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 양장
꽃스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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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
ㅡ꽃스님

● SNS를 통해 세상의 문턱을 낮춘 젊은 출가수행자, 꽃스님이 발견한 ‘사랑의 선순환’

➡️. 나를 지키며 타인과 연결되는 법을 배우다

✡️. “지금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ㅡ 저자명에 '꽃스님' 이라고 되어 있어 일단 놀랐다. 법명이 꽃스님 일 수가 있나? 싶었는 데, 알고보니 법명은 법정스님이고 꽃스님은 SNS의 닉네임이었다.
요즘 불교가 힙해져서 많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데, 스님의 닉네임도 힙하다.
역시 중생들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불교는 매력적이다.

이 책은 젊은 꽃스님 법정스님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구례 화엄사에서 수행중인 스님이 '사랑' 을 이야기한다? 스님의 사랑 안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함이 담겨있다.
그러니 사랑을 모르고는 수행의 길에 들어설 수 없다.

스님은 어려서부터 다르게 살았다.
절에서 살았고 부모님없이 지냈다. 그래서 입학식, 졸업식 같은 부모님이 함께 하는 날이면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아무리 절에서 자란다고 해도 어린아이의 마음은 부모가 그리울테다. 그 그리움이 원망과 미움으로 넘어 간다해도 탓할 수는 없다.

그래도 스님의 첫번째 수행은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었다.
"혹시나 미안해하며 살지 마세요. 우리 삼 남매, 이렇게 잘 살고 있어요, 모시는 스님들도 좋고 절의 공기도 좋습니다. 우리 절에서는 이런 걸 인연이라고 하는 데 귀한 길을 걷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풀어주는 일이다.
남을 바꾸려 하지 않고 내 마음을 바로 보는 일, 스님은 그 수행을 하고 있다.
수행이라고 꼭 거창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부터 잘 보살피는 것이 시작이다.

이 책에는 꽃스님이 매일매일 새로 배우고 느끼는 깨달음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어가다보면 우리도 함께 수행하는 기분이 든다.

아직 젊은 나이, 어찌보면 스님은 이제 기나긴 수행의 길 초입이 서 있는 셈이다.
"부족함과 서툶, 걷잡을 수 없는 충동과 시시각각 흔들리는 마음. 이 불완전한 조각들도 나를 이루는 요소다"
"잘못을 덮지 않되 자신을 부러뜨리지 않기, 천천히 개선해가는 자신을 따뜻하게 지켜보기, 수행이란 결국 이런 태도의 반복이다"

스님은 오늘도 자신을 돌아보며 열심히 수행중이다.
솔직하게 드러내는 마음에서 꼭 훌륭하고 좋은 스님으로 거듭나실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구례 화엄사를 방문해 보고 싶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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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ㅣ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3
정재환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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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
ㅡ정재환

● 명장면으로 몰입하고 의미로 이해하는 한국사 교양서

➡️.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결정적 분기점들은?”

✡️. 재미와 교양을 갖춘 역사지기가 풀어내는 어른의 눈높이에서 다시 쓰는 한국사


ㅡ EBS 나의 두번째 교과서 시리즈 시즌3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개그맨이자 방송인에서 역사학자로 변신한 '정재환씨의 다시 만난 한국사' 이다.

기나긴 한국 역사 중에서 그가 다시 만난 한국사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보는 한국사는 "한국인의 긍지와 자랑" 에 집중되어 있다.
<주먹도끼, 단군신화, 삼국통일, 팔만 대장경, 고려청자, 훈민정음, 수원화성, 갑신정변, 만민공동회, 조선어학회> 로 모두 10가지를 다룬다.

"각각의 사건과 이야기에는 지혜, 기술, 통합, 호국, 문화, 도전, 소통, 창조, 혁명, 민주, 정의, 평등, 독립, 건설 등 한국사의 굴곡과 부침을 씨줄과 날줄로 엮으며 오늘을 만든 역사 속 유전자가 있습니다 "

그렇다.
하나의 키워드로 선정하기는 했지만 이 안에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전곡리 주먹도끼>에는 꿈꾸는 대로 만드는 지혜와 기술 유전자가 담겨 있고, 역사가 된 <단군신화>에는 고조선 건국 역사의 진실이 있다.
<삼국통일> 이야기에서는 하나의 국가라는 한민족 통합의 역사가 시작되고 <팔만대장경> 에는 고려인의 호국정신의 유전자, 최고의 불교문화와 목판인쇄 문화를 꽃피운 지식과 기술의 유전자를 볼 수 있다.

자랑꺼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려청자>는 고려 도공의 뜨거운 예술혼의 유전자로 빚어낸 것이고, <훈민정음 >은 애민과 소통정신 속에서 백성의 문자가 되어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며 독창적인 문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수원화성>은 정조가 꿈꾸던, 집집마다 부유하고 사람마다 화평하고 즐겁다는 의미를 가진 신도시이다.

<갑신정변>은 비록 실패했지만 개혁, 혁명, 부국강병을 바라던 의지가 잘 보이고, <만민공동회> 에는 신분과 관계없이 시민이 함께 나랏일을 고민하는 세상, 광장민주주의의 상징이다.
마지막 <조선어학회>는 우리말과 한글을 연구 보급하여 조선어 사전을 편찬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게 해준 고마운 분들이다.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의 우리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소중한 사건들이며 우리 민족의 발전에 기여한 일들이다.
역사는 지나간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안에 그대로 살아 숨쉬며 지금의 우리를 더 풍성하게 해준다. 우리는 이렇듯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살고 있다.

'어제의 우리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내일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이다.

[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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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거짓말 ㅣ 동녘 청소년문학
황보나 외 지음 / 동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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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의 첫번째 거짓말 》
ㅡ황보나, 하유지, 지혜진, 이선주, 김선정

● 거짓말을 열어 웅크린 우리를 보여 주는 다섯 편의 이야기.

➡️. 청소년이 사랑하는 소설가들이 들려주는 거짓말에 대한 진심

✡️. "우리는 진실을 찾아 헤매지만
사실 진실은 거짓 안에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ㅡ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진실은 아니다. 아마 진실만 말한다면 세상은 더 혼란스러워질 지도 모른다.
거짓말을 한번도 안 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본인의 이익을 위한 거짓말이든, 좋은 의도로 사용된 하얀 거짓말이든. 때로는 거짓말이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

이 책에는 '거짓말' 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5편의 소설이 있다.
거짓말 이라는 주제 자체가 파면 팔수록 흥미롭고 이야기꺼리도 무궁무진해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다.
5명의 서로 다른 작가는 '거짓말' 을 어떻게 볼까?

<나비리본> , <나는 있어 고양이>, <이 버블을 터트려 줘>, <피노키오는 코가 길어지지 않는다>, <위선의 효능> 5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거짓말을 한다.

각자 나름의 사정에 있어서 거짓말을 한 것이지만 그 말들은 진실을 왜곡시키며 그들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을 가져온다.
<나비리본>의 정연이나 <나는 있어 고양이> 의 아영은 자신이 한 거짓말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
헌재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지만 그로 인해 모면하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것이 거짓말이다.
그래서 거짓말은 마치 갈림길과 같다.
선택의 순간에 내가 어디로 발길을 돌리느냐에 따라 앞으로 나에게 펼쳐질 풍경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이들을 마냥 안 좋게 볼 수 만도 없다.
본능적으로 인간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좀더 부각시키기 위해 몸치장을 하듯 말로 치장하는 것이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이 버블을 터트려 줘>의 아진과 <나는 있어 고양이> 의 아영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지장없는 삶이 주어졌으면 어땠을까?
<위선의 효능> 이 없어야 좋은 세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피노키오는 코가 길어지지 않는다> 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다.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가 말을 배우며 첫번째 거짓말이 왜 시작되는 지를 돌아볼 수 있다.

거짓말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어떤 철학자도 감히 제대로 말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굳이 이 책을 보며 내가 느낀 점을 말하자면 거짓말은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인 것 같다.



@seinbooooook_
@dongnyok.junior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의첫번째거짓말 #황보나 #하유지 #지혜진 #이선주 #김선정 #동녘주니어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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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에 삽니다 - 쓸모에 취향을 더한 노마드 인테리어
김반장(김동현)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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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전셋집에 삽니다 》
ㅡ김반장

● 쓸모에 취향을 더한 노마드 인테리어!

➡️. 평범한 이웃의. 평범하지 않은 인테리어 이야기

✡️. 전셋집을 내 집처럼 고치고 스타일링한 전셋집 인테리어의 기록!


ㅡ 어렸을 때는 부모님 취향의 집에 살다가 독립할 즈음이면 다들 욕심이 생긴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집을 꾸밀 생각에 들뜨게 된다.
그러나 인테리어라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내 집이 아닌 임대한 집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여기 그 어려운 걸 해낸 사람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김반장의 이중생활' 의 주인공 김반장이다.
예전에 '홍반장' 이라는 영화가 있었는 데, 못하는 것이 없는 캐릭터였다. 김반장도 홍반장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전세나 월세 사는 사람들은 내 집이 아니기에 인테리어에 제약도 많고 비용도 굳이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
짧게는 2년이면 이사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반장은 모든 걸 자신의 힘으로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며 취향껏 꾸미는 데 성공한 것이다. 탁월한 미적감각과 손 재주의 조합이다.

전세 18년동안 총 다섯집을 거치며 그의 손을 거쳐간 집의 유형은 다양하다.
18평 구축 복도식 아파트에서 시작하여 25평 구축, 28평 구축, 32평 구축, 27평 구축까지 평수도 다양하고 구조도 다 다르다.
그 집들을 최소 15만원에 인테리어하고 다섯집 전체를 해도 500만원이 넘지 않았다.

그럼에도 책에실린 집들의 변화상은 놀랍다. 구축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근사하다.
그도 그럴 것이 트렌디하게 아일랜드바도 직접 만들고 주방 매입등이며 중문까지 모두 직접 설치했다. 페인팅, 스위치 교체. 선반같은 것은 기본이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래도 김반장이 해낸 걸 보면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확신이 생긴다.

이 책은 집 인테리어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적은 비용으로도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다.
처음부터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나씩 따라 해보는 건 가능할 것 같다. 이왕 살아갈 집이라면 취향대로 살아보자.


[ 북커스 @bookers2018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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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김반장의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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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마음 - 고요 속에서 온전한 나로 빛나는 시간
이치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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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명상하는 마음 》
ㅡ이치훈

● 고요 속에서 온전한 나로 빛나는 시간

➡️. 20년 차 작사가 이치훈
나를 증명하려 애쓰던 날들을 지나, 비로소 마주한 ‘온전한 나’에 대하여

✡️.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이미, 명상 중입니다”


ㅡ "나의 아저씨" 라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 ost 중에 '어른' 이라는 곡이 있는 데 가사가 주인공의 삶을 참 잘 보여 주었다. 주인공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기도 했다.

글이 주는 감동이 멜로디와 만나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그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이 작사가인데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어른' 의 작사가 이치훈이다.
그런데 그가 이제는 음악명상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음악명상이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말만 들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그가 말하는 명상은 어떤 것일까?

알다시피 대중문화의 세계는 대중의 반응이 바로바로 드러나는 곳이다.
한번 선택받지 못하면 다음이라는 기회자체가 없을 지도 모르는 곳이기에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 영역에서 20년을 보내며 그는 명상으로 마음을 달래왔다. 명상이라고 하면 어려워 보이지만 그는 우리 모두가 이미 명상중이라고 말한다.

명상가는 방석 위에서, 연주자는 악기 위에서, 목수는 나무 앞에서, 요리사는 주방에서, 부모는 육아의 한복판에서. 그렇게 우리 모두는 삶의 현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명상중이다.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모두가 명상가라는 것이다.

그가 처음 배운 명상은 '쉼' 이었다.
쉬고 또 쉬었더니 그제서야 "형용할 수 없는 평안함. 완전할 정도의 고요함. 그리고 그것은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있어왔고, 단 한 번도 훼손되거나 사라진 적이 없었다는 깨달음. 그제야 돌아온 나 자신을 향한 스스로의 따뜻하고 친절한 시
선" 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쁘게 살아서 온전한 휴식만 취해도 명상이 시작된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허락하는 것이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나쁜 감정들, 세상에 대한 미움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모두 떠나 보낸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도 명상해 봐야지' 라는 다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도 이미 명상중이었구나' 하는 고귀한 알아차림" 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래서 각자 자신만의 명상법을 만들어 삶이 좀더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

나도 독서 후, 명상에 대한 개념이 새로 정립되었다.
명상이 거창하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 사실은 우리 모두가 명상하며 수행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는 것!
우리는 모두 이미 훌륭하게 살고 있다.


[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명상하는마음 #이치훈 #에세이 #웅진지식하우스 #음악명상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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