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레스 캐논 죽음과 삶 사이의 세계 돌로레스 캐논 베스트 1
돌로레스 캐논 지음, 정순임.윤나진 옮김 / 공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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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연구의 대가, 최면요법의 개척자, 양자치유최면 개발자
세계적인 명성의 돌로레스 캐논의 베스트셀러
45년간의 최면 연구와 수백 명의 전생 치료를 통해 밝혀낸 죽음의 경험과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한 결론

우리의 세계와 다른 사람들에게 숨겨진, 그리고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잊혀진 세계를 밝히기 위해 그들과 작업하는 동안 어떤 질문을 해야 정확히 꿰뚫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14년에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녀의 최면퇴행 작업의 결과물인 자신의 저서들과 수많은 시술자들로부터 얻어냌 놀라운 정보에 많은 이들과 대회를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그리하여 수많은 나라를 방문하여 많은 이들과 서로 소통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영혼과의 대화'라고 불리는 이책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위해 태어나는가
왜 끊임없이 환생하는가
이 모든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신의 존재는 무엇인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한다. 과연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살아간다.
과연 죽음 뒤에 환생은 진짜 이루어지고 어떤 모습으로 이어가는지 참 궁금하다.
책을 통해서 죽음과 삶 사이의 세계를 알게 되니 죽음은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삶의 이동이라는 것 환생은 한번이 아닌 몇백번에 이어질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았던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유체이탈을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맞는 이야기라고 한다. 죽는 순간 스스로 결정해서 유체이탈을 할 수 있고 몸속에서 떠난 영체는 고통이 아닌 빛으로 탄생해서 아름답고 편안함으로 인해 다른 영체와 함께 공부를 하기도 하고 안내자가 되고 휴식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영체는 모두 다 비슷한 과정으로 배우며 성장하고 환생하는 과정을 밟는다 한다.
범죄라는 것이 없다 한다. 살인자도 몸에서 떠난 영체는 공평하다. 생명은 너무 소중하기에 자신의 생명을 끊는 것은 이 차원에서 진정으로 죄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것이다. 자살한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와 이루어져 할 것들에 대해 혼란스러워자고 엉망이 되지요. 그들 손에 가진 까르마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을 볼 수 없게 되는 거에요.
어느 세계나 자살은 있어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비극적인 자살이 유일한 죄라니 주변을 잘 살펴보고 마음의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꿈 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떠난 이들이 영체를 맞이하러 온 안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는 것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삶을 살다 죽음을 맞는다면 죽음이후의 삶은 더 자유롭고 아름다움을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라 죽음이후의 세계에 대해 궁금한 이라면 꼭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죽음을 경험하는 순간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묘사는 차가운 느낌이 든 이후 갑자기 영체가 침대 곁에 서서 몸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들은 경이로움을 경험하고 있기에 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왜 슬퍼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의 전반적인 느낌은 두려움보다는 절대적 행복에 가깝다.P27

사랑을 나누는 것, 걷는 것,수영하는 것, 이런 삶의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자연스러워요. 단지 삶의 다른 부분일 뿐이에요. 죽는다는 것을 느낄 만한 어떤 특별한 것은 없어요.우리는 그저 삶의 다른 무대로 가는 것 뿐이에요.죽는 것은 즐거운 일이에요.P41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것은 두려움이니까요.
충격적인 죽음을 경험한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몸이 사라지고 없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까지 길고 긴 휴식의 지내요.그리고 깨어남은 매우 천천히 진행될거여요.우리는 멍하니 헤매고 다니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아요.그들은 자신과 타인들을 해칠 수 있으니까요. P61

많은 결정들이 순전히 인간이 내리는 것이고 인간의 생각, 인간의 경험, 인간의 개념에 기초해요. 안내작들은 지혜와 경험으로 그들을 도우려고 노력하죠.그들의 결정과 안내자의 지침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에요. 선택하는 과정일 뿐이죠. 반드시 안내자들의 안내를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고 요구되는 건 아니에요.그들은 조수일 뿐이고 운명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에요.P268

생각은 에너지예요. 당신의 영혼은 에너지를 조종하지요.생각하는 것은 에너지의 조종이에요. 당신의 의도적 행동이지요. 그 목적은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희망,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냄으로써 이러한 부조화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의도예요.P310

본능은 우주의 기본적인 심장 박동과 맞추기 때문에 직관적인 느낌에 따라 움직여야 하고 그것이 우리를 안내할 거예요.P351

나는 우리들의 유일한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일부라도 파악하거나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가능하다고 꿈꿔왔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P395

희망해서는 안돼요. 믿어야해요. 희망은 아무런 힘이나 강함이 없지만, 믿는 것에는 그런 힘이 있어요.믿음으로 우리는 궁극적 운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여.P451

당신의 문은 당신 자신의 마음일 뿐 그 이상은 아니에요. 물질적인 차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을 아는 거예요. 많은 교훈들아 제공될 것이고 그것이 당신이 자신을 알 수 있도록 도전해올 거예요.P457

우리의 몸을 떠나 이 세계와 그 다음 사이의 장벽을 표시하는 눈부신 빛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결코 실제를 알지 못할 것이다.P464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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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여자들
서린 지음 / 리빙룸루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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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지 20년이 넘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인사 정도 나누고 살지 오고가며 만나 차를 마시는 사람은 없다.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아파트에서 살았다면 아이들 엄마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겠지만 놀이터에서 놀 나이를 지나서 이사와서 그런지 아는 사람이 없다. 처음 이사 왔을때는 옆집를 오고가며 지내다가 서로 맞지 않다보니 왕래를 하지 않게 되다 보니 사귈 시간이 없었다. 아파트에서 서로 오고가다 오해로 인해 서로 다투고 뒷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 가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보니 사람을 오래 사귀는 경우의 나에게는 맞지 않는 정서라 그냥 인사정도 나누고 사는게 편하다.
이 책 또한 아파트에서 살면서 정을 주고 나누다 오해로 아니면 관계 소홀로 인해 안타깝게도 멀어지는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된다.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공감하며 정을 나누고 산다는 게 아파트에 살면서 찾기 힘든 부분이다. 다 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보통의 경우가 그렇다.월세로 시작해 아파트로 이사와 놀이터에서 만나 차 한잔을 마시며 친하게 지내는 과정에서 오지랖, 오해, 소홀함 등으로 인해 상처 받고 아파트에서의 삶이 녹록지 않음을 깨닫는 여자들 이야기다.

그래,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혼자 빌라 청소하면 어때? 콧물이 줄줄 나면 어떻고? 바닥이 널브러진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면 어떠한가?P14

흐르는 눈물은 속이 아파 나오는 것인지 내 처지가 불행하다고 느껴서 나오는지 분간이 안 된다.P35

내 삶이 처참하고 힘들었기에 첫사랑 설레는 감정은 사치다. 설레지도 않는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이 고맙기만 하다.P48

누군가 한 말이 떠오른다."타인은 지옥이다." 하지만? 지옥이 아닌 거 같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내 또래들이라 통하는 것도 많은 것 같고.P61

서로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보여도 단점을 보이는 순간 삽시간에 그것이 먹잇감 표적이 되어버린다.
나도 이 사람들과 등 돌리면 곧바로 물어뜯기고 또 다른 이름 모를 누군가를 안줏거리가 되어 헐뜯기겠지?.P91

누군가의 말처럼 놀이터에서 만난 사이는 공허한 비즈니스 관계라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서야 이제야 깨닫는다니!.P114

한사람 말만 듣고 모든 인간관계를 일방적으로 정리하거나 상대방에 대해 결론짓는 좁은 시야를 가진 그 여자가 불쌍하다.P120

매서운 빌딩 바람이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향해 세차게 불어오고, 이곳으로 이사 온 것에 대한 후회가 바람과 함께 밀려온다.P122

일상의 사소한 한 조각도 그녀들 눈에서는 험담거리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전달히며 그렇게 흠집을 내고 전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싶은 것인가?P126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가 되고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된다. 시아버지가 늘 해 주시는 말씀이다. 오늘처럼 이 말이 시리게 새겨지는 건 처음이다.P134

누군가를 미워하면 나도 그리될 것을 알면서도 단 일초의 망설임 없이 온 힘을 다해 그들이 불행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어지럽고 파도와 같은 기복이 몰아친다.P160

서로 이야기 하고, 회복하고, 맞서 싸우고, 씩씩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자기가 선택한 장소에서 스스로 위태로워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P169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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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아빠 요즘육아
채현배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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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넘은 사람들의 육아는 대부분 엄마의 육아로 시작해 끝났다. 아빠의 역할은 엄격한 모습의 훈육자가 보통이고 그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이지만 요즘 세대는 함께 하는 육아이기에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세이다. 예전에는 독박육아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
작가 또한 육아를 하며 길렀다 생각하지만, 제 마음이 길러지는 시간이었다고, 육아에 조금씩 지쳐갈 때 오히려 아이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아빠의 역할이 많은 영향을 주고 아빠 스스로도 아이가 성장하듯이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사실이 육아 일기에 잘 표현 되어있다.
사위에게 선물하고 싶어 먼저 읽고 바쁜 일상에 앞으로 닥칠 육아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읽는 동안 반성의 시간이기도 했다. 작은 실수에 화부터 내고 대처법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어 손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때 적용하기로 했다
딸들에게 알지 못해 화부터 냈던 것을 손자에게는 현명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

교육은 (나다움)을 찾아가는 순례의 길이다.신이 창조한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만큼 행복한 길은 없다.아이가 자기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관찰하고 오랫동안 기다려 줄 수 있으면 그 아이는 반드시 건강한 [나다움]을 찾을 것이다.P12

아이도 힘들고 엄마 아빠도 지치는 이 시기를 잘만 버티면 모두에게 '성장'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
아이는 감정의 그릇이 커지는 상, 부모에게는 아이를 담을만한 마음의 그릇이 커지는 상이다.

아이는 자기가 맞이한 찬란한 일상을 천천히 씹어서 소화해 가는 중이다. 하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빠의 기다림이다. 기다려주면 아이 눈에 벚꽃이 담기는 순간이 반드시 오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울음 속에 담긴 아이의 호소를 알아채기를.P36

실수했을 땐, 어떤 잘못을 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 실수로 인해서 책임져야 할 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걸 배웠기를, 그렇게 실수의 무게를 느꼈기를 바란다.P54

아이를 기다려주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기다림 끝에 아이가 보내줄 평온한 미소를 얻기 위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는 걸 잊지 않기로 했다.P100

아이들은 잠들기 직전에 봤던 이미지와 들었던 음성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그날의 일을 장기기억으로 만든다고 한다. 아이의 하루가 따뜻하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눈다.P110

아이에게 친절한 사람은 좋은 사람, 불편하게 하는 사람은 꼭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아이가 다양한 사람들과도 함께 어울려 지낼수 있는 내면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면서.P128

작은 눈덩이가 홀로 겪어야 하는 시간 오롯이 만들어 낼 이야기를 위해서. 마치 하얗게 눈이 내린 날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걷기를 바라며 발자국을 남기는 걸 아껴두는 것처럼. 작은 눈덩이는 이제 자기만의 인생을 지난다. P135

하얀 눈밭에 아빠가 대신 발자국을 남기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걸음으로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기를 바란다.P136

작은 미소로 친구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해주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다음에 지나올 누군가의 걸음을 도와주기를. 그래서 아이들의 삶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P168

애들아. 히브리어로 마음을 뚯하는 말은 '레보'라고 해.'레브'는 '중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데. 중심 언젠가 너희들의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릴 때, 마음이 비워진 것만 같이 느껴질 때면 너희 마음의 중심을 더 커다란 마음에 기대려 해봐. 아빠가 소개한 큰 마음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대어 있다보면 너희 마음이, 중심이 어느새 채워져있을거야. 시간이 지나면 아빠가 만났던 커다란 마음과 더불어 너희들이 만날 새로운 마음도 궁금해진다. 그때마다 아빠에게 소개해주기를 바래본다.

정답은 없다.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자라는 것이 아이들이다. 존중하며 함께 배우며 자라고 성장하는 부모와 아이라고 여긴다.

육아일기를 떠나서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서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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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 그림 시집
정여민 시, 허구 그림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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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좋습니다.
또 가족과 함께 산길을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작은 바람 소리가 마음을 흔들어도 마음에 새겨진 오래 된 시 한 구절로 삶을 사랑할 수 있듯이 마음이 전하는 글을 고스란히 느끼는 분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작가의 말 중에서

스무 살 남짓 된 청년이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로운 시, 시보다 시 같은 저자 서문 수록이다.

2015년 제23회 우체국 예금, 보험 어린이 글짓 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집 (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에 수록 된 42편의 시에는 섬세한 감성과 소년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엄마의 병으로 인해 산골로 이사간 소년은 자연속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시의 소재가 되었다.자연에서 느끼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시로 탄생되어서 더 아름답다.

오랫만에 아름답고 순수한 시선의 눈을 가진 소년의 시가 마음을 사로잡고 울림을 준다.
울컥하는 마음도 든다. 엄마의 고통을 느끼면서 자연과 더불어 치유하는 모습이 마음을 흔든다.

10대일 때 산골에서 살았던 50대인 내가 느낀 감정을 30년이 넘게 차이나는 소년의 감성을 느낌다는 것이 새롭다. 도시에서 자란 청춘에게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시이다.

시인이 느끼는 마음의 온도는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 받지도 않는 온도는 '따뜻함'이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고, 말없이 전해질 수 있는 따뜻함이기에 사람들은 마음을 나누는 것 같다.
산골에서 전해지는 따뜻함 때문에 엄마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예전처럼 가을을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해 본다.

사계절을 담은 시집이다.
봄, 여름,가을, 겨울의 모습을 마주하며 대화하며 마음이 이어지고, 마음이 커지고, 밝아지고, 일어선다.

행복은 멀리 가지 않아
행복은 찾지 않아
코 밑 숨결로 달빛 세상 찾았으니

반딧불이 가는 길
달빛도 쉬는 여름밤 가는 길이다.

너와 나 사이에 수많은 틈이 있지만
배려가 있기에
내가 너의 곁에 있을 수 있고
너도 나의 곁에서 웃는다

그래서 오늘도 친구 사이다
그리고 내일도 친구 사이다.

그동안 고생하였던 가을에게
가을 서리가 배웅을 나서고 있다.

얼음물 내려오는 개울가에
버들 강아지가
봄 냄새를 맡는 소리

내 마음속에
소리가 있는 겨울이 있어 행복하다.

아궁이 앞에서 겨울바람도 물러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 강추한다.

쭌맘의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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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들러의 말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이와이 도시노리 엮음, 박재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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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의 3대 거장인 아들러가 전하는 '나다음'에 대한 인생 수업
"타인의 시선에 나를 맞추지 말고 자신만의 행복의 가치를 찾아라!"

아들러는 구루병과 천식을 앓는 등 끊임없이 질병과 싸워왔다. 큰 키와 건강한 몸을 가진 형 지크문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들러는 '열등감'이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열등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이기 때문이다.

열등감을 느끼면 스스로 기를 펴지 못하고 루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부터 비교하며 살고 있다. 부모의 직업, 자동차의 크기, 아파트 평수, 임대아파트에 사느냐 다양한 형태로 비교하고 같은 무리와 친하게 지내는 사회이다. 일반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랑 비교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어릴 때부터 비교 대상이 되다보니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게 된다.
언제부터 사회가 비교 대상으로 분리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들러가 말하는 열등감을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활용해서 타인의 시선을 보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 가치있는 삶을 실현하고 행복한 길을 간다면 열등감이 아닌 자신감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나의 삶은 내가 만들어 가서 스스로 행복함을 알아가는 가치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인생에서'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착점인 아들러 심리학으로 스스로를 가치 있는 나를 완성하자.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마음가짐을 알게 되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다.

힘듬이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지침서 같은 책이다.

책 차례를 보면 크게 8가지로 구분되는데
1. 인간에 대하여
인간에 대한 기초가 무엇인지 할 수 있다.

2. 인간관계의 고민에 대하여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면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3.'일한다'는 의미에 대하여
일을 해야한다는 것 인생의 의미는 공헌임을 알아야 함을 할게 된다.

4.공동체 감각에 대하여
결론적으로 공동체 감각은 이상으로 인도하는 별이다.

5. 용기에 대하여
자신을 믿고 나아가고 용기는 본래 자신안에 있다는 것이다.

6.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에 대하여
사람은 열등하기에 발달하고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7. 생활 양식에 대하여
생활 양식을 바꾸긴 어렵다.여러 감정을 통해서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고 결속을 통한 새로운 힘으로 살아간다.

8.배움과 실천에 대하여
실천하고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목표를 보고 내가 먼저 시작해야 한다.

아들러의 말은 우리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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