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가고싶다 가고시마 보고싶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푸른하늘 푸른바다 떠나요~ 서재에 또하나 유홍준교수님의 명저가 들어옵니다. 2박3일 직접 교수님과 일본을 답사하고 싶어 책을 주문했습니다. 주문번호 001-A535136165 ! 주문을 외어보자!! 아브라카다브라!!! 에브리바디 젠틀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 열두 달 놀며 노래하며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파랑새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때 그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첫페이지... 책을 펼치면서 '아~~  이런 놀이를 하며 놀았었지.'
 
  그때는 자연 그 자체가 재미있고 신나는 놀잇감이었습니다.  막 피어난 나물꽃 (냉이였던것 같기도 하고... 아주 작은 꽃이었죠.  다른 풀?들도 요리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3월 책속 나뭇짐을 지고 오시는 할어버지의 등 뒤로 꺽어온 한다발의 진달래 꽃이 보입니다. 
 아~~
벌써 진달래가 피는 3월, 혹시나 꽃이 피었을까?  근처의 동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핀 몇송이를 가지고 와서 낮에 화전을 지져 먹었습니다. 
 
이렇게 소꿉놀이는 하지 못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아이와 한 3월을 맞이한 놀이를 올려봅니다.
 
오늘 낮에 한 활동입니다.  아직까지 진달래는 봉우리만 머금은채 피어 있는 꽃은 아주 드물더군요. 
 

개나리와 진달래...
오늘 하루 식탁위에 이렇게 꼽아 놓고 봄을 맞이합니다.
그럼, 화전을 만들어 볼까요?



1. 꽃을 깨끗이 씻습니다.


 


2.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하게 모양을 만들어서
달구어진 팬에 놓고 모양을 내면서 앞 뒤로 지집니다.
3. 진달래 꽃을 올립니다.                         


 






4.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5. 맛있게 먹습니다.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고무줄 놀이 할 때 어찌나 불렀던지 지금도 가끔 부르면서 정작 작사,작곡자가 누군지는 모르고 그냥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겠거니 했는데 윤석중 작사, 한용희 작곡이었군요.  이어지는 노래도 아이에게 불러주며 옛날 추억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사이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아이는 푸념을 합니다. 

나는 풀을 뜯으며 소꿉놀이도 할 수 없고, 고무줄 놀이도 못 하는지... 슬프다고 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동네친구도 없을 뿐더러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재중이라는 점...
아쉬워하는 아이에게 이번 주말에는 소꿉놀이 할 수 있는 쑥이나 나물을 캐러 가자고 약속을 했네요.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쑥을 캐 와서 쑥전을 부쳐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소꿉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만세를 불러라.
꼬마야 꼬마야 잘 살아라.


 
책에서처럼 전 짚으로 두툼하게 꼰 새끼줄을 돌려 가며 위의 노래를 불러가며 신나게 놀았었죠.  딸은 줄넘기를 길게 늘여서 같은 방법으로 놀아봅니다.


엄마가 하고 놀았던 놀이를 그대로 할 수는 없겠지만 책[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과 함께 엄마의 옛날 놀이와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와 어느새 친구가 된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아이는 알고 있는 놀이와 노래가 나올 때면 반가워하면서 앞 다투어 설명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줍니다. 
매체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나 tv앞에 앉아 있는 아이의 손을 잡고 학교 운동장에라도 나가 친구들과 함께 어우르는 즐거운 전래놀이를 하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의 행성 지구는 안녕한가요? 라루스 그림 지식사전 1
파스칼 슈벨 글, 까미유 주르디 그림, 조병철 옮김 / 다섯수레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지구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시작하여 태양계, 그 속의 지구의 탄생역사와 지구의 생애, 지구에서 생존하는 생물, 그리고 지구의 위험한 신호들과 대처방법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아이와 [기억해 둘 만한 기록들]편과 책의 내용을 이용해 서로에게 퀴즈를 냅니다.
 
- 지구가 하루에 한 번씩 스스로 도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 지구가 일 년에 한번씩 궤도를 따라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은 무엇이라고 하나요?
- 행성 가운데 가장 뜨거운 행성은?
- 별똥별이 다 타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달의 표면에 처음 발을 디뎠던 우주 비행사는 누구일까요?
- 지금까지 우주로 발사된 인공위성은 몇 대일까요?
-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강과 가장 긴 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두 발로 서서 다닌 최초의 인류는 ?
- 오늘날 지구에 사는 모든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은?
 
-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중 바다에서 사는 동물은?  육지에서 사는 동물은?
- 지구는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 지구의 기후는 크게 적도기후, 열대 기후, 사막기후, 온대 기후, 지중해성 기후, 산악 기후, 극지방 기후로 나뉩니다.  각각 기후별 특징을 살펴 봅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위의 화석은 진짜 화석입니다.  영국의 한 박물관과 목포에 있는 박물관 두 곳에 전시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공룡의 일부 화석 중 하나는 진짜 화석이고 하나는 가짜 화석입니다.  진짜 화석의 무게를 직접 두드려 봄으로써 어느정도 가늠케 합니다.  만약 진짜 화석으로 전시를 한다면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두께는 비슷하지 않지만...직접 만들어본 지구의 속 부분입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빙하가 녹아서 사막화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함께 올려봅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앞으로 우리의 자녀가 살아갈 곳, 우리가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될 것이기에 요즘 환경과 생태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끝으로 책은 다 읽었지만 여전히 생각케 합니다.
엄마의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아이는 이 책을 읽고 한마디 합니다.
 
"엄마,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지구한테 얼마나 해롭게 하는지, 한마디로 지구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같은 시각이었지만 지구입장에서 생각을 못한 제 낯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그저 지구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그래서 지구를 구하자고 아이에게 말 해 주었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언스북페인 2009-09-09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섯수레 입니다. 좋은 정보 저희 블로그에 퍼가겠습니다^^ 출처 남기겠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dssrbook
 
어린이 박물관 : 고구려 어린이 박물관 4
전호태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주는 시- 을지문덕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오묘한 계산은 땅의 이치를 꿰뚫었도다.

전쟁에 이긴 공 이미 높으니,

만족을 알고, 그만두기 바라노라.

 

위의 시는 612년 수나라 장수 우중문이 113만여 병사를 이끌고 고구려를 침범했을때 을지문덕이 우중문에게 보낸 시입니다.  [어린이 박물관 고구려]를 읽으면서 이 시를 기억해 내는 딸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읽어봅니다.

 

딸에게 어떻게 책과 함께 하는 활동을 펼칠까~  걱정하다가 결국엔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겠는지 물었더니 스스럼 없이 직접 해 보겠다고 하네요.

 

일단 아이에게 엄마가 읽으면서 간략하게 필기해 놓은 수첩을 보여주고, 이렇게 했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엄마의 경우 차례를 보고 4 꼭지로 나누었다고 알려주었죠.

 

직접 컴에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을 써보라고, 이젠 엄마대신 해야한다고 했더니 재미있게 써 놓았네요.  아래의 내용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고구려를 여행 다녀 온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은 고구려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구려 사람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기뻤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정리해본 내용이고요.



아래의 활동 사진은 딸아이의 활동모습과 활동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엄마가 조금 도와주었지요.  ^^;;


[고구려,  그 우뚝했던 700년] 연도별로 기록해 보고,

[고구려의 땅 - 산성의 나라] 산성과 평지성, 성내와 성의 외부, 그리고 생활면을 기록했습니다.



[고구려 사람들 - 벽화의 나라] 고분벽화와 귀족저택의 공간




[고구려의 하늘 - 천문의 나라] 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활동을 미루었네요.  진작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조금만 기다려 주면 엄마가 꼭 같이 해 주겠다고 했으니~~  아이는 고구려의 역사가 아주 자랑스럽다고 뿌듯해 합니다.  [어린이 박물관][어린이 박물관- 백제] [어린이 박물관- 고구려]  이젠 신라로의 여행을 기다리는 아이,  즐겁게 활동해 주는 아이와 꼭 신라로의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물리 - 묻고 답하는 과학 상식 교실 밖 신나는 수업 6
초등과학사랑 지음, 김명진 그림, 윤상학 감수 / 길벗스쿨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3학년이 되어보니 자연스럽게 3학년 관련내용을 중점으로 보게됩니다.  하지만 아이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6학년 내용도 흥미를 가지고 읽습니다.
 
<3교시> 소리와 빛
바로 3학년 2학기 과학수업에 있는 내용입니다.
빛의 직진과 굴절, 반사란 무엇일까?
그동안 빛과 관련된 내용으로 직진과 굴절, 반사 이렇게 빛의 세 가지 성질만 설명했는데 빛의 진행은 밀도과 관련되어 있다는것 처럼 정석으로 알려주진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물론 과학적인 용어를 일일이 들 필요까지 없지만,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물리]를 읽고 나니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이 든 컵을 손전등으로 빛을 비추니 건너편으로 무지개색이 비추네요. 
무지개 색은 바로 가시광선, 즉 볼 수 있는 빛입니다. 이 색들은 모두 합하면 바로 백색광 즉 하얀 색 (투명한 색)이 됩니다. 



 
빛이 밀도가 낮은 공기 중에서 빠르게 나아가다가 밀도가 높은 물속으로 들어갈 때 빛의 진행 방향이 달라지는데 바로 굴절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솔직히 아이에게 이렇게 설명하지는 못하지요. 하지만 다음에 같은 실험을 할 때는 분명 밀도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시로 밀도에 대한 용어를 이해 시켜서 자연스럽게 깨치게 해야겠습니다.
 

<4교시> 전기와 자기
3학년 1학기 곧 자석놀이를 하겠지요.  앞으로 과학시간에 구체적으로 무슨 활동을 할 것인지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다음 학년에 연계된 수업의 내용까지 이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어 유익합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점.
세상에서 가장 큰 자석은 지구죠?  철새들의 이동과 꿀벌들이 집을 찾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지구라는 큰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다는 사실.
바늘을 자석에 문질러 물 위에 띄우면 나침반이 되는 사실을 발견 한 딸.  바로 지구의 남극과 북극의 성질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같은 극끼리는 아래의 사진처럼 밀어내는 성질,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술같죠?


자석 주변의 자기력선은 어떻게 생겼을까?
종이 아래에 원모양의 자석을 놓고 철가루를 뿌려봅니다.  원이라서 자기력선이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역시 자기력선을 살필 수 있습니다. ^^

 

 
이 뿐만 아니라 직접 실험을 따로 하지 않아도 살펴 볼 수 있는 과학적 접근은 일상생활에 무궁무진합니다.  나무 젓가락과 쇠 젓가락, 그리고 은으로 된 젓가락을 같은 국 그릇에 담그고 동시에 들어 보았을 때, 열 전도율이 높은 순서를 알 수 있어요. 
 
일단 교과서다 하면 아이가 어렵다고 생각되는지 아니면 공부라고 생각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를 꺼려한 면이 없지 않은데 이렇게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물리- 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쉽고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