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습관적으로 불행해 하며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수업
이주현 지음 / 더로드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주현
도서출판더로드
프로방스서포터즈
서평

습관적으로 불행해 하며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수업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어떤 마음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행복해지려고 노력은 하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내 안에 있는데 찾아 헤매이는게 우리들인 듯 싶다.
책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행복이 어디에서 오고 무엇이 불행이었는지 원인을 찾고 달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행복 어디서 오는 걸까? 알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행복과 불행은 자매라서 한 문으로 들어온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느낄 수가 있다.
폐쇄병동에 입원 한 적이 있다. 정신적으로 힘든 삶을 사는 과정에서 상처와 고통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자신의 삶을 살면서 나는 없고 타인에 의해 좌우되는 삶을 살다보니 고통스러울수밖에
혜민 스님의 강연을 듣고 내가 매일 했던 것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랑한다를 세번 외치고 시작하고 잠자리에 들때는 오늘도 수고했어 고생했어 푹 쉬자
나 자신에게 말을 건네면서 병원 생활을 했다. 힘들고 지칠수 있는 생활속에서 늘 웃고 가장 밝은 환자일 수 있었다.
누구보다 날 사랑했고 이해했고 배려했기에 힘들었다고 하는 병원 생활을 난 10번의 입원생활에서도 잘 이길 수 있었다. 힘들지만 생각을 바꾸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활을 했다. 늘 책과 함께 했고 운동으로 날 찾는 연습을 해서 지루한 적이 없었다. 창살없는 감옥이라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한번도 지루해 하지 않았고 늘 할 수 있는 놀이거리가 넘쳐났다.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편지를 쓰면서 날 다독이고 마음을 달래는데 집중한 시간 결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회를 주어진 것에 행복한 사람 행운이라 여겼다. 생각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는 걸 배운 시간 행복은 나 스스로가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날들이다.
행복은 내안에서 찾고 만들어감을 책도 말하고 있다.
사랑하라 나 자신을
배려하라 나부터
여유를 가져라 나부터
날 위함이 곧 곁에 있는 이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내가 바로 설 때 비로소 행복은 저절로 내 곁에 머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방스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럼에도, 나는 이겨낼 것이다 - 자신의 한계와 세상의 편견에 넘어진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세지
김상희 지음 / 더로드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럼에도, 나는 이겨낼 것이다
김상희
도서출판더로드
프로방스서포터즈
서평

자신의 한계와 세상의 편견에 넘어진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세지

📚
자기 인생의 정답은 오직 '나'만이 정할 수 있다. 나에게 그 어떤 환경이 주어져도 결론은 똑같다.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하고 추구하고, 실행하기에 달려있다.P35

꿈이 나의 마음속에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그 어떤 상황이 와도 내가 원하는 꿈과 관련된 행동을 하게 되며, 꿈을 이루는 상상을 하면 어떤 고비가 와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P43

내 인생은 세상에서 정해준 기준이나 누군가의 시선이 아닌, 내 꿈을 중심으로 시작과 결과가 결정된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삶은 언제나 옳다.P50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열정이 있어야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견디며 다시 일어나 원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P71

고통스러울수록, 그 시간을 견디며 이겨낼 수록 당신은 더욱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며, 어느덧 성장해 있을 것이다.P80

내가 생각했던 최악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보약같은 역할을 해서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P103

스토리는 오직 나 자신에게먼 주어지는 유일한 이야기이다. 또한 그 사람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인생, 신념, 목표, 인성까지 알 수 있다.P128

좋아해서 해 보는 것,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해 보는 것, 건강할 것 같아서 해 보는 것 그냥 할 기회가 되어서 해 보는 것처럼 말이다.P168

새로운 경험은 분명 당신의 미래를 화려하게 비추어줄 디딤돌이 될 것이다.P171

내가 좋아만 한다면 그건 평생 취미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로 인해서 돈을 벌고자 한다면 내가 전문가가 된다.P182

인생을 변하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등'나'를 위해 무엇이든 해보자. 자기계발을 통해 당신 안에 숨어있는 '나'를 찾아보자.P214

프로방스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 박물관
오가와 요코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침묵 박물관
오가와요코
이윤정옮김
작가정신

잊힌 세계의 끝,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릴 생의 보관소
살아 있었다는 단 한 가지 증거, 그 증거를 고요히 감싸 아는 침묵 박물관이 열린다.

내가 생을 마감하고 났을 때 과연 어떤 물건으로 날 기억해 줄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을 하게 한다. 삶에 있어서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지를 나에게 물어보았다. 책을 읽는 날 기억할까 아님 음식으로 기억할까 내 몫은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뿐이다. 어떻게 기억할 지는 남은 사람들의 몫으로 남기고 싶을뿐이다.
과연 어떤 유품을 남기고 갈 것인지는 한번 쯤 생각 볼 만하다.

고즈넉한 마을, 나는 한 노파가 세운다는 박물관의 기사로 일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 하나만을 들고 이 곳에 왔다. 평범하고 소소한 박물관을 예상한 것과는 달리 노파가 내민 것은 그간 마을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품이다. 미신을 신봉하는 노파의 지시 아래 노파의 양딸인 어린 소녀, 그리고 저택을 관리하는 친절한 정원사와 가정부의 도움을 받아 작업에 빠져든다. 중요한 것은 마을에서 죽은 사람의 유품을 수집하는 것이다. 오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집해야만 하는 것이다. 처음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지만 그 다음은 오로지 죽은 자의 유품을 수집하는데만 몰입하게 된다. 마을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박물관은 확장된다.서로를 의심하면서 한편으론 외면하면서 박물관은 완성된다.

내가 찾는 건 그 육체가 틀림없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가장 생생하고 충실하게 기억하는 물건이야. 그게 없으면 살아온 세월이 송두리째 무너져 버리는 그 무엇, 죽음의 완결을 영원히 저지할 수 있는 그 무엇이지. 추억 같은 감상적인 감정과는 관계없어. P47

유품들이 가진 시간과 기억이 교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어떤 통일된 공기를 만들어냈다.P88

아무리 하찮은 유품이라도 경외심을 갖고 가슴에 품으려는 겸허함이 없으면 박물관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아. P90

미래를 알고 싶으면 귀를 막아보라고, 그러면 먼 미래에 있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가 들린대요. P117

유품은 그 사람이 살아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 물건인데, 왠지 사후 세계에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 과거를 가둬놓은 상자가 아니라 미래를 투영하는 거울 같다는 생각이 들어. P119

박물관은 박물관만의 세계가 있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입구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걸로 만족해.P127

세상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고, 그리고 가치가 있어.P143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 있다는 그 박물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침묵 박물관처럼 사람들로부터 잊힌 세계의 끝에 조용히 서 있을 것이다. P303

장례식은 비슷비슷했다. 장례식장 분위기도 비슷했고 유족들의 울음소리도 비슷했다. 그러나 유품은 놀랄 만큼 모두 달랐다. 거칠거니 왜소하거나 신비로웠다. 수집 현장의 풍경도 제각각이었다.P306

작가정신에서 제공하는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마크 포사이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마크포사이스
홍한결
윌북
윌북서포터즈
서평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스타벅스를 만든 바이킹,나치를 싫어하는 히틀러, 나비와 정신분석
'어원'속에 숨어 있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

겉표지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Book으로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끝까지 연결 지어져서 흥미진지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가 엉뚱한데서 시작하고 여러 경로로 나뉘어져서 새롭게 쓰인 단어들도 많음을 알게 된다.

팬티는 어원적으로 '모든 것에 자비로운' 성인입니다.우리가 입고 있는 속옷 이름은 초기 기독교 순교자의 이름에서 따옴

단어의 어원을 흝어가다 보면 인간의 단점이란 단점이 죄다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인간의 특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단어가 아미도 '아마', 즉 probably 일 겁니다

보톡스는 소시지 독에서 비롯된 말이다

버팔로는 영어 단어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희안한 단어

sky는바이킹들의 '구름'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구름이나 하늘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하늘이 온통 구름이니 뚯리 '하늘'로 바뀌어버렸다.

expresso는 이탈리아어로, 기계에 곱게 간 커피 가루를 채워놓고 증기를 투과시켜 '짜낸'커피입니다.
젖소에서 젖을 '짜낸다'거나 종기에서 고름을' 짜낸다'고 할 때 쓰는 영어의 express도 똑같은 어원입니다. 마릿속 생각을 입을 통해 밖으로 짜내는 것도 express이니 '표현하다'뜻도 갖게 되었습니다.

어원상 에스프레스가 급행이라면, 카푸치노는 모자입니다.
카푸친 수도회의 수도복 이름을 따서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미적분은 상당히 묵직하게 느껴지는 단어이지만 그 어원은 작은 조약돌

bank 는 '벤치'를 뜻하는 옛 이탈리아어

너도밤나무는 고대 독일에서 중요한 나무였습니다. 결이 굵고 쪼개짐이 적어 글자를 새기기에 좋았습니다. 그래서 너도밤나무는 글자를 적는 기본 수단으로 쓰였고, 고대 고지 독일어로 buche또는 bok라 불렀습니다.
양피지라는 신식 물건이 대신 쓰이게 된 후에도 독일인들은 옛 이름을 그대로 썼고, 영국인들도 그랬습니다.bok는 boc을 거쳐 book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배우면서 어원까지 안다면 더 오래 기억하기에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윌북서포터즈 자격으로 받은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조동섭
밝은 세상

한 여인을 만나 단 하나의 사랑이라 여기는 샘 사무엘
삶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의 사랑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을 지키고 싶은 사무엘
이자벨 가정을 지키면서 또 다른 사랑으로 이야기 한다.
샘 사무엘은 로스쿨 입학하기전에 파리로 여행을 떠난다. 서점에서 만난 이자벨과 사랑에 빠진다. 이자벨은 기혼이며 번역가이다. 샘보다 열다섯살 연상이고 남편과는 열네살 연상인 가정을 지키며 한정된 시간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 둘만의 사랑을 나누는 규칙을 지키면서 사랑을 원한다.
샘은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사랑하며 함께 하길 원한다. 서로의 가치관은 다르지만 사랑만은 일치한다. 그 곳에서 느끼는 외로움 갈등속에서도 유일한 사랑이라고 여긴다. 서로의 외로움을 알기에 채우고 싶은 강한 욕망에서.
여행에서 돌아온 샘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이자벨 또한 아이를 낳고 살아간다.
함께 할 수 없음을 안 샘은 동료 변호사 또래의 레베카와 결혼해서 이던을 낳는다. 이던이 뇌수막염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레베카가 알콜중독에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된다. 파리의 지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다시 이자벨과 재회 달콤한 삶을 사랑을 이루지만 결국에는 이자벨은 딸 에미리의 사고로 인해 곁을 떠나게 된다. 샘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이던과 생활하며 또 다른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밑바닥에 남아 있는 이자벨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느끼며 살아간다.
한정된 규칙속에서 더 강렬한 욕구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서로는 깨닫는다.

이자벨과 함께 했던 오후 시간 샘 또한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알게 하고 이자벨은 세상을 떠나고 샘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이란 굴레속에서 살아간다. 사랑앞에서 나약하면서 강함을 깨달으면서 살아가고 외로움을 채우려 사랑을 하지만 더 큰 외로움에 좌절하기도 하며 살아간다.

어떤 인생이든 하나의 이야기다.그래서 나의 역사, 인간의 역사가 만들어진다. 아무리 덧없거나 보잘것 없어 보이는 인생이라도 모두 중요하다. 모든 인생이 소설이다.P8

우리가 축적해온 모든 것, 우리가 맺어온 모든 관계들, 결국 우리는 이 모든 걸 두고 떠나야 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운명이다.P50

결혼이라는 사슬은 대단히 무거워서 들어 올리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다. P159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과도한 편딥으로 삭제한다.P207

사랑은 희망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희망은 사랑이 돌어가게 하는 톱니바퀴다.P333

인생은 뒤를 보아야 이해되지만 살아가는 방향은 앞이다.P364

함께하는 미래를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을 때가 되면 우리는 자신이 그때껏 명백한 진리의 바깥 영역, 희망이라는 괴로운 영역에서 살아 왔음을 깨닫게 된다. P398

모든 게 순간이야. 그러니까 서로의 결속이 중요하지. 그만큼 깨어지기 쉬운 게 사랑이니까 .P422

인생의 가장 큰 미스터리는 자기 자신이야.P439

밝은 세상에서 제공하는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