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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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어휘 》
ㅡ홍명진

● 정치의 본질이 담긴 64개 어휘에서 민주주의의 길을 찾는다!

➡️.어휘 설명에 곁들인 대한민국 현대사.
이 땅의 민주주의는 누가, 어떻게 만들어왔는가!

✡️. 미래의 시민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청소년은 정치와 무관하지도, 무관심하지도 않다!

ㅡ인간이 만든 정치제도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좋은 제도는 '민주주의' 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 세상이 바뀌면 또 다른 이데올로기가 생겨날 수도 있으나 지금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인 민주주의를 가장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봄 사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들이 보장되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불법 계엄령이나 법원공격 행위를 정치적 의사표현으로 인정해 줄수는 없습니다. .... 민주주의 제도와 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니까요. "

이에 저자는 그런 극단적 사고에 빠지지 않으려면 청소년 때부터 균형잡힌 정치의식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알기 위해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 어휘들을 담은 정치어휘 교과서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정규교육 시간에 배우지만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 맞게 친근한 말투로 모두 64개의 어휘를 설명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모두 8개의 주제로 나누었다.
"국가와 정치. 정치제도, 정부와 의회, 법과 정치, 선거와 여론, 시민사회와 정치, 이념과 정치, 다양한 정치현상" 으로 분류하여 본다.

정규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어휘들이 눈에 띈다.
'필리버스터' 는 의회연단에서 오랫동안 발언해서 다수당이 법안을 통과시킬수 없도록 막는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이다.
'거버넌스' 는 어떤 문제에 대한 당사자들간의 협의, 의사결정, 운영, 관리 등을 두루 뜻하는 말이다.
'중우정치' 는 어리석은 군중의 정치로 어리석은 다수에 의해 정치가 휘둘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외에도 책에는 많은 정치어휘들이 실려있다.
여기 나온 어휘들만 알아도 정치뉴스를 보고 이해하는 큰 도움이 될테니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민주주의는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우정치가 되지 않아야 한다.
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우리 사회를 지킬 수 있다.


[ 뜨인돌 @ddstone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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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명상이다 -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가장 쉬운 마음 챙김
신계숙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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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일상이 명상이다 》
ㅡ신계숙

●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가장 쉬운 마음 챙김

➡️.나는 누구인가?

✡️. 걷고, 먹고, 숨 쉬며 배우는 명상 안내서

ㅡ여러가지로 마음의 번뇌가 많아지는 세상이다.
내가 내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하루도 버티기 힘든 나날들이 이어진다.
그럴 때, 명상을 해보면 어떨까?

사실 저자도 명상 만 전문적으로 한 사람은 아니다.
원래는 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하신 분이지만 현직에 있을 때 부터도 아이들과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계속 명상공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제목처럼 '일상이 명상' 이신 분이다.

명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른 자세로 앉아 진지하게 임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 설거지하며 물소리를 듣는 순간, 길을 걷다 잠시 멈추는 순간 ......그 모든 찰나가 이미 완벽한 명상이었습니다"

명상은 잠시 욕구와 생각을 덜 하게 하려는 의도적 활동이다.
한자로 명은 어두울 명(冥) 이나 눈 감을 명(瞑)을 쓰고, 상은 생각할 상(想) 을 쓴다. 즉,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것이 생각이라는 말이다.

명상은 몰려오는 잡념과 무엇을 하려는 행위를 잠시 멈추고 쉬는 것, 나를 비우는 것 부터 시작한다.
책에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을 소개하는 데, 생각보다 그 종류가 무척 많았다.
호흡명상, 시 명상, 몸 살피기 명상, 설거지 명상, 청소 명상, 이닦기 명상, 수면명상, 차 명상 등등
마음만 먹으면 내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에 명상을 하며 보낼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소한 순간이 다 명상이다. 어디 먼 곳이나 특이한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일상이 명상이다. 명상은 보통 사람이 하는 것이다."

나 역시 명상이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절에서 가부좌 틀고 명상하는 수행자들이 졸거나 자세가 흐트러지면 어깨를 탁 치는 장면을 tv에서 볼 때가 있다.
명상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으로 인해 명상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일상 명상을 시도해 볼 용기가 생겼다.

나도 나를 비우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 미다스 북스 @midas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일상이명상이다 #신계숙 #미다스북스 #명상 #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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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행복 톤 텔레헨의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톤 텔레헨 지음,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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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슴도치의 행복 》
ㅡ톤 텔레헨

● <고슴도치의 소원> 후속작!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 “고슴도치, 그게 나야”
6만 독자가 기다려온 ‘고슴도치’의 귀환?

ㅡ동화인데 남녀노소 모두가 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
<어린왕자> 로 시작해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꽃들에게 희망을> 등 아직까지도 나의 정신세계 깊숙히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이제는 톤 텔레헨의 고슴도치 이야기이다.
전작인 <고슴도치의 소원> 에 이어 이번에는 <고슴도치의 행복> 이다.

고슴도치는 온 몸이 뾰족한 가시로 둘러 쌓여있다. 그 모습이 스스로도 너무 싫다.
"고슴도치는 미간을 찌푸렸다. 경멸스러워. 언젠가 개미는 고슴도치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저 코와 턱, 그리고 수많은 가시"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려 노력하지만 막상 쉽지는 않다.
그러나 어느 날,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팔려고 내놓았다.
고슴도치는 자기 가시가 싫어서 내놓은 것이지만 많은 동물들이 이 가시를 갖고 싶어했다.
가시로 코도 후비고, 가려운 곳을 긁을 수 있고, 찌를 수도 있다고.
그제서야 고슴도치는 자신의 가시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고슴도치의 모습은 마치 우리 자신을 보는 듯 하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현재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지? 알지 못한다.
이상하게도 내가 가진 것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항상 더 좋아 보인다.
그래서 행복은 늘 멀리 있다. 아무리 다가가려 해도 잡을 수 없는 무지개같다.

고슴도치가 시를 썼다.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나는 단 한가지만을 원할 것이다.
고슴도치가 되는 것
......
그러나 나는 고슴도치
단지 한 가지만 원한다.
내가 다른 존재이기를"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내 손에 가지지 못한 것을 추구하는 삶이
그래서 현재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늘상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있는 것이.

그래도 고슴도치의 아이러니 덕에 나는 오늘 나를 되돌아 보았다.
고슴도치가 마치 내 모습 같아서,
이제 그러지 않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그런데 잘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내일 다시 기린을 보면 기린이 되고 싶고, 고래를 보면 고래가 되고 싶을 수 있다.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오늘 나는 내가 행복하다고 믿고 싶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위해!


[ 하하맘 @wlsdud2976 서평단을 통해 아르떼 @21_arte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고슴도치의행복 #톤텔레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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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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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ㅡ탁석산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하여 한 시대의 문화사적 기록으로!

✡️. 흙먼지 이는 동대문 야구장 시절부터 천만관중 들썩이는 오늘의 KBO 리그까지!

ㅡ얼마 전 WBC 가 있었다.
항상 WBC 가 열릴 때마다 명장면이 나오는 데, 한국인으로써 참 기분좋은 장면들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야구는 언제부터 우리 마음에 들어와 국민 스포츠가 되었을까?

이 책은 한국야구의 역사를 다루었지만 뻔한 야구 역사책은 아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한 개인이 50여년간 야구를 좋아하며 지켜 본 시간들의 기록이라 그 기간동안의 희노애락과 감성이 듬뿍 담겨있다.
게다가 야구광인 한 개인은 유명한 철학자 탁석산 교수님이다. 철학자로만 명망이 높으신 분 줄 알았더니 살아있는 야구계의 산 증인이셨다니.

50년전부터 좋아하셨다니, 요즘 말로 야구덕질 인생이 무려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전, 1970년대는 그야말로 고교야구의 황금기였다.
그리고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그 인기가 이어지고 야구는 전 국민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공포의 외인구단' 이라는 만화와 영화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 시절의 야구를 기억하는 저자에게는 야구가 곧 낭만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프로야구 초창기였으니 부족한 점도 많았고 경기장이나 관중석 등 여러 상황도 좋지 않았을 테다.
그래도 피땀흘리며 뛰는 선수들,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관중들까지 야구는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던 시절에 최고의 재미를 주는 스포츠였다.

그때를 기억하며 지금까지도 야구를 좋아하는 저자에게는 과거와 달라진 야구문화가 더 잘 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즐기는 관중들, 선수들마다 가진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분위기는 참 멋지다.
반면, 지나치게 상업화 된 연봉문화나 인간심판 대신 기계판독으로 대체 되어가는 분위기는 탐탁치 않아 하기도 한다.

또한, 과거와 달리 완투패가 없어진 것을 무척 아쉬워 한다.
"완투패는 씁쓸하지만 거기에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도 졌을 때의 비장함이 있지요. .....이제 그 드라마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도 많이 진출하고 한국 야구문화도 선진국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새로 생겨나는 것이 있다면 사라지는 것도 있는 것이 세상사다.
야구역사에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


[ 열린책들 @openbooks2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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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백신 -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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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부부백신 》
ㅡ이병준

●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

➡️.결혼을 망가뜨리는 통념 바이러스를 해체하는 책, 결혼에도 백신이 필요하다

✡️. 결혼을 망가뜨리는 것은 배우자가 아니라 ‘결혼에 대한 오해’다.


ㅡ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결혼도, 2세도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
오랜시간 이어온 인간의 본능이 이렇게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결혼이라는 제도를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현상이지만 서구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지 꽤 오래 되었다. 그러다보니 사실혼이나 동거 중 출생한 아이에 대한 제도가 많이 갖춰져 있는 편이다.
80년대까지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라는 표어를 내걸 만큼 다자녀였다는 대한민국은 어쩌다 이토록 빠른 시간에 비혼과 저출생의 국가가 되었을까?

오랜시간 부부상담 일을 해 온 저자는 결혼에 대해 잘못된 통념이 원인이라고 본다.
<행복으로의 초대>라는 책에서 저자 드 멜로 신부는 행복에 대해 가진 잘못된 통념 바이러스로 4가지를 지적했다.
1.소유가 곧 행복이라는 믿음
2.행복은 미래에 있다는 생각
3.상황과 사람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
4.모든 욕망이 충족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부부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결혼을 비관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왕자와 결혼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본다.
그러나 과연 신데렐라가 행복했을까?
결혼만 하면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을 만큼 행복이 시작된다는 환상이 결혼 생활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 기대는 불만이 되고 불만은 불행의 시작이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고 반려자와 다시 맞추어 가야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럼에도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것처럼 배우자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 채워주기를 바라니 배우자가 늘 못마땅해 보인다. 정작 자기 자신도 배우자의 기준에 못 미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결혼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고, 둘이 만나 둘이서 잘 사는 것이다.
하나가 아니고 두 사람이니 의견이 달라 싸울 수도 있다. 문제는 갈등이 아니라 갈등이 생겼을 때 맞추어 가는 과정이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미혼인들에게는 결혼을 더 망설이게 하고, 기혼인들은 현재 결혼의 불만족을 키운다.
환상을 버리면 좀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자는 미리 백신을 주었다. "부부백신"

이 책을 통해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어찌보면 결혼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처럼 하나의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라도 가서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적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한 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결혼이긴 하다.



[ 피톤치드 @phyton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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