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해지는 물건 고르기
Emi 지음, 김현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아파트에서 남편, 쌍둥이 유치원생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엄마이자, 정리 수납 전문 컨설턴트인 저자가, 직업적 전문성에 더해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생활을 편하게 도와주는 물건 고르기’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언론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인기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정리와 수납을 신경 쓰기 전에 먼저 ‘물건 고르기’에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또한 집 안의 장소별, 가족별로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법과, 일과 육아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살림의 지혜가 실려 있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근간에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거의 매일 하나 이상씩 버리고 정리를 한다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집은 눈에 차질 않는다. ㅠ.ㅠ

정리에 관련된 곤도 마리에를 비롯해서

일본작가들의 책을 꽤나 읽었는데

정리, 버리기란 단어는 배제한

제목부터 남달랐던

내가 편해지는 물건 고르기!

 

가장 많이 버렸고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옷들...

아무리 예쁘고 비싼 옷들이라도

배나온 아줌마 된후론 잘 입게 되질 않는다.

우연히 보게된 tvN 신박한 정리를 보며

'언젠간 입겠지?~'하며 다시 옷장속에 넣어둔 옷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티셔츠 몇벌

이렇게 갯수를 정해 놓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다.

애초에 자주 입을만한

내게 편한 옷을 샀다면 얘기는 달라졌겠지?...

코드가 안으로 정리되는 전기주전자

여러부품없는 단순한 블렌더

얇아서 공간을 차지 않는 코렐 접시

설거지감이 늘지 않도록 조리도구는 종류별로 하나씩

이동하기 편한 소형 스피커

개기가 쉬운 앞뒤 구분없는 타올 등

저자가 구입해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니

무슨 얘길 하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렇게 이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리하고 버려야 할 이 시점에

사진 속 테이블매트를 비롯해서

사고 싶은 물건만 잔뜩 늘었다나 뭐라나~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