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 김상근 교수가 전하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김상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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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디세이 》
ㅡ 김상근

● 김상근 교수가 전하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 ‘AI 시대의 중년과 청년이 3,000년 전의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에게 묻다

✡️. '불멸의 영웅담이 아니라,
길을 잃은 인간의 기록이 담겨 있다"


ㅡ영화 <오디세이> 가 개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에 작품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3000 년 전, 호메로스 가 쓴 서사시가 지금 이 시기에 사람들에게 주목받으며 감동을 주는 데는 분명 큰 의미가 있다.
급격히 변하는 ai 시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해주는 거대한 클래식 오디세이는 과연 2026년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걸까?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후,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오기까지 10년의 여정을 다룬 서사시이다.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전쟁에 나가는 것도 두려운 일인데, 돌아오는 데만 무려 10년이 걸린것이다. 전쟁을 치룬 것까지 하면 거의 모두 생애를 전쟁과 모험으로 보낸 세월이다.

오디세우스는 불멸을 제안받고도 유한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선택했다.
그 시간들은 오디세우스에게 인간의 생로병사, 희노애락을 모두 느끼게 해주는 엄청난 시간이다.
대단한 영웅인 오디세우스 조차 삶은 힘들었고, 슬프고, 괴로웠다.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 만이 그가 살아가는 이유였다.

과거에 보았을 때는 그저 한 영웅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오디세이' 는 가장 완벽한 성장소설이다.
3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을 이끌어 주는 가이드였다.

"오디세우스는 하나의 방법으로 세상을 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키클롭스 앞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이름으로, 스킬라 앞에서는 침묵으로, 세이렌 앞에서는 돛대에 자기 몸을 묶으며, 구혼자들 앞에서는 거지의 모습으로, 그는 상황에 맞춰 각각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폴리트로포스" 수많은 방식을 가진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다.

오디세우스는 동양으로 치자면 마치 삼국지 같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주는 느낌이다.
가보지 않은 길은 언제나 두렵고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 가서 수많은 방식을 익히고 터득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오디세이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전 권을 다 보고 이해하기 힘들다면 김상근 교수가 잘 설명해주는 이 책을 통해 미래를 보는 혜안을 얻길 바란다.


[ 포레스트북스 @forest.kr_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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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이 반했습니다 - 꿰맨 눈과 기울어진 사랑
김하진 지음 / OTD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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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 눈이 반했습니다 》
ㅡ김하진


💬 꿰맨 눈과 기울어진 사랑

➡️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청년신진작가 출판 오디션 <소설 부문> 수상작!

✡️ "이쪽 눈만, 내 오른쪽 눈만 자길 사랑했나 보지. 딱 절반만"


ㅡ 놀라울 정도로 신박하다.
이런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계속 쏟아지는 작가는 외계에서 온 사람인가?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을 이렇게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소설집이기에 모두 6편의 단편소설이 담겨있다.
타이틀 작품인 '한 눈이 반했습니다' 와 '솔로 인 더 라이트' , '얼리지 않아',
'견인지역' , '베이비 캐리어' , '비닐, 하우스' 가 있다.

'한 눈이 반했습니다' 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가장 인상적이고 임팩트있는 작품이다.
보다보면 요모조모 생각도 많아지고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고 편협한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보통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한 눈에 반했다" 라는 말을 쓴다.
여기서 "한" 의 의미는 한번, 처음이라는 의미겠지만 작가는 '한' 을 '하나' 로 해석하여 언어유희를 제대로 즐긴다.

2030년 비대칭 부위를 절단하거나 봉합하는 수술이 일반화 되었다. 한국에서는 한쪽 눈을 봉합하는 외눈 시술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봉합부위가 윙크하는 것 같아 애교스럽다며 좋아했다.

외눈시술을 상담하는 대화를 보면 마치 현재 성형외과에서 쌍커플 수술과 각종 미용수술을 상담하는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지금 우리 세계에 쌍커플 수술이 일상이 된 것과 같은 분위기다.
기성세대들은 멀쩡한 눈을 왜 없애냐고 못마땅해 한다.

'외눈박이 마을에서는 두눈을 가진 사람이 장애인' 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내가 어느 세상에서 어떤 기준으로 살아왔느냐 에 따라 우리의 생각은 많이 달라진다.
이 소설은 지나치게 외모지향적인 세태도 풍자하지만 자신의 기준없이 유행을 따르며 흔들리는 사람들의 어리석음도 보여준다.

"안 보여요. 그런데 이 검사표 조금 이상..."
"눈을 떠. 그래야 보이지"

그래. 눈을 떠야지.
눈을 감고는, 눈을 막아놓고는 무엇을 본단 말인가?
짧지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었다.



[ 상도덕 서평클럽 @f83_project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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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 AI 시대, 새로운 인재의 조건
백영재 지음 /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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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경계인 》
ㅡ 백영재

● AI 시대, 새로운 인재의 조건!

➡️. AI가 전문성의 의미마저 뒤흔드는 시대, 누구나 경계를 넘을 수밖에 없는 때가 왔다!

✡️. 낯선 세계로 건너간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나? 33명의 경계인에게서 찾은 다섯 가지 힘, ‘M.A.R.GI.N’


ㅡ예전에는 '한 우물을 파라' 고 했었다.
전문직의 시대는 남들은 못하고 나만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했다.
'아무나' 가 아닌 사람이 되려면 나 만의 허들을 가지고 있어야 했으니까.

그런데 ai 시대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허들과 허들 사이에 서서, 여기도 저기도 넘나들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인재가 된 것이다.
저자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경계인" 이라고 부른다.
"경계인" 은 자신이 속한 세계의 규칙에 안주하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의 언어와 관점을 연결지어 새로운 해석과 의견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이다.

생각해보면 고대의 학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경계인들이었다.
철학자가 과학자이고 예술가였으며 리더였다.
예를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 화가지만 다리와 무기도 설계하는 공학자이기도 했다. 정규교육도 받지 못한 그가 이룩한 업적은 어마어마하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경계인에게는 5가지의 힘이 있다.
이것을 M A R G I N 으로 정의할 수 있는 데 메타인지, 적응력, 리스크 테이킹, 생성적 혁신, 호기심의 영어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 지 아는 힘이고, <적응력>은 잘 하던 방식을 내려놓고 다시 배우는 힘이다. <리스크 테이킹>은 불확실성을 피하지 않고 다루는 힘이고 <생성적 혁신>은 흩어진 경험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힘이며 <호기심>은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낯선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다.

"인간은 현장의 맥락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간다. 불편함과 이질감을 견디고 서로 다른 세계를 오가며 아직 이름붙지 않은 연결을 발견한다. 인간의 통찰은 바로 그 경계에서 만들어진다"

결국,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사람만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간이 된다는 말이다.
하나에 안주하는 삶은 자신의 경쟁력을 낮출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생존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여러모로 큰 자극을 받은 책이다.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 지, 생각해 보아야 겠다.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sebasi15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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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심리학 : 영조·사도세자·정조 편 - 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조선왕조 심리 실록
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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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왕의 심리학 》
ㅡ한민


💬 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조선왕조 심리 실록!

➡️ 260년전 조선 역사에서 본 한 가족의 이야기!

✡️ 반사회성 성격의 숙종부터 자기애성 성격의 정조까지, 4대에 걸친 조선 왕들의 심리를 파헤치다.


ㅡ "한 개인의 심리는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니다"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정신질환을 앓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아 완치되도 집으로 돌아가 사회로 복귀하면 재발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일반인들도 그럴진대, 태어나면서부터 왕으로써의 압박감과 과도한 업무 거기다 늘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노출되어 왔다면 그들이 안정형의 사람이기는 만무하다.

조선 역사상 가족간에 일어난 가장 슬픈 비극은 역시 영조와 사도세자 사건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이 눈 앞에서 죽어가는 걸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을까? 그것도 자신의 명령에 의해.
이들 부자에게는 분명 그들만의 문제가 분명있었다.
그들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문화 심리학자인 저자가 본격 분석을 시작했다. 영조의 성장과정과 사도세자 사건으로 인한 영향력까지 살펴보기 위해 숙종, 영조, 사도세자, 정조까지 모두 4대를 다루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왕이 되지못한 사도세자를 제외하고는 숙종, 영조, 정조 꽤나 일을 잘한 왕으로 칭송받는다.
그러나 왕이 아닌 한 인간으로써 그들을 본다면 이들 모두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다.
숙종은 반사회성 성격자였고,
영조는 편집증과 강박증이 심했으며 사도세자는 경계성 성격장애인데다 정조는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한 트라우마로 나르시시스트이자 완벽주의자 였다.

그런데 이들의 상황을 지켜보니 역시나 부모의 양육환경과 본인이 살아온 시간들이 주는 영향력이 컸다.
숙종의 어머니 명성왕후는 어려서부터 상당히 엄한 어머니로써 아들을 통제하려 들었다. 그로 인해 생긴 숙종의 성격적 결함은 아들 경종과 영조에게 영향을 주었고 경종은 조현병도 있었다고 한다.

영조는 또 어떤가?
미천한 신분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세제시절에는 죽을 위기를 겪었고 왕이 되고도 형 경종을 죽였다는 의혹을 받았으니 심한 편집증과 강박증으로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런 영조의 아들로 살아야 했던 사도세자의 상황도 숙종의 아들로 살았던 경종의 정신상태와 비슷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그러고보면 부모가 너무 강한 데, 자식이 그보다 약하면 자식은 시들어 버린다.
부모를 감당할 정도의 강한 자식 만이 더 강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으니 그 경우가 영조와 정조인 것 같다.
정조가 나르시시스트이자 완벽주의자인 걸 보면 말이다.

내가 평소에 역사와 심리학을 모두 좋아해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워낙 유명한 인물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서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을 보고 다시금 느낀 점은
"왕이 된 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이다.


[ 탁지북 서평단으로 @takjibook 시크릿하우스 @secrethouse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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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의 여름
루시 스티즈 지음, 노진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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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에티의 여름 》
ㅡ 루시 스티즈

●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매혹적인 결합!”

➡️. 초고만으로 9곳의 치열한 판권 경쟁 끝에 억대 선인세로 낙점된 신인 작가의 예고된 걸작

✡️. 다 태워버리고서야 비로소 시작되는 인생이 있다, 허락된 삶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것…


ㅡ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 에서
"역사 속에서 익명으로 남겨진 시인의 대부분은 여자들이었다." 라고 말했다.
세익스피어에게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여동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으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그런 여성의 익명성이 과연 문학계에만 있었을까?
아마도 예술, 과학 등 학문의 전반적인 분야에 모두 있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아내가 알고보니 수학과 물리학에 뛰어난 수재였다는 것만 해도 그렇다.

이 이야기에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재미를 담고 있지만 과거 천재적인 여성들이 어떤 삶을 살았어야 했는 지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고 보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디.
특히, 미술분야에서 여성은 화가로써가 아니라 풍경이나 정물처럼 모델로써의 가치만 인정했던 것이 사실이니까.

한 여름의 프로방스,
기자 조지프가 은둔자로 지내는 화가 타르튀프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조지프는 화가의 조카인 에티가 삼촌의 그림을 불태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 집이 조용한 화가의 집이 아니라 숨겨진 비밀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우린 자유롭게 살 수 있어요......당신은 그림을 그리고, 난 글을 쓸 겁니다. 우린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우리 힘으로 살 수 있어요"
"내가 타타를 미워한다고 생각했다면 오해예요. 난 타타를 사랑해요. 어떻게 평생 함께 산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사랑한다는 건 누군가의 주술에 걸리는 거예요"

그런가보다.
사랑한다는 건 주술에 걸리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이든, 예술이든.
사랑에 빠지면 주술에 걸린듯 이성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고, 결정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 세 사람의 기묘한 세계관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되기도 한다.
과거 셰익스피어의 여동생이 그랬듯, 에티가 살고있는 세상에서 에티에게는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타타가 그 집에 두 명의 예술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했던 것처럼.

나도 여자로써 그녀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숨겨진 에티들에게도.


[ 단단한 맘 @gbb_mom 서평단으로
다산책방 @dasanchaekba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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