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설득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칭찬 화법
송감찬 지음 / 리텍콘텐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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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관계를 타파하는 주도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처음이다. 을이 갑을 설득하기란 더욱 어려우니 세일즈가 어려운 직업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감성설득] 이 책은 국내의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학, 보험사, 제조회사, 유통회사, 판매회사 등 500여 개의 기업에서 마케팅과 세일즈에 관련하여 인간의 감정과 감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은 송감찬 감성설득 클리닉 원장이 쓴 책이다. 송감찬 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세일즈의 본질적인 요소인 사람을 설득하는 감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국내에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강의하여왔다. 전문적인 엘리트 직업분야부터 커피 숍 매니저, 보험회사 FC, 가전매장 사장, 학습지 교사, 예식장 예약 담당자, 자동차 세일즈맨까지 일반적인 영업 분야에서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희망을 주는 감성에 관한 내용을 다양하게 다뤄가며 7명의 의 이야기를 통해 해결법을 찾아 가며 설명해 준다. 또 송감찬 원장은 감성이익 전달법, 감성 터치법, 고객관심 유도법, 감성소개 설득법, 감성질문화법, 감성 여성 공략법, 감성 경청법을 분야별로 실 예를 들어가며 대화법으로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고 있다. 설득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건드려 마음을 열게 하는 방법,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기술을 알려주는 감성칭찬, 감성화법 들이다. 내 자신도 예전에 영업을 해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감성설득]이 빠르게 와 닿았다. 내 성격이 영업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고객에게 말을 떼기가 상당히 어려웠었다. 그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한 번 도전을 해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많은 방법을 배워간다. 영업은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잘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감성설득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터치하여 행동의 변화를 나의 페이스로 이끌어내는 보다 인간적인 작업이다. 말을 잘하여 상대를 이끌어 내기보다, 진심을 다하여 서로 공감한 상태에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설득이라는 기술은 체득이다. 감성설득도 내 몸에 베이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내 몸이 체득한다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일즈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하는 사람,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 무뚝뚝해 친구가 많지 않은 사람 등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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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와 드골 - 위대한 우정의 역사
알렉상드르 뒤발 스탈라 지음, 변광배.김웅권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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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와 드골] 프랑스를 위해 태어나 프랑스와 결혼한 사내들의 우정이 담긴 말로와 드골의 우정의 역사를 참 재미있게 읽었다. 훌륭한 지도자는 어려서부터 남다르고 만들어 지는 것을 보여준다. 샤를 드골은 어려서부터 형제들과 놀이를 할 때도 항상 프랑스 왕으로 프랑스군을 지휘했다. 열다섯 살 때 독일 원정이야기를 쓰면서 자신을 프랑스군의 수장인 드골 장군으로 묘사하면서 자신 스스로도 지도자가 되는 것이 당연시 되었었다. 샤를 드골이 군인이 되고자 결심했던 것은 열다섯 살 무렵이었다. 작가라는 직업을 미루고 육군사관학교를 선택한 것은 그 자신의 야심 때문이었다. 박식한 가정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어려서부터 고전 작품들을 읽기 시작했고 아버지의 이끌어주심으로 그는 많은 독서를 했다. 육군사관학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젊은 장교로 있었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군대에 입대한다. 그것도 보병으로.

 

샤를 드골과 앙드레 말로의 상반된 삶의 어린 시절을 살았다. 앙드레 말로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였다. “앙드레 말로는 어른으로 태어났다.” 할 정도로..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에 말로에게 영향을 끼친 두 명의 인물이 있었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다. 몇 세대를 거쳐 됭케르크에 정착했던 앙드레 말로의 집안은 수공업, 어부, 선주의 프티부르주아 집안으로 할아버지 알퐁스 말로는 앙드레 말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배보다는 포도주 통 제조 자격증을 더 자랑스러워했던 할아버지, 젊은 시절에 경험했던 여러 의식을 간직하고자 했었다. 앙드레 말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앙드레 말로 어머니는 항상 아들이 밉다고 말했었다. 그 말의 여파인지 앙드레 말로는 어머니를 무척 싫어했다. 그러나 집에 자주 들어오지도 않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 특무상상, 소위, 중위로 복무했던 영광에 취해 있던 그런 아버지였지만 소설적인 삶을 영위했던 아버지의 열정을 좋아했고 존경했다. 또 앙드레 말로의 지적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두 명의 인물은 도스코옙스키와 니체이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앙드레 말로가 37, 샤를 드골이 48세였다. 이때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모든 것이 대조되었다. 샤를 드골의 반나치즘, 명석한 군사적 반사 신경과 앙드레 말로의 지식인으로서의 이데올로기적 투쟁까지도 전혀 닮지 않았지만 인간의 조건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 즉 인간의 자유, 존엄성에 대한 것이었다. 19457월 그들의 만남이 시작되는 날부터 프랑스가 그들의 우정의 받쳐 주는 초석이 되었다. 드골 장군은 경제적 해악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195919일 제5공화국의 첫 대통령이 되었다. 말로는 공보부, 문화부장관을 맡게 되며 예술분야들에서부터 여러 가지 기틀을 마련하며 모든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낸다. 드골은 훌륭하게 일을 수행해주는 말로에게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드골주의는 자유.형제애.권위라는 세 가지 요구에 부합되는데 드골주의는 진정한 자유의 지배가 이루어지게 해준다. 드골주의는 유일하게 개인들의 자유를 보장해 줄 수 있고 모든 에너지가 함께 향해야 할 이상을 구현시킬 수 있는 권위가 전면에 존재하는 그 현전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자유로운 인간들의 형제애는 한 지도자의 영도 아리 위대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그렇게 앙드레 말로에게 드골주의는 난타난다. 1970119일 저녁 드골 대통령은 쓰러지고, 앙드레 말로는 19761123일 아침에 폐 혈전증으로 숨을 거두었다. 프랑스의 위대한 두 인물의 11년차 우정은 끝이 났다. 정치판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아름답게 나라를 이끌어간 두 사람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으며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

 

이 책은 샤를 드골과 앙드레 말로의 처음 만남을 시작하여 그들의 서로 다른 어린 시절부터 같은 시대에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끌어 나간다. 두 사람의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친구이면서 정치적, 문학적 동지로서 조국 프랑스를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그들의 지적 대화는 경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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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읽었으면 흔들리지 않았을 책들 - 서툰 청춘을 향한 희망 프로젝트 40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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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읽었으면 흔들리지 않았을 책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책들은 정말 내가 스무 살에 읽었더라면 내 인생이 열정적인 삶으로 인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는 인생에 있어 최고의 스승이다. 많은 책을 읽음으로 인생이 방향이 바뀌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다. 그 사람들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 그 사람들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랫동안 놓았던 책읽기를 시작했었다. 아직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하였지만 책은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지식을 배우고, 처세술을 배우고 무엇인가 하고픈 욕구를 끌어당겨줌을 느낀다.

 

이 책은 저자 김병만씨가 3년 동안 만 권을 읽고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 열정, 믿음, 긍정, 기회, , 감사, 실패, 성공 8개의 주제로 좋은 책을 선별하여 작품 속 명언들과 저자가 독자에게 주고자하는 글을 서술한 책이다.

책의 홍수 속에 좋은 책을 선별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어떤 책은 읽고도 별 느낌이 없는 책들도 많다. 저자가 20대에 읽어야할 책들로 선별해 주니 20대가 책을 선택함에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인생을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 20, 독서는 남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패를 거듭하지 않도록 해주는 길잡이다.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바로 책이다.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속에 무언가가 있다.

작가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고 한다. 세계의 리더, CEO, 시인, 작가, 정치가, 발명가들은 독서광이었다. 책에 미쳐 읽다보니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딴 사람으로 만들어 낸다. 그 책속에 모든 방법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불가사의 중에 가장 큰 불가사의는 책에 미치면 전혀 다른 존재로 도약을 하여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독서를 통한 사고와 의식의 도약, 위대한 위인들이 책을 통해 경험했던 것들이다. 책을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없을 때도 책을 읽으면 방법이 나온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책을 통해 위안을 얻고 내가 얻은 만큼 다른 사람도 느끼길 바라며 책을 선물하게 된다. 책을 통해 없던 열정을 만들어내고, 책을 통해 희망을 얻고, 책을 통해 방법을 찾게 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열정이 서서히 끓어오름을 다시 느낀다. 나는 20대에 이 책을 읽지 못하였지만 현재의 20대인 조카에게 선물하려 한다. 20대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책속에 미쳐서 보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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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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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의 제목은 다소 딱딱한 책일 것 같았으나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가 의외로 너무 재밌게, 흥미롭게 읽었다. 요즘 항생제의 남용으로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항생제 남용의 문제가 심각할 정도로 알고 있다. 항생제가 인간의 질병을 낫게 해주지만 항생제의 남용으로 인한 인간의 새로운 질병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대병의 근원이 항생제임을 저자 마틴 블레이저 박사는 경고하고 있다. 현대병이라고 저자가 말하는 병은 비만, 소아당뇨,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음식물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 , 셀리악병(만성소화장애증),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자폐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들이다. 항생제의 남용으로 현대의 인간은 만성적인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다. 질병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사용부터 우리가 키우는 가축들의 사료에 쓰이는 항생제, 양식하는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체는 항생제 과용에서 안전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많이 된다.

 

우리의 대장에도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이 함께 공존한다. 인체에 나쁜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여 병을 치료하면서 좋은 미생물까지 죽이게 된다. 오래전에 가족 중에 위궤양에 걸려 치료받은 적이 있었는데 위궤양의 원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라고 이 균이 위장에 있으니 없어질 때까지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했다. 이 균은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도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나쁜 균이니 없애야 하는 균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자 마틴 블레이저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정상적인 위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이고, 건강에 아주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일부 성인에게 해가 될 수 있지만 많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균이 될 수 있다는 점과, 단순히 균을 제거했을 때,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마틴 블레이저 박사의 연구로 밝혀진 박테리아에 관한 관점을 다시 재조명하고 수십만 년 동안 박테리아와 인간의 세포가 평화로운 공생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으며, 우리 몸의 균형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 등, 이 책은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 마틴 박사는 미생물은 우리 몸속 또 하나의 장기라고 말한다.

 

우리는 너무나 작아서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생물체가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미생물이 만들어가는 행성에 살고 있다. 30억년 동안, 박테리아만이 지구의 유일한 생명체였다. 땅 위와 공기 그리고 물 등, 모든 곳을 점령한 박테리아는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물권을 만들고, 다세포 생물이 진화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산소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양, 그리고 바다를 부양하는 먹이사슬을 만들었다. 이렇게 박테리아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천천히,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를 유지하는 복잡하고 강력한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p26

 

인간의 식견으로 미생물이 활동한 수십억 년의 긴 시간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박테리아의 존재를 인간이 항생제와 의료행위 남용으로 사라져버린 미생물은 이제 인간의 삶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항생제의 내성으로 더 강력한 항생제가 필요해지는 현대 사회의 질병들은 다시 미생물과 공생해서 서로에게 이롭게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인간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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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아닙니다
이승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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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것이 아닙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책이다. 내용적이니 면에서도 그렇지만 책표지부터 중간 중간 투명한 기름종이에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그림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한다. 정말 슬픈 이야기인데 저자 이승아씨의 글은 눈물을 흘리게 하기 보다는 독자를 부럽게 만들며 행복하게 글로 가득 차 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이야기이다. 단락을 넘길 때마다 주옥같은 명언들이 마음속 깊이 와 닿았다.

 

대학교 3학년 때 사랑스런 남편을 처음 만나서 6년을 연애하고 17년을 부부로 행복하게 살아온 이야기이다. 40대 젊은 나이에 남편은 암으로 세상을 뜨게 되면서 이별을 하게 된다. 남편을 떠나보내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가졌던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힘들지만 남편과의 이별의 고통을 잘 이겨나가는 작가의 여리지만 강한의지를 보게 된다. 죽음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부부의 사랑에 감동받았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남편이었기에 떠나보내기엔 너무 큰 고통이었을 텐데 저자 이승아씨의 긍정적인 사고로 씩씩하게 잘 헤쳐 나가는 모습에 마음이 실로 흐뭇해졌다. 그 여자와 그 남자의 만남. 화니와 화니의 하니의 만남. 한 여자의 전부였던 그 남자와 한 남자의 전부였던 그 여자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는 사랑과 감사함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한 달 블로그 조회 수가 420만회, 누적 방문자가 2,000만 명이나 되는 남편의 사랑으로 인해 파워블로거가 되버린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었는데 책을 받고 책 속에 밝게 웃고 있는 그녀의 사진을 보니 나도 언뜻 보았던 얼굴이었다. 해맑은 표정의 그녀, 항상 밝고 유쾌한 사람이었기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지금 감사할 게 없어서 날마다 탄식하고 계신가요?

입술에 나오는 건 불평불만밖에 없으신가요?

당신이 가진 것을 바라보세요.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걸을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전등을 주시고,

전등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밝은 천국을 주신다. --- 찰스 스펄전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감사함으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에게 닥친 고통으로 인해 자주 감사함을 잊게 된다. 저자 이승아씨가 느끼고 깨달은 것으로 다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준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지를 다짐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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