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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성 지구는 안녕한가요? ㅣ 라루스 그림 지식사전 1
파스칼 슈벨 글, 까미유 주르디 그림, 조병철 옮김 / 다섯수레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지구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시작하여 태양계, 그 속의 지구의 탄생역사와 지구의 생애, 지구에서 생존하는 생물, 그리고 지구의 위험한 신호들과 대처방법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아이와 [기억해 둘 만한 기록들]편과 책의 내용을 이용해 서로에게 퀴즈를 냅니다.
- 지구가 하루에 한 번씩 스스로 도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 지구가 일 년에 한번씩 궤도를 따라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은 무엇이라고 하나요?
- 행성 가운데 가장 뜨거운 행성은?
- 별똥별이 다 타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달의 표면에 처음 발을 디뎠던 우주 비행사는 누구일까요?
- 지금까지 우주로 발사된 인공위성은 몇 대일까요?
-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강과 가장 긴 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두 발로 서서 다닌 최초의 인류는 ?
- 오늘날 지구에 사는 모든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은?
-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중 바다에서 사는 동물은? 육지에서 사는 동물은?
- 지구는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 지구의 기후는 크게 적도기후, 열대 기후, 사막기후, 온대 기후, 지중해성 기후, 산악 기후, 극지방 기후로 나뉩니다. 각각 기후별 특징을 살펴 봅니다.
위의 화석은 진짜 화석입니다. 영국의 한 박물관과 목포에 있는 박물관 두 곳에 전시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공룡의 일부 화석 중 하나는 진짜 화석이고 하나는 가짜 화석입니다. 진짜 화석의 무게를 직접 두드려 봄으로써 어느정도 가늠케 합니다. 만약 진짜 화석으로 전시를 한다면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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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비슷하지 않지만...직접 만들어본 지구의 속 부분입니다.
빙하가 녹아서 사막화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함께 올려봅니다.
앞으로 우리의 자녀가 살아갈 곳, 우리가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될 것이기에 요즘 환경과 생태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끝으로 책은 다 읽었지만 여전히 생각케 합니다.
엄마의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아이는 이 책을 읽고 한마디 합니다.
"엄마,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지구한테 얼마나 해롭게 하는지, 한마디로 지구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같은 시각이었지만 지구입장에서 생각을 못한 제 낯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그저 지구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그래서 지구를 구하자고 아이에게 말 해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