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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전2권 세트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꿈꾸는 책들의 도시 2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코기토)
나의 점수 : ★★★★★
애서가와 판타지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멋진 소설
흥미진진하고,매력적이고,신선하면서,재미있는 소설이에요.
고향 린트부름에서 대부 단첼로트의 유언을 따라 책의 도시 부흐하임으로 떠난 공룡! 미텐메츠.부흐하임은 서점 과 고서점,인쇄소,시인 낭독회,책 사냥꾼 등 책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벌어지는,책에 미친 사람들의 도시다.그는 대부의 유언(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을 써 자신에게 보내준 한 작가에게 작품을 돌려주라는)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는데,사람들은 그를 피하거나 내쫓아버리거나,잘해주다가 음모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살아있는 책,마법이 담긴 책,등등 온갖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책들이 있지만 대단히 위험한 온갖 생물들이 사는 지하수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 주인공은,유명한 책 사냥꾼을 찾고,밖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지하수로의 지배자 <그림자 제왕>을 만나게 되고 그 비밀을 알게 된다.그래서..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말할 수 없이 우리를 매료하는 <책>이라는 소재가 아주 맛깔스럽게 펼쳐진다.판타지로도 손색이 없으며,유머도 있으며,구성도 탄탄한데다,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장르소설의 팬이나 애서가라면 꼭 한 번 눈여겨 봐야 할 소설.
마법의 도서관
요슈타인 가아더.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이용숙 옮김 / 현암사
나의 점수 : ★★★
3.5 이름값만큼은 못했지만 그럭저럭은 읽을 만합니다.
온갖 책들이 있는 마법의도서관이라니 너무 기대해 버렸는데,조금 실망했다.책에 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기본적으로 청소년 성장소설의 느낌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그리고 끝의 트릭이라까 반전이 너무 허무해서..제목만 보고 골랐다간 후회할 지도.
편지를 주고받는 사촌들 (소년소녀) 베리트와 윌슨 앞에 괴상한 서지학자라는 여자가 나타나고,그들은 그녀와 <마법의 도서관>이라는 것이 연관되어 있음 을 알게 된다.그리고 아이들과 그녀를 뒤쫓는 자가 나타나고,아이들은 모든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며 이 실마리들을 추적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