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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너머 -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는 과학의 태도
카밀라 팡 지음, 조은영 옮김 / 푸른숲 / 2026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궤도너머 》
ㅡ카밀라 팡
●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는 과학의 태도
➡️.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불확실함을 끌어안다
✡️. 과학의 진정한 가치, ‘덜어내기’의 힘
ㅡ수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이 유달리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것은 저자 카밀라 팡에게 있는 지도 모른다.
자신의 이름앞에 ADHD·자폐 스펙트럼 과학자라는 별칭이 따라 다니지만 그녀는 그런 말따위는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오고 있다.
의약산업과 더불어 환경생명공학, 식물 생물학, 기후과학, 지속가능한 공학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는 그녀가 처음으로 세상에 주목받게 된 것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이라는 과학도서를 통해서 이다.
남들과 다른 특징으로 인해 인간세계의 일부라는 소속감은 비록 느끼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랬기에 인간이 아닌 세상만물을 보는 과학에 더 빨리 눈을 뜨고 탐구하게 되었다.
과학은 그녀에게 세상을 더 넓혀주고 세상과 연결하게 해주었다.
"과학자가 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창조 행위다. 세상을 손가락으로 찔러 보고 무엇을 만들고 깨부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또 새로운 무언가를 보면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기능을 그대로 복제할 수 있는지 밝히려고 마음먹는 일이다. "
과학을 통해 세상과 한층 가까워진 그녀는 이번에 두번째 책으로, 세상 너머를 보는 데 도전했다.
우리가 아는 세상의 지식, 특히 과학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일까? 어느 것도 끝나지 않았기에 우리는 그것이 얼마만큼인 지 조차 알지 못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뭘 모르는 지 알기위해 모르는 것을 찾는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불확실함을 끌어안는 것" 그것이 과학이다.
책에는 과학의 과정을 9가지로 분류하고 각 행위에 이름을 주었다.
세상을 과학의 언어로 보는 <관찰>, 정해진 답이 없을 때 필요한 시각인 <가설>, 복잡한 인생을 단순하게 만드는 기술로의 <집중>,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읽어내는 힘인 <해석>, 조금씩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수정>, 서로 다른 세계의 충돌로 열리는 <연결>, 완벽함을 위해 무한히 기다리지 않는 <증명>, 무기로 삼을 <편향> ,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을 설계하는 <상상> 으로 나누었다.
찐 문과로써의 삶을 살아온 나는 사실 과학자들의 두뇌활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다. 물론, 그들도 추상적으로 보이는 문과생들의 허무맹랑함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보니, 과학도 인문학도 순수한 궁금증으로 시작하여 관찰, 가설, 집중, 해석, 수정, 연결, 증명, 편향, 상상의 시간들이 아주 유사하게 느껴졌다.
저자가 말하는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는 과학의 태도' 는 비단 과학만이 아니라 모든 학문과 인간의 호기심을 모두 포함한다.
그 순수한 ?퀘스천 마크? 들이 모여 몰랐던 것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어제보다 오늘이 좀더 나아지고, 조금 더 발전된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이 얼마나 멋진가!
저자는 "나는 삶에 과학을 더 했을 때, 어떻게 인생이 한층 더 풍부해지는 지를 알려주고 싶다"
나는 여기에 좀더 덧 붙히고 싶다.
학문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 인생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주는 지름길이다.
[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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