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넓은 임팩트와 깊은 임팩트입니다.
넓은 임팩트란 많은 사람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리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는 ‘모든 책상과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 A computer on every desk and in every home‘ 이라는 말을 기업 컨셉으로내걸었습니다. 보급을 최우선으로 삼아 초보자도 프로그래밍할 수있는 ‘베이식‘이나, 컴퓨터 사용의 장벽을 낮추는 ‘윈도우‘, ‘오피스‘
같은 제품을 차례차례 출시했습니다. 그야말로 ‘넓은‘ 임팩트를 노린 것이라 할 수 있지요. - P81

엘리베이터의 속도를 ‘물리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속도를 ‘심리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이를테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게 하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겁니다.
적은 투자로도 가능하고, 무리하게 계단을 쓰게 하거나 입주자를쫓아낼 필요도 없습니다. 유효한 방법을 여러 가지 궁리할 수 있는데다, 성공하면 엘리베이터 속도를 올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요. 자유도와 임팩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있다는 점에서 좋은 질문입니다. - P88

이렇게 질문을 바꿈으로써 관점을 바꾸고 시야를 넓혀 생각을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영역으로 이끄는 것을 ‘재구성reframing‘
이라고 부릅니다. 창의성 연구로 이름이 알려진 스탠퍼드대학교의티나 실리그Tina Seelig 교수는 "질문은 모두 틀(프레임워크)이며 답은그 안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틀을 바꾸면 해결책의 폭이 극적으로변화한다"고 재구성의 힘을 설명했습니다. - P89

객관적인 답은 데이터와 AI를 통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관이 만드는 파격적인 답은 데이터에서 도출해 내지 못합니다. 상식적인 질문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 자신만의 개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봅시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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