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에 시작하는 결정적 미술 놀이 60 - 생후 1년부터 시작하는 창의력 발달 프로젝트
진 반트 헐 지음, 이은선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지음 : 진 반트 헐

옮김 : 이은선

출판사 : 북라이프


생후 1년부터 시작하는 창의력 발달 프로젝트

적기에 시작하는 결정적 미술놀이 60!

이 책은 미국 엄마들과 선생님들이 극찬한 초간단 미술 놀이 육아법이 들어있다고 하였고,

아마존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1위라고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더 늦지 않게 만난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미술 놀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실어놓은 것이 아니다.

아이의 창의성을 위해서 미술 뿐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술 놀이를 하면서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 옳은 말과 옳지 않은 말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동시나 책과 어떻게 연계하여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지까지도 말해준다.

요즘 만나보았던 엄마표 미술놀이 책에서는 단순히 미술의 좋은 점과 어떤 재료들이 필요하고

미술 놀이 과정을 설명해놓고 사진을 실어놓은 게 전부였다면, 이 책은 창의성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있다.

이 책에서도 당연히 미술 놀이를 어떻게 계획하고 연령별로 어떤 미술 재료가 적합할지,

저자가 소개하고 싶은 미술 놀이 과정은 순서대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엄마들과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미술 놀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쉽고 간단한 미술놀이 / 정교한 미술놀이 / 활발한 아이를 위한 액션 아트 / 휴식 시간을 활용한 미술 놀이 / 그룹 미술 놀이 등)

미술 놀이 브랜드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제일먼저 미술 놀이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고한다.

저자는과정 미술을 이해해야 한다고한다.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놀이는 과정 중심적이다.

재료와 도구, 기법을 배우는 동시에 창의적인 과정과 자신의 창의성을 탐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대부분 교사들은 결과물을 염두에 두고 작업에 임한다고한다.

창의적인 아이들의 부모로서 우리가 맡아야 할 역할은 아이들의 미술 놀이를 도와 재료와 공간을 준비해주는 것이다.

방향 설정이 필요할 때만 살짝 도와주고 그렇지 않으면 뒤로 물러나서 지켜보는 것이다.

과정 중심의 미술은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적합하지만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효과적이라한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면 우리 아이에게 맞춤형 미술 놀이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술 놀이를 할 때 어떤 재료를 가지고 놀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미처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미 집에 갖추고 있는 재료들도 많았다.

이쑤시개와 마시멜로, 밀가루, 감자으깨기, 거름망, 과일, 감자, 커피필터, 고무줄,

콩,쌀,파스타,유리병,면봉,솜뭉치,포스트잇, 우유팩, 신문지, 병뚜껑, 고장난 장난감 등이다.

좀 더 질 좋은 제품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인 브랜드를 고수해도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꼭 최고급 재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한다.


내게 제일 신선했던 책의 일부분중의 하나는 "미술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는 법"이었다.

아이들에게 발달 시기에 걸맞은 미술 활동을 소개하고 마음껏 탐색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술을 주제로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고민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림 한 장이 천 마디의 말을 대신할 수 있긴 하지만 말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가 아이의 작품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신감이 자라고,

미술 체험을 표현하는 어휘력이 풍부해지며,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열의를 계속 키워나갈 수 있다.

나도 그렇지만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이게 뭐야? " "자동차 같네?"하고 묻는다.

이는 좋은 의도에서 하는 말이겠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고한다.

무엇을 그리든 무조건 멋지다고 하는 부모의 말에 아이들은 갸우뚱할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작품을 놓고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한다.

대신 "와, 색깔 좀 봐! / 어떤 그림인지 이야기해줄래? / 이거 그릴 때 재밌었겠다 /

여기는 선이 얇고 저기는 선이 두껍네? / 오늘은 뭐 그리고 싶어? " 등의 표현을 해 주라는 것이다.

하면 안 되는 말로는 "멋지다 ! 이게 뭐야? 트럭 같네? 그 안에 색칠해봐. 멋진 그림 그려줘"이다.

"어떤 그림인지 얘기해줄래?" 등의 질문을 던지면 전혀 새로운 창의적인 과정이 시작될수있다한다.

아이가 만약 "그냥 사람이예요"라 하면 아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몇 살 쯤 됐는지 묻기도 하면서

발상을 구체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논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이 그림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이 새로운 상상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집에서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미술 놀이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접착지로 만드는 색유리, 소금페인팅, 콩으로 미술놀이, 그림자 따라 그리기,

장난감 자동차로 그림 그리기, 버블 프린트, 빨대로 물감 불기, 파리채로 색칠하기,

거울에 그리는 자화상, 끊지 않고 이어서 선 그리기 등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어렸을 적 해 보았던 것들인것 같은데 왜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 볼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개씩이라도 아이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놀이를 가지고

함께 해보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활동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의 창의성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갈팡질팡 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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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공부 2 - 기적같이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작은 말의 힘 엄마의 말 공부 2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음 : 이임숙

출판사 : 카시오페아


엄마의 말 공부 첫번째 책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두 번째 책에서는 '내 아이 공부 좋아하게 만드는 공부 질문'의 전면 개정판이라한다.

아이가 해야하는 숙제와 공부에서 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달라지게 하는 힘을 가진 엄마의 말을 고민하고 간추렸다고한다.


나는 공부를 ______________

이라는 빈칸에 우리 아이는 어떤 말을 채워넣을까?

이것은 심리검사 중 하나인 문장완성검사의 항목 중 하나다.

불완전한 문장을 제시해서 빠진 부분에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내용과 반응을 살펴보는 검사다.

아이뿐 아니라 나 어렸을 적 내가 생각했던 공부는 무엇이었는지 엄마 스스로 대답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대부분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대답일텐데 왜 아이들 입에서 그런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 아이가 공부를 즐기지 않는 이유가 엄마의 말이라는데 공감한다면 이제 공부를 위한 색다른 엄마의 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전문용어 5가지가 있다고한다.

1. 넌 어떻게 하고싶니?

- 학습 동기는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에서 발전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2. 의논해줘서 고마워.

- 아이들은 성장하며 늘 크고 작은 위기에 봉착한다. 그럴때마다 든든하고 지혜로운 의논 상대자가 있어야한다.

3. 새로운 걸 배울 때가 되었구나.

- 국어를 못하는 아이는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떄가 되었다는 의미이며,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아이는 수학을 잘 이해하는 스킬을 배울 때가 되었다는 말이다.

4. 과연 그럴까?

- 수학은 어렵고 짜증만 난다는 아이에게 "과연 그럴까?"라고 말하고 재미있는 수학 게임을 시작해보자.

놀이로 익숙해진 다음 교과서나 문제집의 분수 문제를 풀어보자. 아이는 자신이 어렵게만 느끼던 것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깨닫고 신기해한다.

5.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은 사실이지만 칭찬도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칭찬을 들은 후 어떤 느낌과 생각이 드는지에 따라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과

'열심히 하고 싶은 느낌을 주는 칭찬'으로 나뉜다.

참 잘 했다. 똑똑하다. 대단하다. 머리가 좋구나와

최선을 다했구나. 날마다 좋아지고 있구나. 네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해냈구나. 열심히 했구나.

이렇게 비교해놓고 보니 나도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은 아이의 타고난 능력에 대한 칭찬이다.

이런 칭찬을 받으면 아이는 불안해진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칭찬은 아이의 노력에 대한 칭찬이다.

이런 칭찬은 무언가를 더 하게 만든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칭찬은 듣기 좋을테니 좋은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아이에게

평가적 칭찬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 10초, 엄마의 전문용어 세 마디가 더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언제하고 싶니? 어디서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왜 하고 싶니?

오늘 우리 뭘 하고 지낼까? 뭐 하고 싶어?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이거 한 뒤 ~해야지"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아이에게 엄마의 일방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언제 어떻게 하고 싶은지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채말이다.

그러면서 아이가 싫다고 하면 말 안 듣는다고 아이 때문에 속상하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이 엄마의 잘못된 말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안다.


자기효능감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제일 마음이 뿌듯한 점은?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넌 어떤 사람이야?

사고력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럴까?

사회성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네가 친구 입장이라면 어떨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만약에~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자는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지혜를 가르치고 있는지 물으면서 지혜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엄마가 공부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궁금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지식을 찾아간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엄마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고기를 잡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고기 잡는 법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지금의 엄마 모습에서 점차 달라질 미래의 엄마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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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음 : 맘마미아

출판사 : 진서원


 남편이 늘 가져오는 돈으로 살림을 꾸려나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적금이며 펀드로 나누고, 늘 빠져나가는 통장으로 나누고 가계부 작성하고 남은 돈으로 교육 자금을 마련하고

정해진 월급으로 돈을 굴리고 경제적으로 사용하기란 너무 어렵다.

모아지는 돈은 얼마 없고 나가는 돈은 나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고, 이렇게 해서 나중에 아이 대학은 어떻게 보내나

늘 걱정하며 사는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나같은 초보를 위해서 만들어진 책 같다.

월급 통장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부터 월급통장 쪼개고 예적금과 펀드와 주식투자와 부동산경매, 보험가입까지

정말 자세하게 월급 재테크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서적을 몇 권 봐왔지만 어려운 경제적 용어부터해서 난해한 설명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놓쳐서는 안 될 부분에서는 형광펜으로 칠한 것처럼 칠해놓기도 하고

실제 엑셀파일이라든지 통장 관리내역이나 가계부 정리해 놓은 것을 사진으로 보여줘서

실제 생활에 내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놓아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쉬웠다.

늘 내가 가계부를 잘 쓰고 있는건지 궁금했었고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네이버 가계부에서 다른 사람의 가계부를 볼 수 있어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배울 건 없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제일 기본적으로 쓰는돈, 모으는돈, 남는 돈으로 나눠서 통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지출 통장을 쪼개서 과도한 변동지출 (생활비)를 줄일 수 있게 해야한다.

나는 이 중에서 식비와 외식비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외식비를 줄이도록 해야겠다.

저자가 말 하는 것 중 제일 공감한 이야기 중 하나가 자기계발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재테크라고 말하는 것이다.

어학, 자격증, 건강 등의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라는 것이다.

또한 선저축 후지출 습관은 강제적 통제로 하라고한다.

사실 나도 늘 불안해서 통장에 넉넉하게 돈을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데, 그러고보면 통장이 거의 바닥난다.

그런데 이런 강제적인 통제의 특별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보면 정말 사용할 곳에만 돈을 쓸 것 같다.

주식과 펀드투자, 부동산 경매에 관한 이야기까지 해주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그 개념들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펀드에 주기적으로 넣고는 있지만 운용사가 알아서 관리해주고 수익율이 꾸준히 나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 같진 않지만 수수료 나가는 것이 아까우니 조금씩 더 공부해서

내가 스스로 투자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부족한 부분은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게 되어서 월급 관리가 어려운 초보 월급쟁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고싶다.


- 책나와 카페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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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최고의 장난감,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 - 복한 책 읽기 100일, 아이가 책을 읽는다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8
정대근 지음 / 행복한미래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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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정대근

기획 : 홍종남

출판사 : 행복한 미래


이 책 제목 그대로 저자는 책으로 할 수 있는 책놀이를 27가지 소개하고있다.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공통적인 한 가지를 꼽는다면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아닐까싶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초점책부터 시작해서 헝겊책, 보드북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형태로 이루어진 조작북, 동화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사주면서 읽어주고있다.

저자의 아들들처럼 하루에 몇 시간씩 보는 등 책을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지만

자기 전에는 꼭 책을 읽고 자려고 하고 낮에 놀면서도 한 두권씩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와 읽어달라고한다.

특히 내가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책 읽어달라고 하면 웬만하면 읽어주는 걸 알기에

그 틈을 노려 집안일 할 때 더욱 더 많이 읽어달라고 조른다.

나름 나도 노력했기에 이 정도 책을 좋아하는 것이지만 사실 내가 기대하는 바와는 조금 다르긴하다.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몇 시간씩 앉아서 책을 읽고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도서관에서 근무하였었지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고 책 제목만

많이 알고 있었을 뿐이라고한다. 그런데 국어교사인 안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해

책을 읽히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책과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라고 한다.

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여기에 있을까.

난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주고,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떠한 독후활동을 할까 하는 생각만 하였지

책으로 놀아줄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하였었던 책놀이 27가지를 사진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놀이연령, 놀이방법, 놀이시간, 준비물까지 도표로 만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책 볼링 놀이, 미로찾기 책놀이, 보물찾기 책놀이, 협동책놀이, 책 터널놀이,

끝말잇기 책놀이, 반대말 책놀이, 책 빙고 놀이, 징검다리 책놀이, 글자찾기 책놀이,

책 도미노 놀이, 동굴 속 책놀이, 미니카 책 맞히기 책놀이, 책 따먹기 놀이,

책 트리 만들기, 박스로 만든 책 트리, 나는야 책 속 주인공, 서점 책놀이, 북트럭으로 책 팕기,

행복한 약속 '용돈주세요' 프로젝트, 책 집짓기놀이, 책 뒤집기놀이, 퍼즐책놀이,

기차타고 책놀이, 윷놀이 책놀이, 스무고개 책놀이, 사다리타기 책놀이까지 이렇게 27가지이다.

이 놀이들 중 몇 몇 가지는 5살 이상이 되어야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아이 수준에 맞춰서 게임을 단순화시켜서 적용해보면 4살 아이도 가능할 것 같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 하루의 반 이상을 자동차 가지고 놀이를 하는데 그런 아이를 위해서

미니카 책 맞히기 놀이를 해 보면 딱일 것 같다. 책을 세워두고 미니카로 맞춰서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근육이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한다.

이 모든 놀이의 마지막은 항상 '아이와 함께 책 읽기'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한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의 아빠가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게임을 책놀이와 신기하게 접목시켜 아이들과 함께 놀이한 것도 놀랍고

늘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놀이에서 몇 십권의 책을 꺼내고 놀이후 다시 정리하고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을텐데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이끌어간 아빠의 힘에 탄성이 나온다.

저자는 책읽기를 10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고자 100일동안 일지도 썼다.

만약 아빠의 회식이 있는 날에는 하루 전날 아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들려주고

질문도 하는 등 100일동안 책 읽어주기를 지켜나갔다.

마지막으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수칙 9가지를 전달한다.

그 중에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에 제일 공감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만들어주는 책 읽기 습관과 환경은 아이들의 독서능력과 독서태도 등

독서생활을 좌우한다고한다.

책놀이아빠는 아이들의 독서생활을 위해 새로운 계획은 세웠는데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기행'이라한다.

책을 이용한 간접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쳐주려는 의도라고한다.

5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것인데, 아이들에게 독서기행 동기부여하기, 아빠와함께 독서기행지 선정하기,

선정한 장소와 관련된 책 읽고 분석 토론하기, 기행을 떠나 눈으로 확인하기, 다녀온 장소 정리하고 책 만들기다.

어딘가로 여행을 갈 때 무작정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단계를 거치고 나서 갔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바가 다를 것 같고, 책에서 보았던 것을 실제로 보면 자신이 책에서 보았던 것을 보고나니

더 기억에 깊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독서기행은 나도 예전부터 아이와 함께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고서 내가 실제로 아이와 함께 몇 가지의 놀이를 접목시켜 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쉬운 것부터 차차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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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14
김바다 글, 한태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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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바다

그림 : 한태희

출판사 : 스콜라


​스콜라 꼬마지식인 책 중 14번째 책인 '쌀 밥 한 그릇에 행태계가 보여요' 책을 만나보았다.

개인적으로 스콜라 꼬마지식인 책을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이 궁금해 할 것들을 설명해주고 기본 상식 또한 알 수 있게 해 주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볼만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4살 아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해주었더니 아이가 얼마나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꽤 집중하며 읽고 또 읽어달라고 가져왔다.

요즘 한창 "쌀은 어디서 나와요?"라는 질문을 하던 차에 만났던 책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지식정보를 담고 있지만 하나의 동화책처럼 꾸며놓아서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다.


할아버지는 진혁이에게 편지와 함께 현미와 백미를 보내주셨다.

"쌀눈이 살아있고 영양이 더 많은 현미도 같이 섞어 먹으라고 백미와 현미를

각각 한 포대씩 보낸다. 꼭꼭 씹어 밥 잘 먹고 힘을 길러 놓아라.

내년에도 할아버지와 함께 재미있게 농사짓자꾸나"

이것은 할아버지 편지의 일부분인데 자연스레 현미와 백미의 차이를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준다.

밥 먹으려고 밥상에 앉았는데 논 친구들이 몰려와서 서로 자기도 밥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이 모두가 쌀밥을 만들게 도와준 논 친구들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쌀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오는지 순서대로 보여준다.

모내기하던날 개구리알과 도롱뇽 알을 만나고 (둘의 한살이까지 그림으로 설명해준다)

모내기를 마치고나니 송사리, 물맴이, 풍년새우 애벌레, 실잠자리 애벌레, 물방개, 물벼룩,

소금쟁이, 미꾸라지, 개구리, 물장군 등 논 친구들이 찾아왔다.

논 친구들의 상세설명은 그림과 함께 이어진다.

논에서 왕잠자리의 역할과 논 친구들이 어떻게 먹고 먹히는지의 먹이 사슬까지도

자연스레 동화같은 글 속에서 설명하고있다.

벼농사를 도와주는 오리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며, 태풍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할아버지와 진혁이의 통화를 통해 보여주고있다.

저 멀리 중국 남부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벼멸구들과 그들을 잡아먹는 늑대거미 이야기도

생생하게 전해준다.

벼들이 누렇게 익어갈 때 허수아비와 참새들의 풍경도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앞으로 논 친구들은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 벼를 어떻게 수확하는지 이야기한다.

부록에는 한 눈에 보는 일 년 벼농사와 재활용품으로 벼 키워보기,

논 친구들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실어놓았다.


이런 책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노출시켜서 어떻게 우리가 쌀을 먹게 되는지

그 과정의 수고로움과 어려움을 알아야 감사함을 가지고 밥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단순히 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 것이 아닌,

논의 생태계까지 재미나게 그려놓았는데 어른이 보아도 '그렇구나'하며 읽는 부분도 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벼농사 체험을 한 부분이라도 함께 해 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이런 좋은 책을 읽고 아이가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농부아저씨에 대한 감사합을 느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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