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Bard 질문법
장대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에 디자인된 인간 지능 질문법


<언캐니 밸리> 다시 말해서 "불쾌한 골짜기"라는 뜻으로 인간이 로봇 등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볼 때 해당 존재와 인간의 유사성이 높을수록 호감도도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이론이다.

2022년 12월 1일 오픈 에이아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선풍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챗 GPT. 그리고 구글에서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 Bard. 즉 대화형 인공지능은 그 놀라운 능력 앞에 언캐니밸리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챗 GPT와 Bard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질문법을 소개한다.

흔하게 허위, 또는 오류 답변들을 쏟아내는 챗봇들의 문제는 질문법으로 많은 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질문법이 중요하다.

질문만 잘 던진다면 답변이 달라진다.

질문의 질을 높이면 답변의 질이 달라진다.

질문의 유형을 달리해서 던지면 같은 주제의 질문에 차원이 다른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그러나 질문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질의 답변을 끌어낼 수 있다.

질문 과정을 통해 허위, 오류를 줄여갈 수 있다.

-9쪽

그래서 이 책은 오로지 질문에 대한 개념을 세우고, 동기를 부여하며, 질문의 방법과 기술을 통해 인간 지능 질문 사고력을 세우는 데 모든 분량을 할애했다.


실제 질문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작가의 말처럼 나도 질문에 가끔 황당하고 전혀 원치 않은 답변을 받을 때도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질문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였다는 걸 알게 됐다.

좀 더 꼼꼼하게, 조목 조목, 구체적으로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질문을 해야겠다.

그래, 다시 시작이다.

작가의 말대로 탁월한 비서를 옆에 두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맘껏 활용하자.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자.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과 의사 Tomy 가 알려주는 마음 치료제


인생에 고민은 따르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해결해도 끊임없이 튀어나오죠.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11쪽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면서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은 단어를 발견하고

그 말을 꾸준히 메모 해오면서 만든 정신과 의사의 마음 처방전이다.





055- 얽매임

자유란 결국 얽매임이 있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속박하는 것이 없는 상태는 오히려 시련이라고 생각해요. 일시적인 순간에만 자유를 즐기고, "싫어, 싫어/" 하면서도 제약 속으로 돌 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해요."

061- 상처

뭔가 싫은 일이 있어도, "그 정도 일로 내 마음은 상처받지 않아!"라고 외치면 데미지가 줄어들 거예요.

쓸데없는 일이나 시시한 사람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마음에 상처를 줄 건가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스포트에서 스트레스 완화법입니다. 슬프 겠지만요.

063- 놀이

지난번에 놀이동산에 갔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인생은 놀이동산과 좀 비슷합니다. 모든 놀이 기구를 타는 건 불가능이에요. 그래도 자기가 타고 싶었던 거 탈 수 있으면 만족하겠죠.

내가 인생에서 고르고 싶은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예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이라니.

정말일까? 하는 의아함도 들었지만 '어디 무슨 말인지 보자'라는 기대감에 책을 펼쳤다.

우선 표지그림만 봐도 마음이 편안 해 지는 마법에 걸린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다" 란 말도 있듯이, 고민한다고 고민이 없어지면 고민이 없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까 고민만하고 있기 보다는 생각을 다르게 해보라는 것이 Tomy 의사의 처방전이다.

정말로 생각을 달리해 보니 고민이 고민이 아닌것들이 되어버린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슬그머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 고개를 끄득이게도 되니 말이다.

누구나 하는 고민,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바로 나와 작가와의 개인적인 상담을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될 정도다.

아무 데나 두고, 아무 쪽이나 펼쳐봐도 좋은, 부담 없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챗GPT 입문 가이드
안상진 지음 / 미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쉽게 챗 GPT의 문으로 들어설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챗GPT 입문 가이드
안상진 지음 / 미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챗GPT를 활용하여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북

이번 주말에 문학관 성인창작수업에 <챗GPT로 소설 쓰기> 프로그램 수강을 신청을 했다.

물론 배우러 가는 입장이니 모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너무나 막막해서 난감해 하던 나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친절하게도 "챗GPT가 무엇이죠?"부터 시작해서 챗GPT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법, 챗GPT를 이용한 글쓰기, 수학, 영어 공부는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엑셀, 영상 만들기 등등... 그리고 프롬프트 사용법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쉽게 챗 GPT의 문으로 들어설 수 있다.


모든 설명은 실제 챗GPT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야말로 '대화형 AI'라는 말이 실감 난다.

챗GPT 라는 용어부터 공부했다. 아주 꼼꼼히, 단어까지 찾아가면서....

많은 사람이 챗GPT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챗GPT는

거대 언어 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언어 모델은 입력받은 단어를 바탕으로 다음에 나올 단어나 문장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15쪽

책 후반에서 저자는 말한다.

현재를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챗GPT의 등장을 반기고 있고, 이미 빠른 속도로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생성형 언어 모델을 활용할 때는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정확하게 질문했는지', '글을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했는지', 내가 원하는 답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프라이버시 침해. 저작권 침해, 편견과 차별, 오류, 등등 인공지능 서비스에 나타날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양장) 소설Y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비에서 제작한 소설 Y 대본집 # 07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미션 3] 서평

한참 종이를 접다 보면 시끄럽던 속이 조용해졌거든. 슬픔도 가라앉고, 화도 가라앉고, 터질 듯한 그리움도 잠시 내려놓게 되고,

-222쪽

대부분의 학교에는 괴담 한가지 씩은 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도 그와 비슷한 전설이 있었다. 소풍이나 운동회 등, 학교 행사가 있는 날엔 곧잘 비가 왔었기 때문이다.

"학교 지을 때 땅속에 있던 커다란 뱀을 죽여서 그렇데."

그것도 괴담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교가 끝난 시간 학교 교실은 왠지 어스스하고 공포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풍영중학교.

이 소설속의 학교는 풍영중학교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 그 학교에는 도서부가 있고 그 도서부의 3총사인 정세연, 이모모, 최소라는 틈틈이 종이접기를 하면서 이름하여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이라고 이름 지었다.

소심하지만 필요할 때는 용기도 낼 줄 아는 정세연. 행동파 이모모. 조용하고 냉철한성격의 최소라. 그들은 케미는 잘 맞았고, 다정하고, 단결심과 모험심이 강하고 정의를 위해서는 용감했다.

정세연은 어느날 종이학 귀신을 본다. 이미 도서실 괴담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특별히 세연의 눈에 보인 것이다.

그 셋은 괴담에 대한 진실을 캐내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신기하게도 그들이 접은 종이 판다가 살아서 움직이고, 판다는 1937년 시점 풍영중학교로 그들을 안내한다.

그 곳에도 도서부가 있고 종이접기 클럽이 있는데 학생들은 열심히 종이학을 접고 있었다.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모티브가 된 이 이야기는 학교 괴담과 일제 강점기시절 우리 민족의 아픔을 연결시키고 있다.

"수이는 지난달에 오빠가 징병 갔어. 우리는 수이 오빠 같은 사람들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접는 거야. 일본군이 이기라고 그런 게 아니고."

148쪽

판타지 특유의 신비함과 모험의 아찔함과 따뜻한 우정, 그리고 감동과 가슴 저린 슬픔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하는 이야기.

아이는 아이대로, 청소년은 청소년 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누구나 공감하며 유익과 재미에 빠져 들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