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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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람의 마지막 직업 》
ㅡ 앨리슨 J 퓨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 “우리는 특정 직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잃고 있다”
AI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마지막 직업, 연결노동!

✡️ "기술이 편리할수록 ‘사람의 위로’가 더욱 절실한 이유”


ㅡ'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에 우리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요즘 많은 이들이 가지는 의문이다.

저자 앨리슨 퓨는 오랜시간 평범한 사람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의미와 존엄성을 찾는 지, 고용 불안정성, 상품화 자동화같은 경제적 추세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해 온 사회학과 교수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ai 가 우리에게 일으키게 될 삶의 변화를 연구하며 "연결노동" 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직종이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 다른 사람의 내면을 읽는 능력을 발휘하여 일한다.
그 중에도 특히 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성과를 산출하는 노동을 연결노동이라고 한다.

원어로는 connective labor 이고, 상담사부터 의사, 교사, 관리자처럼 사람을 잇는 직업들이 주로 여기에 해당된다.
저자는 이 연결노동이야 말로 인간이 서로를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본다.

다들 느끼다시피 지금은 인간들 간의 연결이 상당부분 위험에 빠져 있다.
과거와는 달리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도 많은 일처리가 가능해졌다.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은 편리하지만 또 그만큼 외로워질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연결이 필요하다
기술의 힘으로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업무에까지 자동화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맞춤형 서비스까지 가지는 못한다.

물론, 서비스 자체가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결국 부유층들은 인간들이 하는 연결노동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인간이 마지막까지 노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것은 당연히 연결노동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서로 이해받는다는 느낌은 눈에 보이는 경제적 창출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므로 매우 중요하지만 이제까지는 그만큼 존중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여성들이 주로 담당했던 가사노동과 돌봄노동 같은 것들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연결노동은 차이를 넘어 인간에게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고 사회적 친교를 형성해내며 인간을 인간답게, 존엄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쩌면 이제까지 크게 존중받지 못했던 연결노동이 앞으로는 가장 중요한 노동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 시대에는 기계보다 인간이, 자동화보다 인간의 손길이 닿는 노동이 더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청림출판사 @chungrim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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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지구를 떠날 수 있지 - 우주시대를 살아갈 십대의 생물학 ㅣ 십대의 교양 1
김동석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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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정도는 알아야 지구를 떠날수 있지 》
ㅡ 김동석

● 우주시대를 살아갈 십대의 생물학

➡️ 외계 생명체부터 화성탐사까지
생물학으로 읽는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

✡️ 꽉 잡아!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우주니까!


ㅡ최근들어 스페이스 X의 행보가 발빠르다. 주식시장에 상장을 했고 우주여행 상품도 내놓았다.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는 2015년 이전까지는 일회용이던 발사체를 재사용할 수 있는 '팰컨9' 도 개발하며 비용절감에 나서며 획기적인 행보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우주여행도 이제는 상상의 영역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님이 느껴진다.
우주로 가려면 우선 우주에서 인간의 신체가 버틸 수 있는 지를 먼저 알아야 하기에 생명에 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우주생물학>이다.
"우주 생물학은 '우주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할 수도 있는' 생명체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간을 포함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와 우리가 아직 찾지 못했지만 열심히 찾고자 하는 모든 형태의 외계 생명체를 아울러 의미합니다"

즉, 우주 생물학에서는 실제로 우주에 생물체가 있는지부터 어떤 환경에서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지까지 다양하게 연구한다.
천문학, 우주학, 화학, 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들이 모두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책에서는 평소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명과 관련한 재미난 질문도 던진다
*우주에 가면 키가 커진다?
*우주에서도 멀미를 한다고?
*우주에서 화장실은 어떻게 가지?
*우주인들은 무얼 먹을까?
지구와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지구에서 생활하던 방식으로는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전혀 다른 시각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더불어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지구생명체 곰벌레, 우주곰팡이, 빗해파리 등도 연구한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이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지를 살펴보는 단계이다.

'우주생물학' 이라는 분야는 이 책에서 처음 접했지만 앞으로 인간이 우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아주 중요한 학문인 것 같다.
언젠가 우주생물학이 첨단산업으로 주목받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 미래인 @mirae_in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정도는알아야지구를떠날수있지
#김동석 #미래인 #우주생물학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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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생각 수업 - 수학자는 어떻게 발견하고 분석하고 활용할까, 개정증보판
이광연 지음 / 향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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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피타고라스 생각수업 》
ㅡ 이광연

● 수학자는 어떻게 발견하고 분석하고 활용할까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주도권을 지키는 수학자의 생각법! 이과적 논리력과 문과적 문해력을 동시에 깨우다!

✡️ “빠른 두뇌 회전, 명확한 선택, 기발한 상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ㅡ본투비 문과인 내게 수학적 사고력은 언제나 어려웠다.
그럼에도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수학은 피할 수 없었고 꾸역꾸역 학교를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새로운 세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의 시대!
이 시대에는 사고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체계가 필요한 데, 이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 수학적 사고 즉, '수학자의 생각' 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인간의 주도권을 지켜줄 가장 강력한 생각의 무기로 단연 수학을 제시한다.
그리고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수학적 사고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나 같은 사람도 가능할까?

수학적 사고는 어떤 생각을 말하는 걸까?
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책에서는 총 7가지의 생각으로 나누어 수학을 분류하고 각 영역에 맞는 수학의 다양한 분야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1.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문제에 대한 생각'
2.일상을 분석하는 '논리에 대한 생각'
3.상상하고 질문하는 '창의에 대한 생각'
4.발상을 전환하는 '발명에 대한 생각'
5.기초에서 확장하는 '공부에 대한 생각'
6.수학자처럼 생각하는 '활용에 대한 생각'
7.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생각'

나는 사실 지금까지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살았다.
나에게 수학은 그저 숫자의 학문이었고 수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를 적용해서 푸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에 실린 내용을 보면서, 왜 수많은 수학자들이 수학의 원리에 빠져 들었고 낮선 세계를 연구하고 증명하고자 했는 지가 조금은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그것은 새로운 세상이었으며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하는 짜릿함으로 가득찬 모험이었던 것 같다.
물론, 나는 지금도 책에서 본 모든 수학적 원리를 이해한다기 보다는 스토리텔링으로 보는 문과지만 일상 속 수학이 흥미롭기는 했다.

저자는 말한다.
"수학은 우리와 같이 존재하기에 가까이 해야 하며, 무엇보다 수학은 인류에게 생각혁명이라는 놀라운 사고체계를 선물한 분야" 라고.
나도 이제는 좀더 애정어린 눈으로 내 주변의 수학적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유노북스 @uknow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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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어둠
황시운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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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환한 어둠 》
ㅡ 황시운

● “제 안에 빛이 없다고 믿는 이들은 이 작품을 꼭 읽어야 한다.”

➡️ 하루하루 살을 베어내는 고통 속에서 15년 동안 치열하게 길어 올린 끝내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그 슬프고도 강인한 서사

✡️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용기를 위하여


ㅡ어디를 봐도 행복한 사람들만 있는 것 같다.
살다보면 내게만 고난이 있고 우리집만 힘든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고민 하나없는 사람없고, 집집마다 사연없는 집도 없다.

쉰셋 우원석 씨도, 열아홉 우제희 씨도
마흔여덟 양혜선 씨도 그리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 전부가 지금의 삶이 힘겹다.
삶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몸부림치며 간신히 생명을 부지한다.

쉰셋의 우원석씨는 자신의 삶에서 도망쳤다.
견딜 수 없어서 도망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견디고 싶지 않아서 도망 쳤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그런 자신을 인식하고 나니 스스로가 더 비참하다.

도망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그것을 감내하는 사람도 있다.
버티려 안간 힘을 썼지만 그것이 너무 버거웠던 마흔 여덟의 양혜선씨는 조금씩 뻔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두려움도 죄책감도, 심지어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졌다.

비극은 예고하고 오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폭탄처럼 터진다.
가족에게 찾아온 비극이 더 슬픈 건 마지막까지 힘이 되어주어야 할 그들이 서로를 원망하고 짐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두 아이들에게 일어난 일은 본인들에게도, 그것을 오롯이 지켜봐야 했던 부모에게도 지옥같은 순간이다.

" “무슨 일이 있다 한들 뭘 어쩌겠니. 응? 이제 와서 너나 내가 그걸 어쩌겠냐고.”
창문 앞에 멈춰 서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억울했다. 동시에, 부끄러웠다. 자꾸만 억울한 마음이 드는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었다."

아픔을 되새기며 서로의 잘못을 고해성사하듯 외쳐본다. 그렇다고 해도 지나간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은 안다.
그들을 둘러싼 굴레에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것도 자신들 뿐이라는 것을. 결국, 태초부터 존재하던 가족의 힘 만이 다시 살아갈 힘이라는 것을.

너무 안타깝고 아픈 이야기였다.
픽션이라고 생각하며 보지만 작가의 경험이 많이 담겼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지금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모든 극에는 끝이 있다.
희극도, 비극도 끝은 온다.
모두에게 그 끝맺음 만큼은 좋았으면 좋겠다.


[ 마디북 @mydear___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환한어둠 #황시운 #마디북
#장편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소개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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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ㅣ 민트라임 3
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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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페이퍼 보이 》
ㅡ 빈스 바터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한 방에 날리다

➡️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외면하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일침!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꿈꾸며!


ㅡ누구에게나 약점 한 가지씩은 있다.
모두들 되도록이면 티를 안 내고 산다 뿐이지, 없는 사람은 없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인 '나' 는 말을 더듬는 아이인데, 작가가 실제로 어린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다.
물론 독자들이 작가의 일이라고 너무 몰입하게 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 부분에 이것이 허구임을 밝혀 두었다.

말을 더듬는 약점은 숨기기 힘든 부분이다.
주인공은 언어 치료사의 도움을 받으며 호흡법도 배우지만 쉽사리 고쳐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타자기로 글 쓰는 것을 더 편해한다.

발음이 잘 되지 않아 이름이 아트임에도 래트라고 부르는 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다.
어느 날, 자신이 던진 강속구를 맞아 래트가 다치면서 래트의 신문배달 일을 한 달간 대신 해주게 된다.
이 일은 말 더듬는 습관으로 타인과 거리들 두었던 주인공에게 새로운 경험이 된다.

금요일 저녁에는 신문값을 받으러 집집마다 다녀야 하는 데 그 시간이 내게는 가장 괴롭다.
이야기만 나누지 않으면 평범해 보이는 데, 말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를 다른 존재로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나한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생각해 보려 하지 않고 그냥 좀 모자란 아이로 쉽게 단정해 버린다. 그래서인지 빨리 눈 앞에서 꺼져 주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시간들이 '나' 에게는 상처다.
그래도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다.
여섯살때부터 우리 집에서 일한 미스 넬리를 나는 맘이라고 부른다. 나는 맘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버텨내지 못했을 것 같다.
또 한 사람, 신문배달을 하며 알게 된 스피로 아저씨다. 내가 뭘 걱정하는 지도 잘 알고 있는 그대로의 능력과 마음씨도 알아봐 준다.

사실 부유하고 부족함없이 자랐기에 주인공에게 말더듬이라는 약점이 없었다면 늘 당당하게 살았을 것이다. 약점을 가진 이들의 삶은 전혀 모른 채.
신문 배달일을 통해 알게 된 세상에는 자신이 가진 약점보다 더 힘겨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둔감하다. 모두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눈에 보이지만, 못 보고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 라임 @lime_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페이퍼보이 #빈스바터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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