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읽은 책들중엔 새로운 스타일이랄까..다분히 목가적이기도 하고, 신앙고백적이기도 하지만.폐쇄공포적이기도 했던.공간묘사로 심리를 바꿔 표현하고 있는.분량이 적음에도 숨쉬기 어려웠던 책.앙드레 지드의 좁은문과 비슷하기도 하고.. 어쨌든, 신선하였던 스타일.
만화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받았다죠.유태인 학살(홀로코스트)에 관한 내용이에요.홀로코스터를 겪은 아빠의 증언을만화가인 아들이 그려냈어요.퓰리처상 받은 책들을 보면마이너한 사회문제를 다루어 대중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게끔 하는 의도가 있는 듯 해요.사진들도 그렇고.-------------------------------------만화라서 유태인 학살에 대한 대서사시를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유태인들도 모두 돕고 산건 아니었군요.독일편에 서서 숨어있는 유태인을 밀고하는 유태인도 있는것 보면,비단 우리나라만 ˝밀정˝ 이 있는것이 아니었어요.인간은 동서양을 떠나서 다 똑같은 듯.---------------------------------
오오~ 작가의 철학을 이렇게얇은 책으로도 녹여낼 수도 있군요.왜 청소년들 필독서인지 알겠어요.본인의 기존세계가다 부숴지는 경험을 할듯해요.저는 우선.보고싶은 마음을 집중하면상대방을 호출할수 있다는 마법같은내용이 매력적이네요해보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