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날씨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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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날씨다
조너선사프란포어
믿음사

아침 식사로 지구 구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거라 하는데 지금 우리는 너무 함부로 쓰고 있다고 본다.
책을 읽고 있으면서 저녁에 난 돼지불고기를 해 먹었다. 고기를 많이 먹는게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면서 살고 있으면서도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이젠 봄,여름, 장마철,가을,겨울로 가고 우기와 건기, 그리고 삼한미세 날들로 바뀌고 있다. 재앙이 앞에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코 앞에 닥친 것이 아니기에 무시하고 편하게 살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여성교육, 가족계획, 채식위주의 식사로 전환하기가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한다.
가장 실천해야하는 문제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중점을 두고 실천하기 바란다.
작은 변화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 집을 지키는 일이라면 해야만 한다고 본다.
집이라 여기기에 너무도 익숙해서 중요한다는 사실을 모르듯이 우리가 잘 살고 있고 사는데 불편함을 못 느끼기에 소홀할 수 있다.
이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서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본다. 해수면 상승, 녹아 가는 빙산, 초강력 태풍, 다양하게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 하나라도 줄이고 분리 수거 철저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서 조금은 지구의 재앙을 막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인지하고 실천해야만 하는 시점이다.
우리가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심리와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가 전 지구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함 의지를 모으려면, 당연히 관심을 모아야 할 것이다. 상투적인 말이 아닌, 머리가 아닌 본능으로 지구를 유일한 집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P43

아침 점심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면 세 끼 모두 채식으로 하는 식단의 평균보다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더 줄일 수 있다.P121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집은 가장 친숙하고 덜 위협적인 곳이다. 그래서 가장 정확히 인식하기 어려운 곳이다.P133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면서도 행동에 나서지 않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더 분개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가 저항해야 할 상대는 바로 우리이다. 내가 내 자식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장본인이다.P146

고기를 덜 먹고, 비행기를 덜 타고, 차를 덜 몰고, 아이를 덜 낳기, 이런 선택들이 바로 싸움이다. 싸움이 아니라면 오래전에 해냈을 것이다.243

후손에게 재앙이 아닌 온전한 지구를 물러주기 위함이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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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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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소년들
#콜슨화이트헤드
#김승욱옮김
@은행나무
#가제본서평

2020 퓰리쳐상 수상작
수상 이유는 인간의 인내심과,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

책을 읽는 동안 우리나라의 삼청교육대 이야기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실화가 아닌 소설이지만 실화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분명 어느 나라에서든 일어날 수 있었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왜 퓨리쳐상을 받았는지 버럭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인권문제와 그것을 숨기려고 한 이유 사회의 만연된 비리를 적나라에게 자세히 표현된 점
인권문제에 부당한 면을 밝히려고 애쓴 한 남자의 기록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탄탄한 구성으로
실화라고 믿게 한다.
니클은 청소년들을 위한 무서운 감옥이 아니라 정말로 학교였다.온갖 비리가 난무하고 인종차별의 극에 달하는 곳

법을 바꿀 수는 있지만,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는 바꿀 수 없다. 니클의 인종차별은 지독했다.P137

사람들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힘이 있는데도 행사하지 않는다면 그런 힘을 갖고 있는 의미가 없지 않은가.P141

니클 아이들의 인생은 이곳에 오기 전에도, 이곳에 있는 동안에도, 이곳을 벗어난 뒤에도 줄곧 엉망진창이었다. 그 아이들의 일반적인 궤적이 그랬다.P183

힘들게 얻어서 소중히 간직하던 그 적의와 원한은 많은 한자리에 모여 자기들 대신 고통을 참으며 인내하는 선수들에게 환호하는 이 몇 시간 동안 모두 사라져버렸다.당신은 할 수 있어.P202

경주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불구가 되어 절룩거리며 정상이 되는 방법을 끝내 알아내지 못했다.P209

어둠은 어둠을 몰아낼 수 없다. 어둠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빛뿐이다. 증오는 증오를 몰아낼 수 없다. 증오를 몰아낼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다.P223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영혼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중요한 사람입니다.우리는 의미 있는 사람입니다.우리는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일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P226

사랑하면 사랑의 보답이 있을 것이다. 올바른 길을 믿으면 그 길이 너를 해방으로 이끌 것이다. 싸우면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그는 눈앞에 뻔히 드러나 있는 것에 결코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그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뽑혀 나오고 말았다.P244

가제본만을 읽고도 감동인데 책이 출간되어서 읽는다면 더 깊은 감동이 전해지리라 보여진다.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 아직은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문제이기도 한다. 세계는 이제 하나이다. 사람에게 가해지는 차별 폭력은 사라져야 함을 한번 더 새겨야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아직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인종차별로 시위와 폭동이 일고 있다. 인간은 존엄하다. 강하다. 그로 존재한다. 다국적 인종이 우리 사회로 퍼져 나가고 있다. 단일민족이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 차별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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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제니퍼 애슈턴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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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제니퍼애슈턴
김지혜옮김

나를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50부터는 습관이 건강을 결정한다

나이 쉰살을 넘으니 여기 저기에서 삐그덕 소리가 난다.몸을 많이 썼으니 고장도 날만하지 하면서 치부하기에는 자신을 탓해야 하는 거 같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매일 만보를 꾸준히 걷고는 있다.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반려견을 키우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동기부여가 되었다. 건강하게 함께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 산책을 선택했다.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있다.

수분 부족함을 느낀다. 만성탈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늘 변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꼭 실천해야하는 부분이 수분 보충이다.
나만의 물병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마시려고 한다. 동안의 비결이 수분보충에 있다 하니 꼭 해야겠다.

명상 또한 참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놀라운 변화가 있다는 사실에 실천하고 싶다. 특히 명상은 항우울제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 하니 정신과 치료를 받는 나에게 필요한 것중에 하나임을 새롭게 안 사실이다

갱년기 여성에게 팔굽혀펴기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골다공을 차단하고 온몸의 근육에 작용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고 한다.
플랭크를 1분정도 하고 팔굽혀 펴기를 20회 정도 하니 어느 운동보다 힘들고 땀이 많이 남을 알게 되었다. 팔 굽혀 펴기는 정자세로 처음부터 하기 힘들어서 무릎을 꿇고 했는데도 효과는 크다.
자신에 맞게 무리하지 않게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잠을 잘 자는 것으로도 살을 빼고 활기 넘치게 생활할 수 있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비결중에 하나는 낮시간에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보를 꾸준히 걸으면서 얻은 것은 단잠을 자는 것이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12가지를 한 달에 하나를 실천함으로 50대 이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기에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북라이프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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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수납 정리의 기술 - 버리기 힘들어 고민하고 정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김희연 지음 / 더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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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힘들어 고민하고 정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우리 집 수납정리의 기술

정리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을 남기는 것이고, 정돈은 쉽게 꺼내고,
쉽게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도록 수납하는 것
수납 도구란 내 물건을 꺼내기 쉽고, 내 물건의 양을 한 눈에 파악하은 데 도움을 줘야 가치가 있다.
물건을 세워서 보관하면 꺼내기 쉽고, 내 물건의 양이 한눈에 파악되며, 이는 물건을 순환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미니멀라프를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책이다.
정리를 잘한다고 해도 정리 하고 나면
늘 정돈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많은 정리팁이 무성한데 이 책은 더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다.
화장실 수건을 가로로 정리해서 문을 걸면 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세로로 세우니
하나씩 꺼내 쓰기 편하고 깔끔하다.
제일 먼저 화장실 수납장을 정리해 보았는데 실용적이다

책에서 나온 그대로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해서 정돈되고 한 평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꼭 추천하고 싶다.
주부9단이 되고 말거다

#책리뷰그램
#책서평그램
#책추천그램
#프로방스서포터즈
#우리집수납정리의기술
#김희연
#도서출판더로드
#정리의힘
#주부9단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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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이트 오브 유
홀리 밀러 지음, 이성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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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꾼 꿈을 아직도 기억하고 사는 나이다. 죽음에 관련된 꿈은 100% 맞는다. 처음 죽음에 대한 예지몽을 꾼 것은 고2때이다. 꿈속에서 장마로 인해 흙탕물이 거칠게 흐르는데 아버지가 떠밀려 내려가는데 내 손이 닿을 둣 말 듯 하다 결국 손을 잡지 못하고 아버지는 떠내려 가는 꿈과 함께 아버지를 두명의 군인이 팔짱을 끼고 고개를 넘어가는 꿈을 꾸고 난 그 날 오후 아버지는 내 곁을 떠나셨다. 아버지가 꿈에 보이시면 엄마가 아프셨다. 시할머니, 시아버님의 죽음에 대한 꿈을 꾸었다. 내 몸이 아플때면 아버지가 가족에게 일이 생기면 시할머니가 꿈에 먼저 보였다. 돌아가신 분이 꿈에 보이면 난 또 아플까 두려웠고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길까 먼저 걱정이 앞섰다. 악몽을 꿀까 두려워 잠을 자기 싫은 적도 있다. 한번은 악몽을 안 꾸려면 식칼을 깔고 자면 안 꾼다해서 베개속에 숨기고 잔적도 있다. 꿈이란 내적 갈등을 표현한다고 하지만 예지몽이란 참 신기하다.

내용이 예지몽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미래를 꿈에서 보는 남자의 이야기
28년 동안 매주 꿈을 하나씩 꾸었고, 22년 동안 모든 내용을 노트에 기록해 둔 조엘
일곱 살 때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사촌 루크가 운동장에서 검은 개게 물리는 꿈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그 후로 엄마가 암으로 죽는 꿈을 꾸고 진짜로 10살때 엄마가 암으로 죽게 됨으로 해서 조엘은 불안증에 시달리게 된다. 수의사가 되었지만 꿈으로 인해서 깊은 시름에 빠지고 병원을 그만 두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반려견을 대신 산책 시키는 일을 하며 지내다 우연히 들린 카페에서 캘리를 만나게 된다.
진정 사랑하지만 사랑을 두려워하는 조엘
꿈에서 8년후에 캘리가 죽는 꿈을 꾸고 나서 진정한 사랑을 하면서도 예지몽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슬픈 조엘의 사랑이야기다.
알수 없는 미래
꿈에서 미래를 본다면 과연 어떨까?
불안앞에 갈등하는 내면을 잘 표현한 소설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고 주어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았을 때 우리는 어떨까? 남은 시간을 충실하게 사랑하며 살것인가? 아님 불행을 예견하고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떠나 보내야 할 것인가?
조엘은 캘리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선택하지만 8년이란 시간속에 진정한 사랑은 하나라고 서로를 믿으면서 보낸다.
이왕이면 함께 남은 시간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보냈다면 아쉬움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국은 죽음은 막지 못하고 서로의 사랑만을 남기고 만다.

꿈을 꾸게 되면 누구나 불안하다.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꿈은 꿈이라 여기고 살고 싶지만 예지몽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난다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다.
잘 짜여진 구성과 대화 형식으로 꾸며져 재미있게 읽었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인거 같다.
모르고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

한스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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