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사랑은 기꺼이 시도하고 또 시도하는 거예요사랑은 상대방의 헛소리도 참아주는 거죠.사랑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과연 사랑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처음 몇장을 넘기기 힘든 소설이고 호불호가 있을 듯한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 정체성에 대한 것을 이해할때 이 소설을 이해하기 쉽고 읽기도 편하다. 동성애, 대리모, 가족의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여준다.아직 미성년인 세 친구가 서로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엇갈리는 감정 앞에 혼돈을 하게 되고 자신이 알던 친구가 진실을 알게 되지만 이성간의 연인에서 친구로 동성친구에서 연인 되는 모습이 아직은 우리네 정서와는 차이가 있다. 나이탓일수도 있다.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족의 구성원 다양성을 잘 보여준 소설이다.친구, 연인, 우정,사랑을 위해 성장하는 성장스토리로 보면 되리라고 본다.로스는 성깔녀로 부른다. 열정적이고 많은 것들에 대해 해박했고 일반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했다.모든 대화가 시험이고 실패할 획률이 기분 나쁠 정도로 높다는 분위기를 풍기고 직설적이다. 공부는 잘하지만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대리모를 통해서 낳은 로스는 두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크리스천은 모든 면에서 출중하고 인기도 많다. 부모님의 엄격한 틀에 맞추어 살아가고 형과 여동생이 있다. 형은 부모의 틀에서 어긋난 삶을 살아가기에 싸움을 하고 가출한 상태이다. 가출한 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크리스천이다.샘은 엄마가 배우로 집을 나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첫눈에 로스에게 반했다.샘과 크리스천은 사귀다 헤어진 상태로 크리스천이 로스와 사귀는 것에 도움을 준다. 샘은 크리스천이 로스와 사귀는 것에 도움을 준다.데이트할때 마다 코치를 하게 되는데 로스는 눈치를 채지 못하지만 평상시와 데이트할 때의 차이점을 아는 순간 이상함을 감지한다. 샘은 자신의 마음을 크리스천을 통해 로스에게 전한다.그 사실을 알고 서로 엇갈리는 감정앞에 갈등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친구로 남아야 한다는 결정에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데 샘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로스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크리스천은 세 사람이 좋은 관계를 원하기에 자신이 친구로 남고 로스를 사랑하는 샘에게 연인으로 인정해준다. 과연 친구와 연인 분명히 차이점이 있다. 동성으로 사랑하는 감정이 가질 수는 있지만 연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이젠 이해해하는 시대라고 보여진다.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