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공부 2 - 기적같이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작은 말의 힘 엄마의 말 공부 2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음 : 이임숙

출판사 : 카시오페아


엄마의 말 공부 첫번째 책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두 번째 책에서는 '내 아이 공부 좋아하게 만드는 공부 질문'의 전면 개정판이라한다.

아이가 해야하는 숙제와 공부에서 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달라지게 하는 힘을 가진 엄마의 말을 고민하고 간추렸다고한다.


나는 공부를 ______________

이라는 빈칸에 우리 아이는 어떤 말을 채워넣을까?

이것은 심리검사 중 하나인 문장완성검사의 항목 중 하나다.

불완전한 문장을 제시해서 빠진 부분에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내용과 반응을 살펴보는 검사다.

아이뿐 아니라 나 어렸을 적 내가 생각했던 공부는 무엇이었는지 엄마 스스로 대답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대부분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대답일텐데 왜 아이들 입에서 그런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 아이가 공부를 즐기지 않는 이유가 엄마의 말이라는데 공감한다면 이제 공부를 위한 색다른 엄마의 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전문용어 5가지가 있다고한다.

1. 넌 어떻게 하고싶니?

- 학습 동기는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에서 발전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2. 의논해줘서 고마워.

- 아이들은 성장하며 늘 크고 작은 위기에 봉착한다. 그럴때마다 든든하고 지혜로운 의논 상대자가 있어야한다.

3. 새로운 걸 배울 때가 되었구나.

- 국어를 못하는 아이는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떄가 되었다는 의미이며,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아이는 수학을 잘 이해하는 스킬을 배울 때가 되었다는 말이다.

4. 과연 그럴까?

- 수학은 어렵고 짜증만 난다는 아이에게 "과연 그럴까?"라고 말하고 재미있는 수학 게임을 시작해보자.

놀이로 익숙해진 다음 교과서나 문제집의 분수 문제를 풀어보자. 아이는 자신이 어렵게만 느끼던 것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깨닫고 신기해한다.

5.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은 사실이지만 칭찬도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칭찬을 들은 후 어떤 느낌과 생각이 드는지에 따라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과

'열심히 하고 싶은 느낌을 주는 칭찬'으로 나뉜다.

참 잘 했다. 똑똑하다. 대단하다. 머리가 좋구나와

최선을 다했구나. 날마다 좋아지고 있구나. 네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해냈구나. 열심히 했구나.

이렇게 비교해놓고 보니 나도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가의 느낌을 주는 칭찬은 아이의 타고난 능력에 대한 칭찬이다.

이런 칭찬을 받으면 아이는 불안해진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칭찬은 아이의 노력에 대한 칭찬이다.

이런 칭찬은 무언가를 더 하게 만든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칭찬은 듣기 좋을테니 좋은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아이에게

평가적 칭찬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 10초, 엄마의 전문용어 세 마디가 더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언제하고 싶니? 어디서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왜 하고 싶니?

오늘 우리 뭘 하고 지낼까? 뭐 하고 싶어?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이거 한 뒤 ~해야지"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아이에게 엄마의 일방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언제 어떻게 하고 싶은지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채말이다.

그러면서 아이가 싫다고 하면 말 안 듣는다고 아이 때문에 속상하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이 엄마의 잘못된 말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안다.


자기효능감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제일 마음이 뿌듯한 점은?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넌 어떤 사람이야?

사고력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럴까?

사회성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네가 친구 입장이라면 어떨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엄마의 말 : 만약에~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자는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지혜를 가르치고 있는지 물으면서 지혜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엄마가 공부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궁금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지식을 찾아간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엄마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고기를 잡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고기 잡는 법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가?


지금의 엄마 모습에서 점차 달라질 미래의 엄마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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