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다 - 인생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회복력 수업
루시 혼 지음, 이은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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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다 》
ㅡ 루시 혼

📔 인생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회복력 수업

📕 "더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여길 때 우리는 그것을 상실이라고 부른다"

📗 그 모든 상실과 시련에도 다시 나로 서기 위해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스무가지 심리 치유연습!


ㅡ 누구에게나 역경은 온다.
이 역경이라는 녀석은 어찌나 공평한지, 열심히 사는 사람이든 게으르게 사는 사람이든, 혹은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가리지 않는다.
그냥 모두에게 다 온다.
그러나 역경의 시기를 극복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전문용어를 빌리자면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들이 더 잘 이겨낸다.

누군가에게 갑자기 암 처럼 그나큰 위기가 왔을 때, 그 시간들을 받아들이는 단계가 있다.
일단 부정하고 분노하다가 타협하고 우울해 한 후 수용한다고 한다.
이 단계를 처음부터 받아들이는 것도 회복하는 데, 도움은 될 것 같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의 전문가인 저자가 우리에게 역경이 닥쳤을 때, 어떤 단계를 거치고 어떤 심리적 변화를 거치는 지 보면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는 내가 회복탄력성이 낮은 편이라는 걸 잘 알아서 책을 보며 반가웠다. 노하우를 좀 배우고 싶었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사람들이 주로 하는 질문들이 있는 데, 이 질문들이 각 장의 소제목이다.
-도대체 무슨 수로 이 일을 견뎌내지?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왜 이렇게 몸이 피곤할까?
-왜 이렇게 외로울까?
-얼마나 더 울어야 눈물이 그칠까?
-이 일을 극복하는 순간이 정말 올까?
-과연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살면서 이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각의 질문이 하나씩 떠오를 때도 있고 동시다발적으로 폭풍처럼 몰아칠 때도 있다.
그 순간에는 너무 힘들지만 그것도 사실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중에 만나는 장애물일 뿐이다. 그 질문들은 수수께끼의 단서같아서 답을 찾으려 해야 터널에서 나올 수 있다.

그러니 외면하지도 말고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도 말자.
다만 저자가 말하는 대로 나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그 역경이 나만의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 책은 각자 한권씩 소장하고 있다가 힘든 시간에 꺼내어 되새기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마치 상처가 났을 때, 치료법의 순서를 알려주는 메뉴얼 같다.
지금 힘들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삶은 늘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므로.


[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모든것은지나갈것이다 #웅진지식하우스 #루시혼 #회복탄력성 #심리학책 #이호선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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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짐승들
저스틴 토레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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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 짐승들 》
ㅡ 저스틴 토레스

📔 퀴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저스틴 토레스의 가장 강렬하고 압도적인 데뷔작!

📕 그 모든 폭력과 은총에 환하게 열린 채
맹렬하게 나아가는 어린 시절의 나날들

📗 눈을 가늘게 뜨고 몸을 바라본다, 깊은 상처를 보는 것처럼, 눈부신 햇살을 보는 것처럼.

ㅡ 이 소설은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들의 모든 작품에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가치관, 생각들이 묻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스스로 자전적 소설이라고 밝히는 경우는 그 작품이 본인에게 더 특별한 경우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백인 남성들의 주류사회가 있고 그 아래 이민자 들의 사회가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삼형제는 바로 가난하고 평화롭지도 않은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다.

아빠가 집에 돌아오면 조그맣고 동글동글한 볼기짝이 터져 나가도록 가죽으로 맞았고, 아빠가 없을 때 조차 아빠처럼 거칠게 사냥을 하며 지냈다.
플라톤의 말처럼 사내아이 삼형제는 짐승 가운데 무엇보다 다루기 어려운 짐승이라던데, 셋은 서로를 그렇게 대하며 자라났다.

아무리 거친 환경일 지라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가족이 그나마 피난처이고 '우리' 로 존재하고 있어야만 마음이 놓인다.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나기엔 무언가 많이 어긋난 환경이었기에, 그들은 그렇게 '우리 짐승들' 로 성장해 갔다.

아이의 눈으로 지켜보는 환경에 대한 묘사는 지금 우리 기준으로 모든 것이 학대다.
그러나 태어나서 줄곧 그렇게 자라온 이들은 그것의 옳고 그름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한살한살 나이를 먹고 세상을 둘러보면서 그제서야 자신의 성장 환경이 좋지 않았음을 인식하게 된다.

작가에게 자전적 소설은 그렇게 탄생했다
스스로 자신의 지난 아픔을 꺼내어 소독약을 뿌리고 치료하는 과정이다, 분명 그는 이 글을 쓰는 시간 내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 태반이었을테다.
그러나 그렇게 직접 도려 낸 상처 덩어리는 작품이 되어 세상에 나오고, 그제서야 작가는 그 시간들에서 자유로워진다.

시종일관 차분하게 쓰여진 문장들이 작가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이야기들을 꾹꾹 눌러 담아두었을 지 느끼게 한다.

"우리는 여기서 영영 벗어날 수 없어. 영영"
"우리는 못 해. 쟤네도 못 해. 아무도 벗어나지 못해."

아니다. 이제 저스틴 토레스는 벗어났다.
그는 자유로워졌다.
그래서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다.
진짜 성장은 지금 부터다.


[ 열린책들 @openbooks2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짐승들 #저스틴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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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 뇌에서 시작하는 이명 치료
김영호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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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명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
ㅡ 김영호

📔 뇌에서 시작하는 이명 치료

📕 30년 경력의 서울대 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직접 겪고 연구하며 찾아낸 이명 치료의 원리!

📗 이명은 왜 사라지지 않고, 어떤 이명은 왜 삶을 무너뜨리는가?


ㅡ 나는 이명을 심하게 겪은 적은 없지만 어머니가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명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이명이 삶의 질을 얼마나 악화시키는 지도 잘 안다.
이 책을 보았을 때, 나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보았다.

이명환자들은 삐--- 하는 소리와 함께 아침에 눈을 뜬다.
이명이 오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감각이 나를 지배하는 듯 하면서 누군가가 머릿 속 채널을 조종해 원하지 않는 자극을 제공하는 것 같다고 한다.
이것을 이명에 의한 '자아통제권 전환' 이라고 부른다..

이명은 단순한 청각 증상을 넘어 환자의 수면, 집중력, 감정조절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뜨린다.

이명은 대부분 원인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뇌의 감정, 기억, 주의회로와 연관된 복합적 현상이므로 뇌의 반응 방식을 재조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나 귀에서 난다는 그 소리는 기계로 직접 측정하기가 어려워서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의사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이명은 이비인후과적 부위와 연관이 있는 지? 뇌의 문제인 지? 스트레스성인지? 에 따라서 치료법이 모두 다르다.
이비인후과에서 쉽게 진단, 치료되는 질환이라면 약물치료나 간단한 시술로 가능하지만 뇌와 스트레스성 질환은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검사기계로 알아볼 수 있는 건 뇌종양이나 뇌혈관 질환 등 특정 뇌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뿐이다.

최근에는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더 흔해지고 있다. 노화는 이명에 영향을 준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큰 심리적 충격이 이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이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조절해 예방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보기 전에는 이비인후과적인 것을 먼저 떠올렸는 데, 생각보다 원인이 더 다양하고 복잡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우리 신체 곳곳을 얼마나 망가지게 하는 지 더 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제 주변에서 이명환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사이언스북스 @science_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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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항상 옳고 너는 그른가 - 갈등, 변절, 내로남불의 시대를 이해하는 도덕심리학
오둔 달 지음, 배동근 옮김 / 북트리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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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왜 나는 항상 옳고 너는 그른가 》
ㅡ 오둔 달

📔 갈등, 변절, 내로남불의 시대를 이해하는 도덕심리학!

📕 흔들리는 도덕이라는 오해, 당신의 도덕적 판단에는 다 이유가 있다.

📗 우리는 왜 서로 다른 것을 옳다고 믿는가?


ㅡ 이런 말이 있다.
"진상은 자신이 진상인 줄 모른다"
나도 항상 이것이 궁금했다.
같은 시대에, 같은 교육을 받고 살아가는 데 사람들의 생각이 왜 이렇게 다른지?
그런데 이 책을 보며 그 답을 좀 찾은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확신은 이성이라 부르고 상대의 확신은 편견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책 제목처럼, 자신은 항상 옳고 타인은 틀린 것 처럼 보인다. 이는 인간들 세계에서 갈등과 변절이 일어나고 내로남불이 판을 치는 이유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인 것 처럼, 자신의 일에는 이유를 찾으면서 남의 잘못은 인격의 탓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도덕은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 바뀌어 왔다. 한때는 노예제도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 이유를 도덕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자.
도덕 심리학이란?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이해해 보기 위해 생긴 학문이다.
도덕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 도덕적 관점이 변하는 이유는 인간의 도덕성이 너무 나약해서 악, 이기심, 본능적 충동을 누르지 못한 채 이리저리 흔들려서이다. 누구나 다 그렇다.

즉,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특정한 인간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었다.
그 이유는 도덕적 판단과 관련된 행위 대부분을 자기도 모르게 감정에 치우친 본능을 동원해 처리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도덕성은 그리 도덕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결함투성이다.

도덕은 고정된 것도, 변덕스러운 것도 아닌 데, 인간의 판단은 감정적이다보니 서로서로의 이해가 늘 상충한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도덕적 판단은 계속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시대가 바뀌면 옳음도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면 판단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도덕적 가치를 정립해야할까?
평생 도덕을 다시 배울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노인들의 행동을 보면서 개념없다고 느낀다면, 그들이 살아온 세상의 도덕관은 지금과 다름에도 새로운 시대의 도덕이 학습되지 않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오랫동안 궁금했던 것이 이 책을 보며 조금은 풀렸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세대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영원한 진리도, 영원한 도덕도 없다.
시대에 맞게 새로운 진리와 새로운 도덕성을 배워야 한다.


[ 북트리거 @booktrigger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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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0
톰 앵글버거.폴 델린저 지음, 김영란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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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
ㅡ 톰 앵글버거, 폴 델린저

📔 "기쁘다고 말했니? 그건 인간의 감정이야.”

📕 점수 조작, 이유 없는 벌점, 강제 전학
뱅가드 중학교의 비밀을 풀어라!

📗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 인간다움을 지켜 내다


ㅡ 로봇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것이 더 이상 상상의 영역만은 아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같이 상담도 하는 데, 거기에 피지컬적인 부분만 갖추면 로봇과 친구가 되어 함께 학교를 다니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수 있다.

이 책은 곧 있을 미래에 상상력 하나를 더한 청소년 소설이다.
지능이 있고 인간과 같은 피지컬이 있는 로봇 소년이 인간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소통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맥스의 학교에서 로봇통합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최초로 로봇을 학생으로 맞이하는 대박사건이다.
처음 본 로봇은 왠지 어색했다.
있을 건 다 있지만 눈동자는 깜빡이지 않고 입도 굳게 다물고 있다. 거부감이 든다.

로봇이 학교를 오는 이 세상에서는 학교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데이터가 되어 학부모님께 바로바로 전송되는 것 정도는 쉬운 일이다. 벌점 받은 내용이나 시험점수 할 것 없이 모두 다 공유되니 학교생활도 힘들다.
그런데 이런 일이 유달리 맥스에게만 자꾸만 일어나고 맥스는 학교생활에서 위기를 맞는다.

그런데 이런 맥스를 돕는 것이 의외로 로봇소년 퍼지다.
로봇인 퍼지는 기계처럼 일할 것 같았는 데,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사실 로봇은 무언가를 원해서는 안 된다. 어떤 한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것을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이 바로 퍼지 논리가 적용되는 지점이었다."

퍼지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맥스를 돕고 있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혼란이 생긴다.
사람보다 더 맥스를 위하고 배려한다면 맥스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는 퍼지가 아닌가?
작품에 나오는 퍼지는 맥스에게 친화적이기에 나도 모르게 퍼지를 응원하게 된다.
그런데 문득 걱정도 된다.
한순간 프로그램 오류로 인간을 해하면 어떡하지? 우리는 미래에 로봇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영화에서 너무 많이 봤다.

이 책의 결론은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지만 앞으로도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게 될 것이 자명하다.
기대와 우려가 모두 공존하는 그 세계가 궁금해진다.



[ 미래인 @mirae_inbooks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로봇소년학교에가다 #톰앵글버거
#폴델린저 #미래인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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