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제니퍼 애슈턴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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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제니퍼애슈턴
김지혜옮김

나를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50부터는 습관이 건강을 결정한다

나이 쉰살을 넘으니 여기 저기에서 삐그덕 소리가 난다.몸을 많이 썼으니 고장도 날만하지 하면서 치부하기에는 자신을 탓해야 하는 거 같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매일 만보를 꾸준히 걷고는 있다.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반려견을 키우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동기부여가 되었다. 건강하게 함께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 산책을 선택했다.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있다.

수분 부족함을 느낀다. 만성탈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늘 변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꼭 실천해야하는 부분이 수분 보충이다.
나만의 물병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마시려고 한다. 동안의 비결이 수분보충에 있다 하니 꼭 해야겠다.

명상 또한 참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놀라운 변화가 있다는 사실에 실천하고 싶다. 특히 명상은 항우울제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 하니 정신과 치료를 받는 나에게 필요한 것중에 하나임을 새롭게 안 사실이다

갱년기 여성에게 팔굽혀펴기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골다공을 차단하고 온몸의 근육에 작용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고 한다.
플랭크를 1분정도 하고 팔굽혀 펴기를 20회 정도 하니 어느 운동보다 힘들고 땀이 많이 남을 알게 되었다. 팔 굽혀 펴기는 정자세로 처음부터 하기 힘들어서 무릎을 꿇고 했는데도 효과는 크다.
자신에 맞게 무리하지 않게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잠을 잘 자는 것으로도 살을 빼고 활기 넘치게 생활할 수 있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비결중에 하나는 낮시간에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보를 꾸준히 걸으면서 얻은 것은 단잠을 자는 것이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12가지를 한 달에 하나를 실천함으로 50대 이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기에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북라이프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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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수납 정리의 기술 - 버리기 힘들어 고민하고 정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김희연 지음 / 더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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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힘들어 고민하고 정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우리 집 수납정리의 기술

정리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을 남기는 것이고, 정돈은 쉽게 꺼내고,
쉽게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도록 수납하는 것
수납 도구란 내 물건을 꺼내기 쉽고, 내 물건의 양을 한 눈에 파악하은 데 도움을 줘야 가치가 있다.
물건을 세워서 보관하면 꺼내기 쉽고, 내 물건의 양이 한눈에 파악되며, 이는 물건을 순환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미니멀라프를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책이다.
정리를 잘한다고 해도 정리 하고 나면
늘 정돈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많은 정리팁이 무성한데 이 책은 더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다.
화장실 수건을 가로로 정리해서 문을 걸면 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세로로 세우니
하나씩 꺼내 쓰기 편하고 깔끔하다.
제일 먼저 화장실 수납장을 정리해 보았는데 실용적이다

책에서 나온 그대로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해서 정돈되고 한 평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꼭 추천하고 싶다.
주부9단이 되고 말거다

#책리뷰그램
#책서평그램
#책추천그램
#프로방스서포터즈
#우리집수납정리의기술
#김희연
#도서출판더로드
#정리의힘
#주부9단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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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이트 오브 유
홀리 밀러 지음, 이성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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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꾼 꿈을 아직도 기억하고 사는 나이다. 죽음에 관련된 꿈은 100% 맞는다. 처음 죽음에 대한 예지몽을 꾼 것은 고2때이다. 꿈속에서 장마로 인해 흙탕물이 거칠게 흐르는데 아버지가 떠밀려 내려가는데 내 손이 닿을 둣 말 듯 하다 결국 손을 잡지 못하고 아버지는 떠내려 가는 꿈과 함께 아버지를 두명의 군인이 팔짱을 끼고 고개를 넘어가는 꿈을 꾸고 난 그 날 오후 아버지는 내 곁을 떠나셨다. 아버지가 꿈에 보이시면 엄마가 아프셨다. 시할머니, 시아버님의 죽음에 대한 꿈을 꾸었다. 내 몸이 아플때면 아버지가 가족에게 일이 생기면 시할머니가 꿈에 먼저 보였다. 돌아가신 분이 꿈에 보이면 난 또 아플까 두려웠고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길까 먼저 걱정이 앞섰다. 악몽을 꿀까 두려워 잠을 자기 싫은 적도 있다. 한번은 악몽을 안 꾸려면 식칼을 깔고 자면 안 꾼다해서 베개속에 숨기고 잔적도 있다. 꿈이란 내적 갈등을 표현한다고 하지만 예지몽이란 참 신기하다.

내용이 예지몽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미래를 꿈에서 보는 남자의 이야기
28년 동안 매주 꿈을 하나씩 꾸었고, 22년 동안 모든 내용을 노트에 기록해 둔 조엘
일곱 살 때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사촌 루크가 운동장에서 검은 개게 물리는 꿈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그 후로 엄마가 암으로 죽는 꿈을 꾸고 진짜로 10살때 엄마가 암으로 죽게 됨으로 해서 조엘은 불안증에 시달리게 된다. 수의사가 되었지만 꿈으로 인해서 깊은 시름에 빠지고 병원을 그만 두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반려견을 대신 산책 시키는 일을 하며 지내다 우연히 들린 카페에서 캘리를 만나게 된다.
진정 사랑하지만 사랑을 두려워하는 조엘
꿈에서 8년후에 캘리가 죽는 꿈을 꾸고 나서 진정한 사랑을 하면서도 예지몽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슬픈 조엘의 사랑이야기다.
알수 없는 미래
꿈에서 미래를 본다면 과연 어떨까?
불안앞에 갈등하는 내면을 잘 표현한 소설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고 주어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았을 때 우리는 어떨까? 남은 시간을 충실하게 사랑하며 살것인가? 아님 불행을 예견하고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떠나 보내야 할 것인가?
조엘은 캘리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선택하지만 8년이란 시간속에 진정한 사랑은 하나라고 서로를 믿으면서 보낸다.
이왕이면 함께 남은 시간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보냈다면 아쉬움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국은 죽음은 막지 못하고 서로의 사랑만을 남기고 만다.

꿈을 꾸게 되면 누구나 불안하다.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꿈은 꿈이라 여기고 살고 싶지만 예지몽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난다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다.
잘 짜여진 구성과 대화 형식으로 꾸며져 재미있게 읽었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인거 같다.
모르고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

한스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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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의 사랑
장수정 지음 / 로에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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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의 사랑
장수정 장편소설
로에스미디어
책방통행

표지에서 느끼는 것은 검은 숲과 그림자의 밝음이 대조적이다. 사랑에 있어서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알수 있다.같은 불륜이라 말하지만 여자는 숲의 꽃과 같고 남자는 나무와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는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이고 여자는 아름답게 피고 싶어하는 그런 관계라고 보여진다.
시마와 소유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유부남 유부녀이다. 시마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계획중이고 소유는 숲 해설가이다. 이야기 시작은
시마가 숲을 방문하면서 부터다. 서로는 사랑을 하게 된다. 숲에서 자연과 하나가 된다. 사랑은 자연처럼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고 아름답기만 하다.
시마는 가정을 지키며 사랑을 하고 싶고 소유는 한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사랑을 원하다.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지듯이 사랑 또한 바뀌기 마련
서로의 사랑의 관계는 그렇게 끝이 난다.
사랑을 할 때는 여름의 싱그러움처럼 왕성하고 이별은 겨울의 삭막함처럼 차갑다. 남은 것은 그리움 자체다.

사람의 생과 사람 아닌 것의 생의 분간이 조금씩 희미해지더니 이어서는 생명이 있는 것과 생명 없는 것의 경계마저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었다.P107

보고 싶어 안달하고, 만나면 그저 좋기만 하던 시절의 뒤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이어지는 것은 어느 연인에게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P160

충성이라는 건 둘을 전제할 수 없잖아요. 이 사람의
일생에도 충성하고 저 사람의 일생에도 충성할 수는 없잖아요. 그건 아름답지 않아요. 저는 그런 것을 못해요.P189

비우고 비워, 떨어질만큼 떨어져 창자도 나무도 투명한 점액질이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마침내 남는 것이 소유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P215

사랑은 두 사람의 파티라고 여겨진다. 둘이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우는 그러다 한 사람이 퇴장하면 한번에 무너지는 화려한 파티의 여운은 각자의 몫

소설도 마찬가지다. 사랑을 할 때는 숲과 하나가 되어 아름답고 풍성하기만 하다. 하지만 숲에도 계절이 있듯이 사랑에도 계절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사랑의 계절도 그렇게 흘러간다.
아름다운 숲에서 사랑은 하나가 되고 가을에는 쓸쓸함이 겨울은 그리움으로 남았다.
불륜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우리네 삶에서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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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하재영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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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집을 생각하면 참 따스했다. 방 세개에 마루 , 외양간, 부엌, 화장실 정겨웠다. 시골에서 살아서 울타리에는 과실수가 있어서 여름 내내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고드름이 걸리면 따서 먹고 칼싸움을 하던 집은 가족이 모두 떠나고 흔적 없이 세상에서 살아져 더 그립기만 한 집이다. 가족이 함께 했기에 가난해도 따뜻하기만 해서 떠나고 나서도 늘 그립다. 집은 어떤 이에게는 투기에 목적을 두기도 하고 가족과의 울타리라 생각하고 쉼터라 여긴다.

지나온 집들에 대한 기록이 담겨졌다. 어릴때 대가족 중심의 넓은 집, 명문빌라에서 느꼈던 집, 부도로 인해 점점 좁아지는 집, 신혼집을 개성에 맞게 꾸미는 과정이 잘 들어나면서 집이 가지는 의미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집이 가지는 것이 다양하다. 엄마에게 있어서는 혹독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는 궁궐일수 있다. 위치에 따라서 느껴지는 것도 다르다.
요즘 시대는 참 바쁘게 살기에 단란하고 정겨움보다 숙소라는 생각이 더 짙다. 아쉬움점이다.
집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내용이다.

부계 혈통주의에서 여성은 남성의 성을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감히 따르지 못한다.P25

누군가에게 집이 쉼터이기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집은 일터가 되었다. 보수도, 출퇴근도, 휴일도 없이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가사 노동의 현장.P26

대가가 주어지는 일을 하고, 나의 일로써 나의 삶을 영위하며, 집다운 집에 살겠다고, 다른 사람들이 욕망하는 것을 나도 욕망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그 순간이었다.P93

공간을 소유하는 것은 자리를 점유하는 일이었다.P130

자기만의 공간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한다는 의미다.P132

직업의 규천을 따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야 말로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생각.P155

세상에 없는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은 한 시절을 부르는 일이었다.P175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삶의 배경을 선택하는 일이다. 삶의 배경은 사회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한 사람이 만들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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