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노래방
이곤 지음 / 종이로만든책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만남 노래방
이곤만화
종이로 만든 책
서평

작가는 부모님이 노래방을 운영하셨는데 노래방 이름이 만남 노래방이다.
노래방에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소재로 그린 만화다.
학창시절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알바 언니가 들어오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된다.
소위 말해서 노는 언니
학생들이 알바 언니를 보기 위해서 노래방을 찾는다. 일탈의 장소가 노래방이었다. 술과 담배 학생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을 스스럼없이 하는 행동들
지금 뒤돌본 작가의 생각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노래방을 찾았다는 사실
노래방을 접으면서 알바 언니와의 인연도 끝났지만 언니가 했던 일탈 행위를 하며 자신처럼 살지 않길 바랬던 알바 언니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
뒤돌아 보았을 때 노래방은 장소에 불과했다.
갈 곳을 잃은 사춘기 청소년이 갈 수 있는 장소가 노래방 뿐이었고, 스트레스를 노래밖에 해소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외면 당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라고 본다.
지금도 갈 곳 잃은 청소년들이 많다.
지친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랄뿐이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일때 미래도 밝다고 본다.
나무라기 보다 어른들이 길잡이가 되어서 바른 길로 가게 도움을 주길 바랄뿐이다.

어떤 때 노래방에 가시나요??
노래방을 싫어하는 저에겐 노래방은 가기 싫은 장소랍니다.
꿔다놓은 보릿 자루가 되어 졸기 때문입니다.
밝아진 방안 분위기 달라진 시선 즐거운 노래방으로 거듭나고 발전하고 있으니 외로운 사람들보다 즐겁게 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길 바라면서
책장을 덮습니다

종이로 만든 책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을 읽다
서현숙 지음 / 사계절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통의 사람들이 갈 수 없는 곳의 호기심과는 다른 깊은 감동이 자리했다. 선입견과 편견으로 바라본 장면과는 또 다른 면을 엿볼 수 있는 시간 새로운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다.
일 년 동안 소년원에서 국어수업을 하면서 학생들과 보낸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라 새로운 단면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 배운다는게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선입견이란 참 무섭다는 생각이다. 분명 교도소에 갔다고 해서 다 험악하고 무섭게만 느끼는게 우리다.
작가 또한 무섭게 느끼고 선입견을 가지고 시작한 수업에서 함께 감동하고 성장하게 되는 수업일지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책을 읽어야만 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메마른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활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수업이다. 멋지다.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함을 전한다.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주었다.
책이란 훌륭한 스승임을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그게 몸이든 손이든 머리든 입이든 움직이면, 세상의 많은 일들이 흥미진진해진다.P33

살다가 심심할 때, 마음이 힘들 때, 외로울 때, 무언가에 대한 지식을 더 알고 싶어질때도 책을 펴게 되지 않을까.P46

살아가는 일은 고단하기도 하지만, 곳곳에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숨겨져 있기도 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 힘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배우면 좋겠다.P57

바다는 푸른 물결이 가득 차서 끊임없이 넘실거린다.사람 안에는 마음이 가득하다. 마음은 단단하지 못한 채로 항시 흔들린다. 미안함, 고마움, 그리움으로 꽉 차서 넘실거린다. P79

누군가는 별다른 의식 없이 이어나가는 일상, 다른 누군가에게는 끈이 끊어지기도 이어지기도 하는 힘겨윤 것일 수 있다. P137

강물 깊은 곳에 고요히 가라앉은 채 아무도 들추어내는 일이 없어야 하는 앙금 같은 존재, 이런 생각 끝에는 어김없이 마음이 서늘해진다. 이 서늘함이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P190

책을 통해서 얻은 희망과 용기로 많은 소년원 친구들이 다시는 같은 곳을 찾지 않기를 바래본다.
희망을 전해주신 작가님께 웅원을 보냅니다.

사계절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호사 해석법 -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8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고등학교 졸업 후 생산직 근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변호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이다. 여자가 사법시험에 더 합격률이 높지만 아직도 차별 대우는 여전하다. 변호사가 되면 높은 수임료로 인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여러 루트로 변호사가 되기에 경쟁이 심해서 예전과는 다르다는 사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멋진 모습과는 다르게 발로 뛰어야 하는 직업이다.
변호사가 되는 과정,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서 가이드북이 확실하다.
변호사의 길을 가려는 이들에게는 기초부터 탄탄해서 참고서이다.

정인이의 사건을 통해서 볼 때 흉악범에게 변호사가 왜 필요한거지 라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뉴스에서 나오는 소년법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난다.
소년법을 인지하고 뻔뻔하게 사고 수위가 높아지는 요즘 사태들을 보면서 법을 재정비 해야 한다고 본다.

흉악범이라 손가락질받는 사람들도 충분히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모든 피의자와 피고인은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므죄로 추정되기에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 주어야 한다.
검찰과 법원은 증거에 의해 실체적 진실을 찾아내고 죄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P83
법앞에는 평등하다고 하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한다고 여긴다.
정말 법앞에 평등해서 억울한 사람이 없길 바랄 뿐이다.
정관예우가 사라지길 바란다.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잘 지키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약자들에게 법이 악용되지 않길 바란다.

정인의 사건이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고 변호사에게는 비난의 화살을 보내지 않길 바란다.

이담북스 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김동하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궁금해야 묻게 된다. 궁금함을 해소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목적이 분명할수록 질문은 늘어난다.P61

질문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꺼내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P71

거창한 질문을 던지기 전에 기본부터 잘하자.P100

의도성을 가진 질문은 나의 질문과 그의 대답 사이에서 신경전이 발생할 때 힘을 발휘한다.,또 그가 감추려 하는 것들을 드러내고자 할때 그들이 본질과 다르게 포장지만 화려하게 만들고자 할 때도 그렇다.P195

아무 질문에 대답을 갖다 바칠 준비가 된 사람은 누구도 없다는 사실.P202

목적지를 가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거리를 두면 이런 길 저런 길이 보인다.P213

한국 정치의 발전이 멀리 있지 않다.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는 의원이 많아지면 된다.P216

질문은 달리 보면 훈련이다. 질문은 근육과도 같다. 자주 하면 할수록 더 좋은 질문이 나온다.P233

질문을 한다는게 쉽지 않다.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작가는 정치부 기자 생활하면서 아직도 어렵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할 수도 있겠다. 아내에게 고백도 편지로 했고, 아내는 어떻게 질문을 업으로 하는지 의아해한다. 일이기에 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말이 많은 곳이 정치라고 본다. 어느 것보다 중독이 강한 것이 국회의원이라고 한다. 권력에 대한 완장에 대한 강함이 크다한다. 우리나라에서 권력에 대한 힘은 막강하다고 여긴다. 그 막강함을 바로 서게 할 수 있는 게 기자의 질문이라고 본다.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본다.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기자라고 본다.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있는 의원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정곡을 찔러 주길 바란다. 겉보기만을 보여주기 보다는 속의 알찬 내용을 치부를 건드려 주길 바란다.
현직 기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국회의원을 가장 가까이에 볼 수 있다는 거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있다는 면이 매력적이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있기에 더 바빠진 국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전달해주고 명확하게 해 주었을 때 대한민국의 발전하리라 보여진다.
응원합니다.
더 큰 목소리를 정확한 기사로 나오길

이담북스 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얕은 사색 - 예민한 개복치의 유리멘탈 극복을 위하여
김태헌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무엇인가 집중해야 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는 요즘이다. 책 또한 읽으려고 하면 몇장 넘기지 못하고 덮기를 반복하고 있다. 자전거 페달을 너무 열심히 밟고 와서 지쳤는데 힘들게 꾸역꾸역 밟고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발이 무거운 것도 모르고 페달을 밟고 있으니 앞으로는 가지 못한 채 왜 나가지 않지 하며 있었던 것이다. 잠시 페달에서 발을 내리고 쉬어가도 되는데 그저 밟고 가야만 하는 줄 알고 가다보니 방향을 잃고만 것이다.

얕은 사색은 산문집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소설처럼 이어짐이 있다. 하나의 주제가 끝나고 나면 다른 주제로 연결이 된다. 다른 산문집에서는 보기 힘든 형식이라 산뜻하다.
마치 이웃집 어르신과 마주하며 인생이야기를 해주시는 거 같다. 한 번뿐인 인생을 사뿐사뿐 산책 중인 대한민국 청년이라 이야기 하지만 왠지 모를 애늙은이 포스가 요즘 애들 말로 쩐다.
생각의 전환이 참 좋고 구성도 좋다.
키워드가 있어서 나와 작가가 하나의 공감대와 소통을 나누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있다.
자전거, 쳇바퀴, 맨홀, 도서관, 지우개, 청소 , 빨래 옷걸이... 일상적인 물건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편안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바꾸어서 이야기 하기에 훨씬 더 이해도 빠르고 가슴에 와닿는 것이 깊게 자리한다.
하나하나 놓칠 수가 없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삶의 지혜가 있다.
한번은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잡아주는 내용들이다.
날 찾고 뒤돌아보고 내려놓고 다시 날 사랑하고 앞을 보고 가는 길을 세심한 배려로 손을 내민다.
누구나 가슴속에 상처, 화, 고통을 가지고 있지만
다 가지고 가지 말고 내려놓고 다스리고 가야 하는 이유가 분명 있다고 말해준다.
지혜를 유리멘탈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누구나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헤매이는 멘탈을 바로 잡아주는 계기가 필요한 분에게 권하고 싶다.
하나뿐인 내 인생이 명품임을 명심하고 사소함이 주는 행복을 찾아서 오늘에 충실한다면 인생 또한 멋진 명품 인생이라 보여진다.

바른북스 김태헌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