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사가 만든 역사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 뤼튼, 자작자작, 클리포 AI,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캔바 AI, VS코드, 패들렛, 수노 AI, 레오나르도 AI, 중·고등학교 역사/한국사·세계사 수업, 지도안 초안 작성, 수업·상담 기록 관리, 설문조사 관리 찐 실전 시리즈 13
김동은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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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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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교사가 만든 역사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리뷰

— 생성형 AI 시대, 역사 수업의 방향을 잡아주는 가장 실전적인 안내서

요즘 학교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생성형 AI와 수업 혁신이다. 특히 역사 교사에게는 더 큰 고민이 따른다. 역사라는 과목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사료 분석, 비판적 사고, 서술 능력, 탐구 기반 학습이 핵심인데, ChatGPT 같은 생성형 AI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만난 책이 바로 **〈역사 교사가 만든 역사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다. 제목만 봐도 현장 교사라면 단번에 시선이 끌릴 수밖에 없다. “드디어 역사 교사를 위한 진짜 실전서가 나왔구나!”라는 기대감이 생겼고, 실제 책장을 넘기며 그 기대를 완전히 확신으로 바꾸게 되었다.


✔ 1. 역사 수업 현장의 ‘진짜 문제’를 정확히 짚어낸 책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공감되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 역사 실습 시간마다 반복되는 지도 부담

  • 학생 개개인의 사료 이해도 차이

  • 평가 기준의 모호함

  • 역사적 사실과 해석의 균형 문제

  • ChatGPT가 생성하는 정보의 오류 가능성

책에 등장하는 역사 교실 묘사들은 너무나 현실적이라 웃음이 날 정도였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ChatGPT가 알려준 “풍물시장의 위치” 정보를 그대로 제출해 버리고, 교사가 확인해 보니 실제와 전혀 다른 장소였던 사례는 많은 역사 교사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이 책은 AI 활용의 가능성뿐 아니라 위험성까지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신뢰가 간다.


✔ 2. 생성형 AI 시대에 “역사 수업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알려준다

가장 좋았던 점은 기술 설명이 아니라 역사 교육의 본질을 AI 시대에 어떻게 재정립해야 하는지를 먼저 다룬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다음을 강조한다.

  • AI는 ‘정답 제공자’가 아니라 ‘사고 촉진자’로 활용해야 한다

  • 학생이 직접 사고하고 해석하는 힘을 빼앗지 않아야 한다

  • 역사적 사실·관점·해석의 균형은 교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 AI의 오류는 오히려 ‘비판적 검증 활동’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즉, ChatGPT를 무작정 지도 도구로 쓰는 것이 아니라
AI-Story 기반의 역사 수업 설계 철학을 먼저 잡아주는 책이다.

AI 시대에 역사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교과 전문성을 잃지 않고 AI를 수업에 녹여내고 싶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 3. 가장 실전적인 “역사 수업 적용 가이드”가 압도적이다

이 책이 진짜 ‘찐 실전 ChatGPT’ 책인 이유는 바로 풍부한 수업 예시 때문이다.
목차만 봐도 놀라울 정도로 실용적이다.

🔍 중학교·고등학교 수준별 실전 예시

  • AI 기반 사료 분석 활동

  • 역사적 인물 가상 인터뷰 만들기

  • AI 기반 역사 드라마 각본 제작

  • AI-Story 기반 역사 탐구 글쓰기

  • 세계사 일러스트 재구성하기

  • 메타버스와 AI를 결합한 역사 탈출 게임 만들기

이 활동들은 단순히 “이렇게 하면 좋다”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인 단계별 절차, 사용 도구, 활동 흐름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AI로 만든 그림으로 물음 던지기’ 활동에서는
AI 이미지 생성기의 문제점(사실 오류, 배경 과장, 상징성 혼합)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구분해내는 비판적 사고 학습 활동으로 연결한다.
이런 구성은 현장 교사 입장에서 너무 실용적이다.


✔ 4. AI 윤리 교육과 역사 수업의 결합이 탁월하다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윤리 교육이다.
이 책은 역사 수업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AI 윤리 교육을 매우 깊이 있게 다룬다.

  • 진위 여부 검증

  • 출처 명시

  • AI의 편향성 파악

  • 허위 정보 감지

  • 학생이 직접 AI 오류를 분석하는 활동 설계

특히 “AI가 만든 정보가 틀렸을 때, 이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가 매우 구체적이어서 역사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 좋다.

윤리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문제를 수업 속 탐구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다.


✔ 5. 행정·기록 업무까지 해결해주는 ‘역사 교사의 필수 도구서’

또한 이 책은 수업뿐 아니라 행정 업무 효율화까지 담고 있다.

  • AI를 활용한 성취기준 기반 평가문 작성

  • 프로젝트형 평가 도구 개발

  • 수업 기록·상담 기록 자동화

  • 설문지 작성 및 응답 분석 자동화

역사 교사들에게는 수업보다도 행정 업무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많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ChatGPT 활용법은 실제로 업무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여줄 정도로 실용적이다.


✔ 총평: 역사 교사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AI 시대의 생존 가이드”

이 책 **〈역사 교사가 만든 역사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는 단순한 AI 도구 소개서를 넘어
AI 시대의 새로운 역사 수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문 교과서다.

  • 현장의 고민을 정확히 알고

  • 교육 철학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 수업과 평가를 동시에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 교사의 전문성을 AI와 조화롭게 연결한다

AI 시대에도 교사로서의 주도권을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더 깊이 있는 역사 수업을 제공하고 싶은 모든 교사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역사 수업 혁신이 고민이라면, 이 책이 확실한 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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