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요괴전 9 - 시간을 달리다 : 시각과 시간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9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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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부족한 부분을 좀 더 꿰찰 수 있게끔 엄마가 만화책이라든지 다양한 도서로 이끌어 주는 것도 필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초등수학만화는 나름 선택해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엄마랍니다.




 


수학요괴를 퇴치하고 수학을 지키기 위한 수학도사이자 장난꾸러기인 전우치와 우치의 절친 보윤이까지!!


그리고 수학 공부법을 만들어 개념을 익히게끔 길잡이를 해주는 최박사와 화담선생 그리고 송방글 선생님까시 수학요괴를 물리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서 아이가 재미있게 수학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이번 수학요괴전 9권은 시각과 시간에 관한 스토리인데요. 내년이면 초등 4학년이 되는 아이를 키우지만 초2학년 3학년때 시각과 시간에 대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왜이렇게 시각과 시간에 대해서 애들이 감이 없는지 말입니다. 대부분 애들이 그맘때쯤 시각과 시간에 대한 단원을 어려워했던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즤 아이도 초4를 앞둔 시점에서 조금 더 복습해본다는 개념으로 수학요괴전 9권을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틀은 수포자를 만드는 8대 신선의 음모를 막아야 하는 주인공 전우치와 한보윤이 음모를 막기위해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팔선의 부탁을 받은 마대표는 수학요괴들이 들어있는 단자를 행사장 바닥에 숨기고 그 위에 방송장치를 연결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되는데.... 마대표가 여는 수학대회는 정말 진짜 수학대회를 위한 것일까요? 점점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마대표의 꿍꿍이가 담긴 수학요괴들을 전세계에 퍼트리려는 계획을 우치오 보윤이가 엿듣게 되는데 그대로 진행시킬 수 없는 전우치와 한보윤은 온몸을 다해 막아섭니다.




하지만 수학요괴가 들어있는 단지는 짧은 바늘이 틀리게 표시돼 있는데요. 그 암호를 풀어보는 전우치와 한보윤!


이렇게 스토리 안에는 자연스럽게 시각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처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읽듯이 읽어나갈 수 있는게  수학모험만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짧은 바늘과 긴 바늘을 맞춰서 요괴단지를 손에 쥐게 되지만 실수로 봉인부적을 뜯게 된 그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수련을 그동안 열심히 했다고 으름장 놓은 보윤이가 요괴첩안에 다시 수학요괴들을 흡수해서 소탕해 버리는데!!


수학을 훼방놓는 수학요괴들을 소탕해 나가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지는게 이 책의 또 하나의 묘미인 것 같아요.




이렇게 수학학습만화 속에는 자연스럽게 수학도사라는 페이지를 넣어서 시곗바늘을 관찰하여 규칙찾기라는 개념을 통해서 시계읽는법과 긴바늘과 짧은 바늘에 관해서 좀 더 심도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박사에게 묻는다 코너에서는 좀 더 아이들이 아리쏭해 하는 시각과 시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죠!! 


만화속안에서의 수학공부! 너무 재미나지 않나요?


하지만 2화에서는 수학요괴단지를 찾으려는 천존과 괴물들이 다시 나타나는데~~~아이들은 과연 수학요괴단지를 지키기 위해 대결을 하게되는데 그 대결소에서는 또 시간 도술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시간에 대해서 한 번 더 재미나게 설명해 줍니다.





시각과 시간을 헷갈려 하는 아이가 수학요괴 수학 모험만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시각은 하루 중 한 때이고 , 시간은 시각과 시각 사이를 뜻한다는걸 알아갑니다.  좀 더 확장해서 1년과 달력의 규칙까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직 10살인 그녀는 1년이 365일이라는걸 알면서도 헷갈려 하고 또 가끔은 1분이 60초라는 것도 기억했다 까먹었다 왔다 갔다 하는데요. 방학동안 재미나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젖듯이 잊혀 나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수학의 개념을 상상력과 재미난 스토리로 엮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게 하면서 한 번 더 디테일하게 만화 속에서 설명하고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념연결학습법이라는 큰 틀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미있고 알차게 즐기는 수학개념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학요괴전 말미에는 마인드 맵을 통해서 시각과 시간에 대해서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게 구성돼 있는데요. 아이가 알고 있는지 마인드 맵을 통해서 한 번 더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수학은 계열성이 있는 과목이라는걸 잘 알고 있지만 사실 학년 별로 어떻게 개념연결되는지 궁금했던 찰나에 수학요괴전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를 통해서 엄마인 저도 아이의 수학개념을 잘 연결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학동안 수학의 구멍을 다방면으로 잘 메꿀 수 있는 기회를 초등 수학 모험 만화책을 통해서 얻게 된 것 같아서 반갑고 잘 활용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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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알바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2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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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로 워낙 인기 많은 박현숙 작가님이기에 마트 사장 구드래곤 (1권)에 이은 2권의 급식알바 구드래곤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이 책을 읽기전에 1권을 읽지 않은 아이이기에 구드래곤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알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우선 구드래곤이랑 네이밍이 참 친숙하고 재밌게 들리지 않나요? 우선 첫장에 나오는 구드래곤 캐릭터는 왠지 모를 멋짐과 뭔가 튼튼함이 느껴지는 캐릭터의 분위기인데요. 

기필코 용이 되겠다는 '위대한 용'을 꿈꾸는 구렁이로  <용몽록>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수련하고 도전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그외 함께 나오는 명탐정을 꿈꾸는 아이 순동과 꿈을파는 아이 송이, 우성이의 절친 시구와 우성 그리고 구렁이 선조들이 남긴 전설의 책 용몽록까지!! 

캐릭터만 봤을뿐인데 꿈이라는 희망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 스멜이 풍깁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 

합격입니다,영양사 구드래곤이라는 소타이틀부터 표정이 어두운아이, 나쁜 꿈 삽니다, 뒤숭숭한 꿈자리, 꿈같은거 안믿어요, 의리 최고 왕순동 , 꿈의 비밀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들이 엮어질 것 같은 느낌이 목차에서부터 고스란이 들어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이 책은 첫장을 가득 메운 일러스트로부터 급식실이 풍경이 그려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정체모를 소리에 아이들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급식실 구드래곤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처음보는 낯선 구드래곤의 모습에 아이들은 한 번 놀라고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싶은 구드래곤은 구경해도 되는데 왜 숨어서 보는 거지? 라고 말을 건네는데요. 

흰 가운 오른쪽에는 용이 수놓아져 있고, 왼쪽엔 <영양사 구드래곤> 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용이 되고 싶은 구드래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용문록을 통해 도장깨기 하듯이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어떤 미션들이 용문록에 적혀 있을까요?


​용문록에 적힌 용이 되는 법 중에 한 가지인 미션을 클리어 해야하는 구드래곤에게는 어떤 미션이 주어졌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 10개를 구해, 날개 비늘 자리에 꿰매라!" 입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많이 만나서 마음을 얻을려는 구드래곤에게는 급식실이 최적의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하루도 안빠지고 급식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 그곳에 가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으니 시험을 봐서 면허를 딴 구드래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렇게 용이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노력하는 구드래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첫장부터 무언가 용기를 얻게된다는 느낌마저 드는데요.

그나저나 어두운 마음을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 같으면 어떻게 구할까? 라는 생각부터 아이들의 문제해결력을 짐짓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지 않나 싶어요. 그러면서 간접경험까지! 너무 이야기가 지혜롭게 흘러가면서 재밌어 집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얻기위해 표정이 어두운 아이를 물색하는 구드래곤!!



그렇게 용문록에 나온 미션을 클리어 하듯이 아이의 부정적인 마음이 나쁜 꿈이라는 아이의 꿈을 사고 그 댓가로 올챙이 너겟을 건네고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면서 점점 재밌어 지는 것이 아이가 책장을 빨리 넘기는 이유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악어 입속에 들어가는 꿈 부터 머리카락 자르는 꿈을 꿔서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는 아이부터 정말 다양한 꿈 이야기를 사드리면서 손바닥에 구슬을 얻어내듯이 용이 되고픈 구드래곤의 꿈 구슬도 하나씩 늘어나는데...


늘어난 구슬을 다 모아서 정말 용이 될까요? 아이들은 점점 궁금해져서 책장을 더 빠르게 넘깁니다.


구드래곤은 어느새 부정적인 마음을 4개나 얻었다는 꿈에 부풀러 올랐는데.. 10개가 되서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는 구드래곤!  그렇게 또 다른 친구 시구의 나쁜 꿈을 사기위해 시구를 찾아나서는 구드래곤!


과연 시구의 꿈을 살 수 있을까요?


꿈을 믿지 않는 다는 시구는 팔아도 큰 손해 볼게 없다면서 뒤숭숭한 꿈을 팔게되고 그 덕에 구드래곤은 단단한 구슬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또 하나의 구슬을 얻게된 구드래곤은 신나서 신나게 춤을 추는데~ 그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누군가의 나쁜꿈을 사서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있을까요? 


구드래곤의 꿈이 있기때문에 가능한거 겠죠?


하지만 나쁜꿈을 사기위해 영양사가 된 구드래곤에게 위치가 닥치는데 ... 그건 바로 구드래곤 영양사에게 꿈 팔기 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여지는데~~ 앗! 그럼 구드래곤의 용이되는 꿈은 물거품이 되는 것일까요?


용이 되려는 구드래곤의 꿈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요?


그렇게 구드래곤은 꿈을 살 수 없어 슬픔에 빠졌지만 순동이가 고민을 함께 해주는 덕에 학교 밖에서 꿈을 사고 팔면 되잖아요 라는 힌트를 얻게되지만 그렇게다고 정말 학교밖에선 가능할까요?


그리고 학교 밖이라는 문제보다 송이가 구드래곤이 구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흐흐하하!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급식알바 구드래곤 이야기는 아이들이 꾸는 꿈도 꿈이지만 희망을 갖고 나아가는 꿈을 꾸기 위해서 구드래곤이 발판이 되어주기도 하고 때론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도합니다. 중간중간에 재미난 일러스트와 또 애니메이션 스러운 이야기는 아이가 이 책을 재밌게 읽는데 있어서 덤으로 느껴질만큼 빠르게 책장을 넘기게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겨울방학맞이로 급식알바 구드래곤 책 한 권 우리 꿈많은 아이들에게 선물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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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마스터 Word Master 초등 BASIC - 주제별 초등 필수 300단어 + 사이트 워드 100단어 초등 워드마스터
박영미 외 지음 / 이투스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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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꼬맹이는 7살 끝 무렵 이맘때쯤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어요.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후회는 남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 덕분에 초등 3학년 영어는 너무 쉽다고 말하는 아이라지요. 천만다행이에요. 많은 엄마들이 영어는 4대 영역 (리딩, 스피킹, 라이팅, 리스닝)을 골고루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하라고 하잖아요? 사실 저도 영알못 엄마라 이렇게 4대영역을 제가 봐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엄마인데요. 그래도 도서관에서 엄마표 영어에 관한 책을 읽어가며 영알못 엄마도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다는걸 알고 그냥 무작정 부딪혀 보자 하고 시작했더랍니다.  그 중에서도 초등 필수 영단어는 주입식 암기가 하기 싫었던 엄마라 플래시 영단어 카드를 활용했고요. 평일에는 매일 눈으로 익히고 영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듣고 말하기를 시켰다지요. 그래도 꾸준히 한 결과 지금은 이렇게 이투스 워드마스터로 한 번씩 짚고 나갈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앗!!!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하여간 곧 있으면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예비초4학년 아이를 위해서 이투스 워드마스터 Basic 과 Complete 2권을 준비했어요. 


우선 그럼 베이직부터 살펴볼까요?


초등 워드마스터 베이직입니다. 이름 그대로 기본적이면서도 기초적으로도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영단어를 담고 있어요!  1권으로 된 걸 가볍게 2권으로 분철이 가능하고 영단어 미니북은 책 속에서 가볍게 잘라서 꺼내면 요로콤 3권 완성!! 

보기만 해도 배부른 건 엄마마음인가요?ㅎㅎ



큰 틀로 보면 

기본 단어장+ 워크북+ 미니북+학습앱 활용으로 구성 되어있어요. 




사이트워드 100이 가장 첫페이지에 있더라고요.  보자마자 한 눈에 바로 읽어내야 하는 단어를 말하는데요. 저도 이 단어들은 중요하다고 해서 지금까지도 매일 반복시키는 단어들인데요. 초등 워드마스터에서는 이렇게 100개의 워드마스터를 첫페이지에 모아뒀더라고요. QR코드를 찍어서 챈트를 부르며 익힐 수 있는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앞서서 사이트워드 100단어를 뺀 나머지 300단어는 초등필수단어로 몸, 감각과 감정, 성격, 일상생활, 건강, 가족, 사람들, 직업, 생김새, 옷, 음식, 집, 학교, 날씨, 계절 동물 지구등에 대해서 싣려있어요.


시작전에 아이가 아는 단어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하면서 내아이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더라고요.

왜냐하면 여태까지 주입식 암기가 아닌 단어카드로 익히기만 했으니까요!




즤 아이는 스케쥴표를 따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투스북에 학습계획표가 있길래 여기에 단어장과 워크북 학습한 날을 적고 시작했어요.

본인스스로 성취도가 아주 높네요~ㅎㅎㅎ 하긴 거의 본인이 다 아는 단어라고 해서 엄마는 한 번 더 체크하기!


하루 단어 10개를 시작하기전에 프리체크를 통해서 아이가 알고있는 단어를 체크해봅니다.

본인이 다 아는 단어라고 10살 꼬맹이는 다 체크합니다.


그리고 QR코드를 찍어서 그날에 10개의 단어를 들어보고 한 번씩 읽어봅니다. 총 4번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즤 아이 무슨 자신감인지 2번씩만 듣고 다 안다며 ㅎ


그렇게 오늘 하루에 익힐 단어 10개를 듣고 따라 말하고 문장도 읽고 한글뜻도 더블체크!

그 다음장 영어이야기를 한 번 읽으면서 복수의 개념을 재미나게 짚어보고 확인 체크를 해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엄마표영어를 하고 있는 지라 영어책, 영어애니 하면서 영단어는 단어카드만 매일 눈으로 익히는 수준이었는데요. 이렇게 든든하게 쓰기와 철자 익히면서 발음도 들어볼 수 있는 초등 워드마스터 베이직을 만났으니 방가방가:)


왼손잡이 그녀는 철자를 쓰면서 익혀봅니다. 다행히 소근육이 좋은 아이라 쓰는건 어려워 하지 않더라고요.

초등 고학년 되면 영어 필사를 시켜볼까 했는데 이렇게 초등 이투스북으로 영단어부터 먼저 익히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옆페이지 읽은 후 문장만들기도 QR코드로 콕! 찍어서 스스로 할 수 있게 시스템화 하였어요 ㅎㅎㅎ그래도 어느덧 10일째가 되니 스스로 하는 아이 칭찬해봅니다.


초등 고학년을 앞둔 아이라 조바심도 나지만 매일 꾸준히 이렇게 영단어 듣고 익히고 말하며 2장씩 워크북도 풀고 쓰기까지 올킬 할 수 있어서 왠지 모르게 조바심이 좀 내려앉은 기분이네요!

예비초등4학년 아이 목표는 겨울방학 2달 동안 컴플리트까지 단어장+워크북까지 끝내고 미니북으로 다시 한 번 노출하면서 반복할 생각인데요. 너무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매일 할 수 있게끔 루틴을 잡을 생각입니다.

초등 6년중에 반이 훌쩍 지난 시점에서 조금 더 꾸준한 공부습관을 잡아야겠다 다짐해보며 초등교과영단어 걱정되신다면 중고등학습지 만드는 이투스 워드마스터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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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 -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
곽창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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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는 10년을 배우고 서울대를 가도 영어를 못하는 한국의 교육현실 그리고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 이라는 2가지 문구가 참 아이러니하게 대조를 보이면서 더 궁금해 지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기전에 어떤분이 저술하셨는지 궁금해지는건 다들 비슷하시죠? 저 역시 그렇기에 저자님부터 살펴봅니다. 

곽창환 저자님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영어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셨다고해요.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둘째 녀석을 위해서 제가 필요한 부분을 책에서 많이 얻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 책의 큰 틀을 챕터별로 살펴보면 한국식 영어교육의 모습> 올바른 영어교육> 과학으로 생각해 보는 우리의교육> 선진교육동향: 교육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비판적 사고를 해야 잘 살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사실 한국식 영어 세대인 엄마로서 항상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우물안 개구리인 제게 뭔가 깨우침을 줄 것 같은 책이란 느낌이 들어서 얼른 읽고 싶어집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아이 주도 영어공부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큰 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식 영어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그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서 더 이해하는데 범위가 넓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학생의 영어수준부터 문제풀이와 문법 위주의 이상한 한국의 영어교육과 아이를 잡는 영어학원들 속에서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새로운 한국 아이들을 접하게 되고 자신이 갖고 있는 교육관이 맞다는걸 알게되는데요.

이 저자는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많이 듣고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서 기초를 잘 닦아 놓은 학생들이 언어적으로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말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도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데요. 저희 아이가 지금 횟수로 3년째 영어애니와 영어책 위주로만 집에서 홈스쿨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특출나게 어려운 영어원서를 읽는 건 아니지만 매일 영어 듣기를 영어애니로 하면서 귀가 뚫렸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파벳도 익숙해지고 영어책을 꾸준히 보니 영어파닉스랑 단어도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었기에 저도 강하게 긍정을 할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아요.


그렇게 저자는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올바른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영어교육의 목표의 방향을 잘 알아야 한다고 꼬집는데요.  한국은 초3부터 고3까지 10년을 영어를 배워도 영어로 의사표현을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저 역시 동의하는데요. 아직도 이런 영어교육의 목표를 갖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엄마로서는 참담하기만 합니다.

저자는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여도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는 수준의 유럽사람들의 영어실력과 핀란드의 영어교육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언어의 본질인 소리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 역시 듣기 노출이 많이 된 아이여서 그런지 영어를 말하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는 데요. 그러한 부분을 저자는 잘 이해시켜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입식 어휘입력이 아닌 문법식 영어가 아닌 소리로 듣고 영어책으로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죠. 그렇게 영어교육 방향을 제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책의 종류라든지 책 읽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집이나 문법위주로 공부하는게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고 보조적인 수단이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도 매일 다른건 몰라도 영어책 1권과 영어이북2권 정도를 루틴처럼 시키고 있는데요. 꾸준히 습관을 잡아가니 이제는 스스로 한다는 것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저자님이 말하는  올바른 영어교육 방향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홈스쿨을 하고 있단 생각이 드니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 교육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이 될 수 있는 '뇌'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는데요. 불완전하게 태어나는 뇌는 동물과 비교될 수 있는데요. 불완전하게 태어나는 인간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태어나면서 많은 기능들이 활성화되지 않았기에 둘러싼 환경을 인지하고 거기에 맞추어 서서히 육체적 기능과 정신적 기능등을 개발해 나간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모든 인간은 태어날때 모두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럼 한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서 보호자의 보살핌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가 중요하구나 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뇌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까지도 저자는 이해하기 쉽게 서술해 놓고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원초적인 부분까지도 알게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뇌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알게되고 보호자의 보살핌과 교육이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다면 천재는 태어날때부터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요.

역시 저자도 그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아이가 그렇게 태어난게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한편으론 이 대목에서 움찔 했습니다. 내가 잘 키우고 있는걸까? 그러면서 내가 혹시 똑똑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를 잘 못키워서 덜 똑똑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앞섰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누구나 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흔들리지 않는 좋은 양육관을 가진 어머님들이 강한 어머니라고 말하는데요. 

사실 제가 좋은 양육관을 갖고 있진 않지만 나름 소신껏 꾸준한 습관과 학습루틴을 가질 수 있게 잔소리 하는 애미인데 ㅎㅎㅎㅎ 반 정도는 소신있는 애미이지 않을까? 하면서 좀 더 노력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이 책에서는 뇌 과학에서 배우는 4가지 공부법 연령대별 뇌의 변화와 양육전략, 자존감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힘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iQ보다 EQ의 시대라고들 하잖아요?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이 똑똑하기보다 내면의 힘이 강한 아이면서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본질을 이 책을 통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의 저자님은 다양한 교육의 사례로 유대인의 교육과 쇼와 사유리 야노의 공부 잘하는 비결 등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요. 저 역시 4년전에 읽었던 최승필 선생님의 저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되새김질 하면서 읽고 구입하기도 했는데요. 이 번 기회로 다시 한 번 책장에 틀여박혀 있는 책을 재독해야겠단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애미로서 왠지 모르게 든든하게 다가왔는데요. 터무니없이 비싼 사교육에 목숨 걸기보다 내 아이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책읽는 습관을 키우거에 초점을 맞추고 흔들리지 않는 양육관을 갖고 영어책까지 확장해나가면서 조바심 내지 않는 애미가 되보자고 다짐해봤습니다.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무상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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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기자와 새하얀 드레스 무엇이든 마녀상회 26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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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상회 시리즈 좋아하는 아이들 많죠? 즤 아이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시작하면서 마녀상회 시리즈를 알게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나온 빵점기자와새하얀드레스 버전을 읽어보게되었어요.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를 모른다하는 친구들도 괜찮아요. 이 책 역시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되니까요.



 



이 책 주인공 실크, 나나, 코튼의 캐릭터 소개와 기자마녀 주르나, 검정고양이골무, 바느질마녀나들, 분홍색 수정골무, 프리즘파우더, 바느질마녀 카라까지 캐릭터 이름과 특징만 봤을 뿐인데 바느질도구들을 저절로 아이들이 익힐 수 있는 캐릭터라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가장 기본틀은 알고 읽는게 좋겠죠?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옷수선집으로 낡은 드레스를 새롭게 수선해주는 가게랍니다. 반드시 용건이 있을때에만 발견할 수 잇는 투명 마법이 걸려있는 이곳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지 않나요?



이 책의 서막은 숲을 지나는 바람이 나나의 두 뺨을 서늘히 어루만지는 계절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그냥 어느 계절을 지칭하지 않고 아이들이 생각하게끔 만드는 그러니까 교과연계되는 부분들이 많다는 점이 좋은 것같아요. 즤 아이 초3인데 국어책에서 아는 것을 떠올리며 생각하고 글쓰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아이들에게 영감을 좋게 준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바느질을 무척 좋아하는 인간 여자아이 나나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마법세계의 물건들을 사온 코튼을 보며 나나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는데요.


차 일품으로 끓이는 코튼답게 가을에 수확하는 다즈질링을 꺼내는데요. 여기서 저희 아이 왈 다즈질링이 뭐지?


엄마 역시 다즐링은 들어봤는데 다즈질링은 뭘까? 하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아이와 함께 검색해봅니다.


이렇게 책을 읽다가 아이가 모르는 어휘도 확장해보고 지식도 충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서두에 말이 많았;;



찻잎이라는 것이 봄에 처음으로 수확한 찻잎과 가을에 마지막으로 수확하는 찻잎이 있다는 것도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지식을 충전해봅니다. 이 책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식적인 부분도 많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게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다즈질링을 마셔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봐야겠다고 서로 공감대도 쌓아봅니다^^


아이랑 함께 책을 읽으면 이런 점이 참 좋다는~~



하지만 옷수선집의 주인 실크는 코튼이 사온 다즈질링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고 마셔볼 생각도 안하는데~~ 봄에 수확한 찻잎만 고집하는 실크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책에서 코튼, 나나, 실크의 성격이 간접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실크 마녀가 애정하며 보는 마녀컬쳐 월간지에서 뜻밖의 기사를 읽게되는데.. 훌륭한 자수솜씨마녀 나들에 대한 안좋은 내용의 기사를 보고 실크는 잔뜩 화가나버립니다. 하지만 나나는 되려 그 기사 밑에 비밀의 추억상자 광고에만 관심을 보이는데..


그 비밀의 추억상자는 무엇일까요?


한 번 열면 두번 다시 잠글 수 없는 비밀의 추억상자는 마녀의 세계에서는 어릴 적에 누구나 하나씩 선물로 받는 상자라는걸 알게되는데요~


타임캡슐 같은 이 상자는 저희집 어린이에게 갖고 싶은 상자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나서 ㅋㅋ 나도 타임캡슐같은 비밀의 추억상


자를 반들어 보겠노라 흥얼거리죠!



그러면서 비밀의 추억상자는 실크마녀것과 코튼마녀것도 있다는걸 알게되는데요. 여기서 비밀의 상자의 열쇠는 바로 "목소리와말'이라는 것..근데 나중에 목소리가 변해서 안열리거나 주문의 말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점점 이야기가궁금해집니다.


그러면서 나나는 비밀상자에 들어있는 코튼의 것들이 궁금해지는데요. 코튼이 꿈꿔왔던 결심과 처음 으로 타고 다녔던 소중한 빗자루라든지...


우리 아이 같으면 이 비밀 상자에 무엇을 넣을까? 엄마로서 생각도 잠깐 해보게 됩니다.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아이의 소중한 것들을 한 번쯤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고 꿈꿔 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책같이 여겨지기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실크네 마법가게에 찾아온 새로운 손님! 그러니까 아까 실크가 화냈던 그 기사를 쓴...


주르나 기자마녀를 만나게 되는데요. 마녀상회의 마법세계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이 나오는게 직업관에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이야기 흐름 속에서 다양한 직종과 패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술 더 떠서 ㅋㅋ 엄마 눈에는 영어 단어 조차 학습과 연계된 것 같아서 마냥 좋더라고요.


그리고즤 아이처럼 화가가 꿈인 아이에게는 이렇게 일러스트가 풍성하고 다양한 글밥이 적혀있는 책은 더없이 충족하기에 좋단 말씀!



그러면서 그냥 단순한 드레스가 아닌 "새하얀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드레스"라는 타이틀처럼 아이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시켜주기에도 풍부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심지어 이제 ㅋㅋㅋ 자수 좀 놓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고 화가에서 패션디자이너가 되보고 싶다는 꿈을 또 하나 가져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있는 이야기에 다양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 그리고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수카드 만들기와 패션 스케치등등 꼬물꼬물 만들고 색칠하고 그리기 좋아하는 저희집 여자아이에게 찰떡인 책이지 않나 싶어요.


더불어서 이 책을 읽고 디자인에 대한 매력과 희망을 갖고 아이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 이 책을 겨울방학에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무상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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