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 - 음악으로 감정을 사유하는 방법에 대하여
메르헨 지음 / 더웨이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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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 》
ㅡ메르헨

● 음악으로 감정을 사유하는 방법에 대하여!

➡️.잠 못 드는 새벽, 우리를 다독였던 ‘메르헨’의 선율이 문장이 되어 찾아오다

✡️.음악 큐레이터 메르헨이 선사하는, 가장 사적이고도 완벽한 음악 기록!


ㅡ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나 역시 음악을 사랑한다. 어딜가든 음악을 듣고, 소비하고, 즐긴다.
나의 일상에 음악이 없다면 '나' 라는 사람이 얼마나 건조해질 지 상상조차 안 된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메르헨' 이라는 유튜브를 몰랐다. 덕분에 좋은 채널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영상도 음악도 모두 너무 아름다웠다.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채널이라 완전히 사랑에 빠져 버렸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소절의 음악이 나를 더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이것은 '무의식의 청각화' 이다.
마음 깊은 곳의 무의식이 소리라는 구체적인 감각을 입고 선명해지는 과정이다.

"상처입은 자아를 선율에 기대어 쓰다듬는 행위가, 어쩌면 가장 순수한 형태의 돌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의 말에서, 내가 이제껏 음악을 들으며 가졌던 평화로움의 근원을 이해하게 되었다.
책에 소개된 곡들과 에세이를 함께 읽는 시간은 즐거웠다. 귀에서 들리는 음악과 눈으로 보고 느끼는 문장이 함께 어우러져 나를 토닥거려 주었다.

그녀의 문장 중에 특히 와닿는 말이 있었다.
"언제부턴가 위로는 타인의 언어로 오지 않았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바이다.
위로를 받았다는 사실만이 껍데기처럼 남았을 뿐, 정작 감정은 어두운 방 안에 그대로 웅크리고 있었다.

어떠한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위로가 필요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위로의 주체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 그때 음악이 옆에 머물러 주는 정도면 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순간이 내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문장을 읽고 내가 해석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순간, 그 안에서 희열을 느끼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있거나 읽을 계획이라면 꼭 작가가 소개한 음악을 곁들이길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평온해질 것이다.



[ 더웨이브. 싸이프레스 @cypress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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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하는 인간
심현희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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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연결하는 인간 》
ㅡ심현희

● 잘 기능하는 부품으로 살던 시기를 지나 이성과 감성을 연결하는 인간으로!

➡️.칼럼, 노래가 되다, 저널리즘과 음악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경계를 넘는 사람들, 직업을 잇고 삶을 확장한 이야기!


ㅡ 작가는 스스로를 '저널 아티스트' 라고 부른다.
서울신문에서 저널리스트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 까지 데뷔했으니 저널 아티스트가 맞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조합이 참 미묘하다.
팩트와 논리 그 자체일 것 같은 저널리스트와 감성과 낭만으로 어우러진 아티스트가 함께 한다니 신기하기도 하다.
자신이 쓴 칼럼을 노랫말로 옮기고 멜로디를 붙여 노래하는 독특한 방식도 시도중이다.

그녀를 보는 세상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그녀의 독특함을 거부하는 부류와 신선하다며 좋아하는 부류. 세상이란 항상 그렇다. 작용과 반작용이 공존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 상황을 즐긴다.

"<칼럼, 노래가 되다> 는 그런 내게 온 뜻밖의 구원이자 치유였다. 이성과 감성을 나누지 않고 질문을 음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는 생경한 충만함을 느꼈다"

오~
그러고보니 이러한 방식은 ai시대에 걸맞는 방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융합적인 사고와 눈을 가진 그녀의 이야기들이 꾹꾹 눌러 담겨 있다.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 듯한 교집합적인 글들. 그녀의 글은 때론 논리적이고, 때로는 낭만적이다.

지난 시간 그녀가 머물렀던 세계는 이성과 논리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세상은 그녀를 숨막히게 했고, 우울이라는 끝이 안 보이는 터널 속으로 그녀를 밀어 넣었다.
그 터널을 탈출할 수 있게 해준 건 음악이었다. 음악과 함께라면 이성과 논리도 그리 숨막히지 않았다.
그렇게 음악은 그녀에게 산소호흡기가 되어 주었다.

"저널리즘과 예술은 서로를 침범하거나 갉아먹는 영역이 아니었다. 사실과 질문을 다루는 이성의 언어가 감성의 선율을 만날 때, 그러니까 이 둘이 연결되고 확장될 때 사고는 오히려 더 깊어지고 표현은 비로소 정확해졌다."

그녀는 지금도 그 사이를 오고가며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그 자유가 그녀와 그녀의 글, 그녀의 음악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멋지다.
이제 곧 그녀의 '연결하는 인간' 이라는 방식이 하나의 장르가 될 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세상의 모든 시작은 미약하다. 그러나 그 끝은 창대할 수 있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든 하우스 @edenhouse_pub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연결하는인간 #심현희 #이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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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수업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
마크 브래킷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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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정수업 》
ㅡ마크 브래킷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

➡️.“감정은 자동으로 느끼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감정 조절의 기술!


ㅡ 최근에는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분노조절 장애' 가 많아진 것 같다.
사람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지 못해서 작은 일에도 화를 내거나 마음만 조급해지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현대 사회의 특성상, 할일은 많고 시간에는 쫒기며 늘 스트레스를 받고 사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감정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더 힘들어지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

예일대 감정과학자인 마크 브래킷 교수는
"감정조절은 인생을 바꾸는 기술" 이라고 말한다. 나 역시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실제로 살아오면서 마주친 거의 모든 일은 우리가 자신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좌우되었다.

어른들이 종종 "성격이 팔자" 라고 하는 데, 이 말도 일맥상통한다.
때와 장소에 맞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 못하는 성격의 사람이라면 인생도 꼬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본다면 감정조절은 무척 중요하다.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거나 최소한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쪽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고로 감정조절 혹은 우리의 마음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 인생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감정을 잘 다스르지 못하는 이유로 마크 브래킷 교수는 크게 일곱 가지를 꼽는다.
1. 감정의 가치를 과소평가한다
2. 관리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3. 부모가 가르쳐주지 않았다
4.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5. 빠른 해결책만 찾으려 한다
6. 예방보다 치료를 우선한다
7. 감정 조절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없다

상황이 이러니 우리는 개별적으로라도 감정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저자는 우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것을 권장한다. 제대로 보아야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4부에서는 구체적인 감정조절의 기술을 제시해주고 있다.
호흡, 마음챙김, 거리두기, 관계조율, 신체활동, 영얌섭취, 수면, 미디어 다이어트 등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유무형의 기술들을 알려준다.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하나씩 적용하고 점차 늘려가면 좋을 듯 하다.

오랫동안 우리를 지배해 온 성격이나 감정처리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감정조절이 선행되면 일도 잘하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니 나 자신에게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훈련임을 잊지말자.
문득, 모두가 감정조절을 잘 하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세상은 정말 평화로워지겠지.


[ 비즈니스북스 @bizbooks_kr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감정수업 #마크브래킷 #비즈니스북스 #자기계발 #예일대
#마음관리 #감정조절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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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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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ㅡ화바이룽

● 상처와 무관심 뒤에 가려져 있던 기괴한 진실, 가족과 관계의 이면을 되짚어보게 하는 이야기

➡️.진실을 직면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도망치지 않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회복의 서사!

ㅡ 나랑 가장 가깝고,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사실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도 평생의 반려자라고 믿었던 사람이 내가 모르는 엄청난 비밀의 소유자라면?
어떤 여자라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며 방학숙제로 휴화산에도 가는 밍런과 정팡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부부다.
프로그래머인 남편 밍런은 늘 바쁘다.
정팡은 그런 남편을 보며 혹시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지만 차마 물어보지도 못한다.
그러나 밍런은 가혹했다.

“당신에 대한 감정이 죽었어. 어쩌면… 당신만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감정이 죽은 걸지도 몰라.”.

사람으로 아니 이제껏 함께 아이를 낳고 산 아내로써 들을 수 있는 가장 모진 말이다.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이혼이 현실로 다가온다. 코끼리를 목욕시키듯 그녀는 그저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왔을 뿐인데.

최근들어 밍런의 이상한 모습들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정팡에게 말도 없이 회사 지분을 팔아 버렸고 손톱을 마구 물어 뜯기도 했다. 어떤 날은 온 몸에 상처가 있는 날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밍런은 이름도 개명하더니 어느 날 살인자가 되었다.
분명, 그에게 정팡이 모르는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바퀴벌레도 죽이지 못하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를 수는 없다.
정팡은 이해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이상한 가운데 면회를 거부하던 그가 집에 있는 물건을 찾아 달라고 하고는 자살까지 해버린다.
무뎌지는 감정 외에는 별 문제없어 보이던 부부에게 하루아침에 너무 많은 일이 생겼다.

" 그는 그토록 이기적이면서도 순수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 사람이 부러우면서도 동시에 죽이고 싶었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를 이해하고 싶었다"

나라면 도저히 정팡처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심한 배신감에 저주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친구였다.
부부가 아닌 친구.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나니 쓰디쓴 커피를 마신 듯, 씁쓸함이 느껴졌다.


[ 구구의 서재 @book.gu_book.gu 를 통해 서사원 @seosawon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 #화바이룽
#서사원 #대만3대문학상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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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이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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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
ㅡ이수

● 낯선 여행이 나를 구했어. 낯선 사람이 나를 살렸어!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나를 버리지 않기로 약속해.

✡️.어두운 시절을 지나는 청춘들에게
자기돌봄 여행 멘토 이수가 전하는 사랑의 주문!


ㅡ 살아온 환경에 따라 정도가 다를 뿐이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아픈 과거는 있다.
누군가는 그 과거에 매몰되어 세상을 원망하며 자신의 미래조차 망가트린다. 과거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그때부터는 온전히 자신의 잘못이다.

이 책의 작가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다.
아픔으로 치자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아동학대와 주민등록말소, 부모폭력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녀는 자아가 형성되기도 전부터 삶이 무척이나 고달펐다.
그녀를 둘러싼 외부적인 요인들은 차지하고라도 기본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어린 시절, 조건없는 사랑을 받지 못하면 자라면서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다.
자기애는 삶의 원동력이자 힘이기에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녀는 선택했다.
우선 스스로 사랑하기로.

"아이가 아이로 머물 수 있었던 시간에, 제대로 어린아이가 되지 못했던 나를 떠올린다. 오늘은 그 아이를, 가만히 위로해주고 싶은 날이다. 이 작은 위로가, 앞으로의 ‘어른이 된 아이’인 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몇 번이고 나를 안아주려 한다."

그녀는 여행을 떠났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가장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집과 이웃의 공간들을 떠났다. 그녀는 낯선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낯선 곳에서는 온전히 현재의 나만 보여 주어도 된다. 과거의 내가 어떤 집에서 태어나, 어떤 사람이었더라도 지금의 내가 좋은 사람인 것이 중요했다.

그곳에서는 동정과 연민의 눈빛으로 보는 사람도 없었다.
얼마나 좋은가?
그제서야 스스로 참 괜찮은 사람임을 느낀다. 낯선 공간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법도 가르쳐 주었다.

나는 그녀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숨기고 싶은 과거나 흑역사를 드러내기 싫어한다. 지금의 모습이 그럴싸 하면 더더욱 그렇다.
나만 입 다물면 사라질 일이다.
그녀의 고백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테다.
그러나 그 용기가 드디어 그녀를 과거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해주었다.

" 고통과 상처, 외로움을 부정하지 말자. 내가 겪은 실패와 상처를 내 손으로 쓰다듬으며, 자기 자비로 감싸 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와 다시 연결된다"

작가는 바로 그 과정을 해냈다.
나는 확신할 수 있다.
그녀의 삶이 앞으로는 더 빛나리라는 것을.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중 가장 빛나는 북극성처럼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며 더더욱 빛날 것 같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곳에서사랑하는법을배웠어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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