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영포티 - 젊은 감각은 어쩌다 젊어 보이려는 안간힘이 되었을까?
임수현 지음 / 다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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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진격의 영포티 》
ㅡ임수현

● 젊은 감각은 어쩌다 젊어 보이려는 안간힘이 되었을까?

➡️.세대 갈등이라는 착시를 벗기고
감정의 프레임을 넘어 구조를 분석한 책!

✡️. ‘영포티’라는 이름 뒤에 숨은 사회의 설계도를 읽다!

ㅡ언젠가부터 '영포티' 라는 말이 제법 들려왔다.
1990~2000년 대에 청년기를 보낸 X세대가 바로 영포티에 해당되며 과거의 40대와는 달리 요즘은 미혼도 많고 20대의 문화와 감성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 말이 처음 나올 때만 해도 마케팅 용어로 '자기관리와 소비감각은 유지하는 40대' 로 분명 긍정적인 표현이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영포티' 라는 말이 비아냥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나이 들었다는 사실은 인식못하고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분위기 파악못하는 존재처럼 비춰졌다.

"한때는 젊은 감각으로 읽히던 모습은 젊어 보이려는 안간힘으로 해석되고 적극적 소비는 기득권적 여유로, 자기관리는 과시나 허세로 의미가 전환되었다"

영포티는 어쩌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을까?
온라인 문화를 주도하는 2030세대에게 40대는 동시대 동직장에서 함께 일하며 그들과 차이점을 보였다.
비슷한 문화를 누리는 것 같지만 기득권의 위치에 있는 40대가 2030 이 가지는 기성세대에 대한 분노의 화살을 온전히 받는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기득권으로 보이는 40대도 사실은 애달프다.
"사회는 40대에게 흔들리지 않는 어른의 자리를 기대하지만, 현실의 40대는 오히려 가장 많은 불안을 동시에 감당하는 시기에 서 있다. 책임은 늘어났고, 안정은 보장되지 않으며, 젊음을 유지해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압박까지 겹친다"

여러모로 '끼인 세대' 로써 40대들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분분투 중이다.

세대갈등은 고대에서 부터 있어 온 일이다.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언제나 윗세대는 아랫 세대가 못마땅했고. 아랫세대는 윗세대를 불편해 하며 싫어했다.
영포티로 상징되는 세대간의 갈등은 여러 분야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보이는 세대갈등은 단순한 생각의 차이를 넘어 혐오수준에까지 이른다는 데 문제가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다른 이들에 대한 근거없는 혐오는 본인들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나쁜 부메랑은 돌고돌아 다시 내게로 오기 마련이다.
지금의 영포티 현상은 근거없는 혐오의 문제점을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갈등은 상대를 무너뜨릴 때 풀리는 것이 아니다. 구조를 정확히 인식할 때 비로소 해소의 실마리를 얻는다"

영포티 문화현상을 지켜보며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와 구조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gbb_mom
@_kkimhee
@davanbook
[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진격의영포티 #다반출판사 #임수현 #영포티 #세대전쟁 #영포티 #세대갈등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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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 - 어떻게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호세 카를로스 루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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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 》
ㅡ호세 카를로스 루이스

● 어떻게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가 제안하는 현대인을 위한 삶의 처방전, 우아함.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왜 더 불안해지는가? 디지털 화면이 지배하는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


ㅡ 현대사회는 물질적으로 훨씬 더 풍요로워졌는 데, 사람들의 정신은 더욱 빈곤해졌다.
결핍이 채워질 때마다 또 다른 새로운 결핍이 생겨 불완전함을 증폭시키는 불만만 가득해진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모든 걸 가지고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허전함, 군중 속에 있으면서도 외롭다고 느끼는 감정, 항상 자신이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불안감,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걸까?

인문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인간은 복잡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삶 자체가 모순투성이다.
모순 덩어리와 복잡한 사회가 만나니 인간은 몸과 마음이 궁핍해지고 세상은 혼란 그 자체다.
이런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나만의 가치관과 철학이 필요하다.

스페인 철학자인 저자는 해결방안으로 '우아함' 을 든다. 우아함이라는 말이 무척 우아하게 들린다.

"우아한 사람은 예의 바르고 정중하며, 타인을 함부로 대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예의란 타인에게 보이는 관심과 존중, 애정의 표현으로, 이는 대화의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든다. 예의 바른 사람은 아첨이나 아부 없이도 상냥할 수 있다. 상냥한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 없이 말을 걸 수 있는 편안함과 신뢰를 주는 사람이다.”

일단, 우아해지려면 폰이나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에서 나와 실제 사람들과 대화하고 생각하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눈보다 화면을 더 자주 마주하면 관계는 약화되고 문제해결능력도 점점 떨어진다.
가상 세계에서의 모든 만남과 활동들은 우리의 머리와 가슴에 더 큰 결핍만 남겨서 결국 정신적 빈곤에 처하게 된다.

우아함 안에는 신중함, 판단력, 세련됨, 단정한, 평온함, 존중 등이 모두 포함되는 데 이는 현실세계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키울 수 있고 발전될 수 있는 양식이다.
우아한 지적능력을 가지고 사색하는 사람에게는 불안과 결핍이 찾아오지 않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전세계가 연결되고 무수히 많은 정보를 수시로 접할 수 있는 세상인데, 이 상황이 인간을 더 고립시키고 정신적으로 빈곤하게 만든다니 누가 이런 상황을 예상했을까?

그래도 지금 우리는 이 상황의 괴리와 아이러니를 느끼는 세대다. 가상세계가 등장하기 전과 후를 다 겪어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세대는 다를 것이다.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노출이 되면 우아함은 커녕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까지 후퇴할 수 있다. 기성세대로서 이런 상화에 경각심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지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북하우스 @book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아한사고를위한철학 #북하우스
#호세카를로스루이스 #철학 #인문학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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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의 심리학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
김형준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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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손실의 심리학 》
ㅡ김형준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

➡️.수익을 내려고 투자했는데,
어느새 원금 회복이 목표가 되어버린 당신에게!

✡️. 마이너스 계좌보다 더 위험한 ‘마이너스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보고서!


ㅡ 한동안 승승장구하던 국내주식이 중동전쟁의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어제오늘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니 주식 투자자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모두가 일확천금을 꿈꾸며 들어오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실패만 보고 쓸쓸히 퇴장하곤 한다.
이번 만큼은 다를 줄 알았는 데. 전쟁은 언제 끝나려나.

소액으로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은 걱정이 덜 되겠지만 본인 기준에서 많은 돈이 들어가 있거나 대출이라도 한 경우라면 하락장에서 견디기는 힘들다.
심지어 거액을 잃고 그 상실감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
심리학자이자 자살예방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손실이 주는 인간심리에 주목했다.

투자에 실패하고 많은 돈을 잃으면 돈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상실해 간다.
삶의 의미를 잃고 자신을 비하하며 존재에 의의를 잃어간다. 하지만 그런 때일수록 하루빨리 본인 마음이라도
추스려야 다시 살아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만회' 의 정의를 다시 내린다.

"투자로 잃어버린 돈을 다시 만회하려는 것이 아니라, 손실의 늪에서 빠져나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소소한 기쁨을 다시 발견하는 것. 그렇게 안온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이것이 바로 만회이자 회복이다.
돈을 잃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은 꽤나 고통스러운 일이다. 남들 다 잘 하는 것 같은 데, 나만 실패하고 패잔병처럼 돌아선다는 것은 너무도 괴롭다.
그래도 실수나 실패의 경험이 있었다면 잘못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반성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만회도 회복도 못하고 더 큰 손실만 입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다.

"돈을 잃는 것은 사고이지만 마음을 잃는 것은 파국이다"
그렇다.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서 무언가 하나를 꼭 잃어야 한다면 그것은 '돈' 이다. 돈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내 삶의 의미를 잘 지키고 살아 간다면 돈은 언제고 다시 나를 찾아온다.

전쟁으로 인한 하락장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지만, 각자 멘탈 잘 챙기고 자신을 지키는 투자가 되길 바란다.


[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손실의심리학 #김형준 #심리학
#자살예방전문가 #투자실패 #마음회복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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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옵션 세대 -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
민세진.신자은 지음 / 생각의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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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결혼 옵션 세대》
ㅡ민세진, 신자은

●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

➡️. 한국 여성의 반세기에 걸친 결혼과 출산 인식의 변화

✡️. 2030년 무렵까지가 마지막 인구 골든 타임, 무엇을 해야 하나


ㅡ 명절 때 친지들이 모였을 때, 어른들이 젊은이에게 하면 안 되는 말들이 있다.
"결혼은 언제하니? 아이는 안 갖니? 둘째는 있어야지 " 등등등
이 말을 젊은이들이 듣기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당장 내가 생존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결혼과 아이는 언감생심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요즘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여성들에게 대한민국은 커리어와 가정이 양립하기 어려운 나라인지라 결혼과 출산이 더 꺼려질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결혼한 여성이 어떻게 커리어를 병행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기본 전제가 가정에서 커리어로 옮겨갔다.

"커리어는 자아실현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자립 능력을 제공할 수 있고, 경제적 능력은 특히 성인이 자유롭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다."

요즘은 어느 누구도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책에서는 여성들이 결혼과 커리어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는 과정을 연령대별로 4개의 집단을 나누어 설명한다.

<1집단 1955-1964년생>
대졸자가 적고, 대졸이어도 일하는 여성이 적었다.
<2집단 1965-1974년생>
베이비부머 2세대로 결혼, 출산, 가사를 전담하여 고단한 공존을 했다.
<3집단 1975-1984 년생>
경제활동 참가는 확대되었지만 사회적 인프라의 부족으로 경력단절이 일어났다.
<4집단 1985-1996년생>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높고 경제활동참가자도 늘어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 되었다.

지금의 4집단은 자라면서 2집단과 3집단의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모습은 그들이 피하고 싶은 모습이었다.
각자 행복을 추구하고 자아를 실현하려는 본성이 강한 데, 여성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라는 압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결혼-출산이 삶의 선순환의 일부로, 누구나 제약 없이 선택하고 영위할 수 있는 선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집중적인 노력과 긴 호흡의 투자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지금은 4집단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도 생활에 지장 없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런 변화없이 캠페인 성 호소만으로 출산을 선택할 리 없다.
책에서는 2030년 무렵이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골든타임을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생각의 힘 @tp.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결혼옵션세대 #민세진 #신자은
#생각의힘 #저출생대한민국ㄷ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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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
올레크 V. 흘레브뉴크 지음, 유나영 옮김, 류한수 감수 / 삼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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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스탈린 》
ㅡ올레크 흘레브뉴크

●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

➡️. 스탈린 개인사와 스탈린 시대 사회사를 결합시킨 역작 - 러시아 문서고의 달인 올레크 흘레브뉴크

✡️. 왜 지금 우리는 ‘스탈린’을 읽어야 하는가


ㅡ 푸틴이 정권을 잡은 지가 올해로 벌써 27년차에 접어 들었다. 총리와 대통령을 번갈아하고 법을 바꾸며 그는 계속 그 자리에서 통치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러시아에서는 스탈린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스탈린 사망 후, 기억이 흐려진 러시아인들이 이제는 그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인 역사학자 올레크 흘레브뉴크는 그중 한 사람이다.

"최근 러시아사의 역설적 전환들과, ‘대안적’ 스탈린에 대한-스탈린의 효율적인 관리 능력을 본받을 가치가 있는 모델로 내세우는-신화가 대중의 정신에 대대적으로 스며들어 끼치고 있는 해악 탓에 내 연구는 학문적 적합성을 뛰어넘는 의미를 띠게 되었다."

다음 세대에게 역사가 제대로 교육되지 않으면 다음 세대들은 독재자의 잘잘못을 제대로 모르게 된다.
저자는 역사학자로써 이런 면에서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러시아 역사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지만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에 나오는 돼지 나폴레옹이 스탈린을 모델로 한 것은 알고 있다.
오웰의 소설로 인해 공산주의와 독재의 위험성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동물농장> 이 권력다툼과 숙청과정을 본격적으로 다루었다면,
이 책은 스탈린 평전 답게 그의 전 생애를 보며 그가 어떻게 공산주의 사상에 몰입하고 권력을 잡고 독재자가 되어갔는 지 그리고 마지막 모습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스탈린이 리더로 올라가는 과정을 보면 분명 그는 천재이자 무척 매력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의 지지자들은 그렇게 한 순간에 자신이 숙청당하리라 생각지 못했다. 그것도 그토록 잔인하게.
그러나 힘으로 얻은 권력은 힘이 있을 때까지만 유효하다. 그의 말로도 자신이 숙청시킨 동지들 못지않거 비참했다.
그의 권력을 넘겨받은 이들은 과감히 그의 정책과 사상을 지워버렸다.

한때는 독재자로 군림하던 한 인간의 말로는 비참하다.
독재자이기 이전에 그 역시 마음이 있는 한 인간이었고 약점많고 부족한 점 많은 사람이었다.
고대로부터 이어진 역사를 보며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인간에게 과한 권력이 주어지면 그 독주에는 더 이상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브레이크 없는 차는 결국 사고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지금 잠시잠깐 강력한 독재자가 필요한 듯 보여 스탈린 향수를 떠올리는 러시아인들은 그가 남긴 빛보다 더 많은 오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방심하는 순간, 그때보다 더 끔찍한 세상이 열릴 수도 있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절절하게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바다.


[ 삼인 @samin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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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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