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를 준비 중입니다 - 홀로 인생을 마주할 줄 아는 용기와 자유에 대하여
최철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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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강사로 활동하며 딸과 아내를 암으로 먼저 보내고 자신도 암환자가 되어 스스로 어떤 죽음을 맞이할지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장 존엄성 있게 죽음을 맞이할지를 고독사를 준비중입니다로 표현했다. 보통 우리가 맞이하는 죽음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고통속에서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독사로 죽은지 몇달만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본다.
작가는 그런 죽음이 아닌 집에서 고통없이 잘 살다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이야기다.
많은 죽음을 보아왔다. 병원에서 말기암 치료를 받으며 고통속에 죽어가는 모습 남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것은 고통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이다. 연명치료 없이 고통을 줄이는 약을 써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면서 가족과 지내다 가족 품에서 떠나는 고독사를 작가는 말한다.
누구나 바라는 마지막 모습이길 바란다.
어떤 사람은 미리 장례식을 살아있을때 예행연습을 하고 즐겁게 지인들과 인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진짜 마지막에는 행복했던 추억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하는 예도 있다고 들었다.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자

요리는 나 같은 독거노인이 생존 능력이라고 내세울수
있는 작은 권력이며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P20

삶에 대한 본능이나 호기심에는 요리의 맛을 찾아가는 욕구도 숨어 있다 P24

언젠가 내가 혼자 숨져있는 모습이 뒤늦게 발견됐다 하더라도 결코 놀러지 말 것을 아들 내외에게 여러 차례 일러두었다.우리 시대의 삶과 죽음이 그러하니 아버지의 고독사를 섦게 여기지 말라 했다. 그건 불효가 아니다. 난 이대로가 좋다. 나의 평화를 위해서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P31

시계는 어느 날 환자들에게 삶의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죽음의 사신이 다가오고 있음을 통보하기도 한다.P50

어떻든 나는 절대로 병원에서 죽지 않아요. 의연하게 집에서 죽음을 맞이할 거요. 나한테는 살기가 죽기가 아니라 죽기 살기요.내가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떠나는 메멘토 모리가 중요해요. P73~74

어느 세대에 대해서건 삶을 발효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체험하고 있다. 젊었건, 늙었건 몸과 마음이 이를 증명한다.P117

죽음과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들일수록 인간성은 버려지고 끝내는 동물성이 표면화되는 일을 겪으며 그 사람과의 기억을 통째로 지우고 싶었다.내가 생각하는 고독사 준비가 외롭게 보일지 모르겠다.거기에 나의 존엄이 숨어 있다는 것을 . 내 생사관은 이런 과정을 거쳐 허물어지기도 하고, 단단하기를 거듭하면서 다시 세워졌다.P123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고맙다고 스스로 인사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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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카페 도도
시메노 나기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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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음식 하나로 상처가 사라지다니.
"오늘의 메뉴, 자신감을 주는 앙버터 토스트립니다."

음료 하나로 마음의 위로를 받았던 첫 편에 이어 이번에는 음식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 나에게도 큰 아픔이 있었다. 금방 읽혀지지 않아 오래 잡고 있어야했다. 한번 입은 상처는 오래간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책태기가 오고야 말았다. 언제까지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야 모르기에 인정하고 털고 일어나려고 노력중이다. 나에겐 어떤 음식이 과연 상처가 치유가 될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저는 소로리와 손님들이 딱 좋을 만큼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 인사가 늦었네요. 저는 이 카페의 부엌 기둥에 걸려 있는 작은 액자 속의 도도세입니다. 카페 도도의 아이콘 같은 존재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P19

서두르느라 실수를 저지르는 자신과 달리, 다시 풀칠한 게 떨어져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가호는 울적해진다.P64

'정답 오믈렛은 저만의 정답 레시피인 겁니다. 손님만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노른자 알맹이 같은 정답' 말입니다.P73

'괜찮겠지'생각하고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우리는 언제나 인지하지 못한다.P92

냉정수프: 차가운 냉에 조용한 정. 냉정입니다.(상처받지 않는 포타주)

시대가 바뀌었고 남녀가 평등하게 사회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는데, 왜 아이에 관한 건 ' 있다' 가 전제일까. P157

어제의 맛을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죠. 그래서 이건 시간을 되돌리는 아히요입니다.P172

입장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죠.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알지 못했던 걸 알아가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P173

말을 할 때는 일단 멈춰 서서 상대의 입장과 배경을 상상해보는 것이 좋다. 말이 갖고 있는 힘, 언령이다.P174

겉모습은 아무것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 좋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니까 비교할 필요 없다.P197

자신감을 주는 앙버터 토스트.P207

대지 위의 나무처럼 굳건히 두 발로 땅을 짚고 서는 것, 그게 자신감입니다.P213

생각하는 방식이나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똑같은 상황도 달리 인식된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며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곧 살아 있는 의미가 아닐까. P215

평온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오로지 어두워지길 기다리는 시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시간, 낙엽으로 만드는 퇴비가 천천히 숙성되길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따뜻한 촛불의 흔들림에 몸에 맡기는 시간, 그런 시간 하나하나가 더 없이 소중한 풍요라고 소로리는 생각한다.P239

니에게 필요한 음식은 '시간을 되돌리는 버섯아히요'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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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매일 전하는 따뜻한 글
신문섭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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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따뜻한 위로의 글 책으로 출간된다니
무척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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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의 시로 마음 치유하기
이영문 지음, 나태주 시 / 더블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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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시의 위대한 힘을 믿습니다.

시를 통한 정신적 심리 치유 딱 이 책이다.
시인의 마음을 통해 정신적인 치유의 답글 너무도 멋진 내용이 많아서 모든 곳에 표를 해야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작은 스침 하나하나 놓지지 않는 세밀한 심리분석 역시 정신의학과 교수님다우시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느꼈던 부분을 책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지친 이들에게 시로 한번 위로 받고 힘든 정신을 다 잡게 하는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신다.
어떤 심리상담보다 책 한권이 주는 내용이 효율적이다. 교수님과 내담자로 마주하며 상담을 받는 기분이다.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하지만 살기 위해 행복지는 것이다. 진짜 우리가 몰랐던 사랑하기 때문에 우울하고 또 우울하기에 사랑한다는 사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하고 행복해지는 순간을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게 된다.

정신과 의사의 눈으로 재해석된 나의 시들이 기본이 된 책이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은 이렇게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다만 그것을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다.이 모든것이 내가 받은 인생의 큰 선물이다.P28

외로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외로움을 넘어 그리움을 간직하려는 사람이 되자. P50

풀꽃에서 퍼지는 깊은 향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이 모든 것은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위대한 환각이다 p58

세상에 처음 나와 힘들게 몸부림치는 당신에게 똑같이 속삭여 본다. 괜찮아. 서툰 것이 인생이야. 누구나 불안하지.틀려도 괜찮아.P99

정신분석은 기억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이야기에 관한 공부다.인간의 무의식을 찾아가는 일은 바윗덩이의 퇴적물을 해석하는 고고학과 유사하다.P141

사랑은 일상의 혁명처럼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P156

중독의 반대말이 관계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이는 관계와 소속감이 중독 극복의 열쇠인 것을 의미한다.P173

나의 외로움은 오직 나만의 것이니 자신에게 집중하자. 이제 다시 외로움에 직면할 시간이다. 도시가 나에게 유일한 위안이다.P181

우울은 사랑이 지닌 결함이다 P195

사랑과 우울은 상호 보완재이다. 자아의 평안을 공격하는 것이 우울이다. 사랑할수록 더 우울해지지만, 우울의 강을 건너고 나면 다시 사랑을 찾는다. 이것은 과학적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P215

꾸밈이 없기에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P265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좋은 시간이 많을수록 내가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해지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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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OMEBODY 러브 섬바디
C. R. 로섹 지음, 김수민 옮김 / 폭스코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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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기꺼이 시도하고 또 시도하는 거예요
사랑은 상대방의 헛소리도 참아주는 거죠.
사랑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과연 사랑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처음 몇장을 넘기기 힘든 소설이고 호불호가 있을 듯한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 정체성에 대한 것을 이해할때 이 소설을 이해하기 쉽고 읽기도 편하다.
동성애, 대리모, 가족의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아직 미성년인 세 친구가 서로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엇갈리는 감정 앞에 혼돈을 하게 되고 자신이 알던 친구가 진실을 알게 되지만 이성간의 연인에서 친구로 동성친구에서 연인 되는 모습이 아직은 우리네 정서와는 차이가 있다. 나이탓일수도 있다.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족의 구성원 다양성을 잘 보여준 소설이다.
친구, 연인, 우정,사랑을 위해 성장하는 성장스토리로 보면 되리라고 본다.

로스는 성깔녀로 부른다. 열정적이고 많은 것들에 대해 해박했고 일반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했다.모든 대화가 시험이고 실패할 획률이 기분 나쁠 정도로 높다는 분위기를 풍기고 직설적이다. 공부는 잘하지만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대리모를 통해서 낳은 로스는 두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천은 모든 면에서 출중하고 인기도 많다. 부모님의 엄격한 틀에 맞추어 살아가고 형과 여동생이 있다. 형은 부모의 틀에서 어긋난 삶을 살아가기에 싸움을 하고 가출한 상태이다. 가출한 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크리스천이다.

샘은 엄마가 배우로 집을 나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첫눈에 로스에게 반했다.

샘과 크리스천은 사귀다 헤어진 상태로 크리스천이 로스와 사귀는 것에 도움을 준다.

샘은 크리스천이 로스와 사귀는 것에 도움을 준다.
데이트할때 마다 코치를 하게 되는데 로스는 눈치를 채지 못하지만 평상시와 데이트할 때의 차이점을 아는 순간 이상함을 감지한다.
샘은 자신의 마음을 크리스천을 통해 로스에게 전한다.
그 사실을 알고 서로 엇갈리는 감정앞에 갈등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친구로 남아야 한다는 결정에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데 샘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로스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크리스천은 세 사람이 좋은 관계를 원하기에 자신이 친구로 남고 로스를 사랑하는 샘에게 연인으로 인정해준다.
과연 친구와 연인 분명히 차이점이 있다. 동성으로 사랑하는 감정이 가질 수는 있지만 연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이젠 이해해하는 시대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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