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마음에 들고, 표지의 언니도 마음에 들고 (남자인듯도 해요^^) 2019년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이라니 덥썩 들었어요..대학로에서 흔히 보이던 포스터. ˝관객 모독˝ 이라는 연극이 이 아저씨 작품이었군요!.˝문학의 존재 근거는 언어 그 자체이지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인식에 있지 않다˝ .라고 주창할 정도로 언어를 가지고 논 작가이니...이건 번역탓을 할게 아니라 이 작가의 글 자체가 어렵다는 말인듯 합니다..P.S: 현대음악(전위음악)도 독일이 짱 먹는다고 하던데, 이런 전위문학도 독일이 짱 먹는군요. 독일민족성인가요?? .P.S 2: 간만에 어려운 책 읽은 나에게 토닥토닥~ 나도 총으로 쏠 뻔 했어~~.
제목도 공격적이고, 부제에서 보이듯이 ˝~~하는 몇가지˝ 이렇게 가짓수로 낚는 책들에 회의적인대다가, 발행년도도 화석급이라. 살까말까 했던 책이에요. .그런데, 태그 대박 붙였네요. 허허..본인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요??삶에 ˝감사하며 사는것˝ 과 ˝만족하며 사는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만족하지 않으니 내일도 일터에 나가 일을 하는것일테고, 또한 불만족의 순기능은 본인의 비루한 현실을 업그레이드 하게끔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생각하기에 읽어 본 책입니다..결론: 스스로에게 진실되지 않으니까 매사 불만족인거다. 스스로를 들여다 보자꾸나. .P.S: 내 자신을 들여다보니 한없이 우울해진다요..
표지그림이 재미있어서 산 책입니다만....음.....음.....추천은 절대 하지 않겠어요. (제 취향은 아니듯하네요).어릴적 군대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읽었던 퇴마록은 흥미진진하기라도 했는데....위즈덤하우스 는 보통 상급 지식이나 과학쪽 책을 내는 곳인줄 알았는데. B급 소설책도 내는군요~ 오호...
˝뇌과학˝으로 해석한 ‘너가 그걸 왜 샀게~~??‘ 에 대해 설명한 책이에요..담배의 섬뜩한 광고는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더 피우게 만드는 작용을 하며,베이커리를 입구에 배치한 마트는 식료품 매출이 올라간다던지, 실패한 브랜드는 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는지..우리가 인지한것과 뇌는 다르게 반응했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결론은 ‘우리의 쇼핑은 의식적인 상태에서 이루어 지지 않아요. 본인은 깐깐하게 고르고 골라 샀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조차 뇌과학을 연구한 마케팅에 녹은거라고..‘.P.S: 작가는 일하면서 외부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나봐요. 책의 절반이 자기 대변을 하는 내용이라서. 거기에 매끄럽지 않은 번역도 한몫하는터라 조금 지루할 수 있어요.
저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노재팬을 고수하고 있는 배운 지식인이자, 자존심 있는 한사람으로서.한편으로는 그만큼이나 일본이란 나라에 관심이 많아요..알아야 반대를 하던, 제 생각을 조율하던가 하겠지요..하이쿠, 벚꽃, 사무라이, 할복, 일본대표 하루키의 문학세계, 마지막으로 야스쿠니 신사까지..일본으로 유학가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와세다 대학에서 10년간 교수생활을 지냈던 저자가 바라 본 일본의 모습을 에세이 형식의 낸 책입니디..저 키워드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힐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