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모험 중 -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
이도이아 이리베르테기 지음, 성초림 옮김, 손경이 감수 / 키다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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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몸의 변화가 시작되는 사춘기의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솔직히 우리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기란 할 수 있을 것같으면서도 조금은 머쓱타드가 되기 쉬운 교육이잖아요.

근데 이 책 한권으로 한번 끝내볼까 합니다.
여자의 몸의 변화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몸의 변화까지 매우 상세히 나와있써요.

이 모든 이야기가 13살 텔마의 입장에서 씌여졌기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생리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생리로 인해 발생되는 감정기복, 기분의 변화 등을 이야기 하고 있고, 또 남자의 생식기를 자세히 앎으로써 성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어 준비된 성인으로써의 발돋음을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나를 알아보는 테스트는 빼놓을 수 없는 빅잼!
저는 A가 나왔는데...A가 몬지 궁금하시져??ㅋㅋㅋㅋ

즤 딸이 생리를 시작할 때쯤, 저도 이 책을 아이에게 내밀고 읽어보자고 할 것 같아요.

우리 사춘기 돌입하신 어무님들-
우리 모두 머쓱타드 되지말고,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 제대로 성교육 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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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이화정 지음 / 현암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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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있는 흰여울 마을의 '장사 거인 전설'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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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그리고 할머니에게 언제나 물어봅니다. 엄마는 언제오는지.
그러나 할머니는 정확히 대답을 해 줄 수 없어요.
그런 할머니는 아이에게 눈이오면 엄마가 온다고 하죠.

할머니에게 갔다 돌아오는 길.
할머니가 만들어놓은 주먹밥이 사라졌써요!
어찌된 일일까요? 누가 먹은 걸까요?
꼬르륵~꼬르륵~소리를 내며 주먹밥 먹어서 미안하다는 거인의 등장.

그 날 이후로, 아이는 거인에게 자신의 주먹밥을 나눠주기 시작해요. 그러고나면 왠지 밥이 더 맛있데요.
거인과 함께 주먹밥을 나눠먹은 이후로 아이는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요.

그리고 어느날, 거인은 자신의 보물을 보여줬써요. 바로 '흰 동백나무'
하얀 꽃이 피면 아이에게 제일먼저 알려주기로 약속을 해요.
그리고 찾아온 추운 날.
눈이오면 엄마가 온다는 할머니 말에 아이는 매일 밤 눈을 기다리며 잠이 듭니다.

그리고 내리기 시작한 눈.
아이의 기다림 끝에 엄마는 아이에게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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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거인과 함께 자신의 밥을 나누며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에요.
처음엔 할머니에게 엄마가 언제오는지 보채며, 바닷가의 생활이 약간 지루한 듯 해 보이지만, 거인을 만나고, 밥을 나누며,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눈을 기다리는 모습 속에서는 그 어떤 것 보다 눈이 오길 간절히 기다리며, 눈이 왔을 때 설레여하는 아이의 모습이 발견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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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정적이면서도, 한 마을의 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책이라 어린이 뿐 아니라, 소장하기에 충분함이 담긴 이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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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저도 이 아이와 같이 내가 간절히 기다리고있는건 몰까?라는 생각도 함께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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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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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꼬마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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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바꿔 가게 개나리문고 7
최은영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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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네 반에 새로 전학온 아현이.
미국에서 새로 전학 온 아현이는 꺼내는 것마다 신기하고, 처음보는 물건들이 한가득해요.

캐릭터 그림을 잘 그려 친구들에게 둘려싸여있다가 아현이의 반짝이 색연필을 시작으로 친구들의 시선이 아현이에게로 쏟아지자 도야는 마음속 깊이 간절히 바래죠.

나도 반짝이 색연필 갖고 싶다.
그 간절함이 통했을까요? 매번 가던 길이였는데 처음보는 맘대로 바꿔 가게가 보였써요.
'무엇이든 새물건으로 바꿀 수 있어요! 시간은 단 7분. 단, 바꾼 물건은 되돌려 주지 않아요!' 라는 멘트와 함께 도야는 가지고 있던 색연필, 노트 등을 넣어 새것으로 바꾸게 되죠.

다음날 반짝이 색연필을 갖고 가니, 단연 도야도 친구들에게 둘러싸이게 되죠.
그러나, 다음날 최신 핸드폰을 가지고 온 아현이.
아현이는 핸드폰으로 친구들이 하고 싶다는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친구들이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야는 그 모습이 또 너무 부럽워요.

도야는 집으로 가서 낡은 핸드폰을 찾지만, 핸드폰은 보이지 않고, 낡은 시계하나를 발견하죠. 그 시계를 가지고 마음대로 바꿔 가게에 가서 황금시계로 바꿔 나오던 길에 발견한 아현이.
분식집에서 홀로 앉아있던 아현이.

아현이는 과연 그곳에 홀로 앉아있던 이유가 몰까요?
아현이에겐 어떤 속사정이 있을까요?
그리고 도야가 바꾼 낡은 시계는 과연 쓸모없이 잊혀진 물건 중 하나일까요?
도야는 이 일들을 사실대로 부모님께 이야기 할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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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귀엽고, 재밌써요!!
책을 읽으면서 매번 새것을 가져와 자랑하는 아현이의 마음도, 그것을 질투하며 새것을 갖고 싶어하는 도야의 마음도 다 알것만 같은 이야기에요. 하지만, 이러한 새것이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는 속 이야기가 있답니다.
바로 새거로 바꿔버린 숙제노트와 시계 사건인데요.
숙제를 다 한 노트를 그만 기계에 넣어버려 선생님의 싸늘한 시선을 느껴야 했던 도야. 할아버지의 유품이여서 아빠에겐 더없이 소중했던 낡은 시계.
헌것이라고, 낡은 것이라고 마냥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그렇게 보일지라도, 누군가에겐, 그리고 언젠간 나에게 추억이 되고, 그것을 준 사람, 혹은 그 선물을 받았을 당시의 자신의 기쁜 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아현이와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가 살짝 나오는데, 너무 귀여운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공감되는 모습들에 엄마미소 발사되는 책이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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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노석구 감수 / 더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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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여러 사고나 일화들, 특히 물질으 특성이나 반응과 관련된 사안들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 주고있써요.

화학이라하면 우리는 흔히 과학시간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 생활 곳곳이 화학반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여러 흥미로운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연 발화로 일어나는 '튀김찌꺼지 화재'
-화학 화상을 일으키는 학교과학 실험용 약품들
-안전하고 효과적인 분무 소독제의 존재여부
-웃음가스(일산화 이질소)의 부작용과 높은 진통효과

제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인데, 이 이야기들만 보더라도 화학이 우리에게 얼마나 밀접하게 있는지 알 수 있겠죠?

제일 관심있었던 부분은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드는 이야기였써요.
옛날 저희 친정엄마가 문화센타에서 폐식용유로 비누만드는 방법을 배워와서 친환경 비누라 생각하고, 냄새는 이상하지만 환경을 살리는건가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나 이 비누는 결코 안전한 비누가 아니였더라구요. 비누를 만들며 들어가는 수산화 나트륨이 있는데, 이 수산화 나트륨은 독극물 취급법이나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에 관한 법률에 극물로 지정되어있는 약품이래요.

맨손으로 만질경우 피부손상이 올 수 있어서 꼭 고무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드라구요.

이렇게 알면 알수록 무섭지만, 우리의 생활가 너무나 밀접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이 이야기들.
이번 겨울 방학때 안읽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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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도착하자마자 즤 아들이 학교가서 읽는다고 가져가서 늦게 가져오는 바람에 서평도 늦었지만,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쭉쭉 읽어버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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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쫌 아는 10대 - 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진로 쫌 아는 십대 3
박승오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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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자로 꼽히는 제프 베이조스, 래리 페이지,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서광이자 글쓰기 마니아라는 겁니다.

아이들이 왜 학년이 높아질 수록, 중학교, 고등학교를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원인이 몰까요?
요즘 실제로 중고등학교의 학생 절반 이상이 학교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듣기로 배우기'에서 '읽고 배우기'로 바뀌어야 하는데, 문해력을 충분히 기르지 못해 '듣기'에서 '읽기'로 전향되지 않아 공부의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뒤쳐지게 된다고 합니다.

독서는 생각의 집중력을 키워주며,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지만, 읽으면서 내용을 잊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 독서.
그렇지만 독서는 잠재의식 속에 저장되어있기 때문에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읽기만큼 중요한 것이 쓰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은 배운 내용을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자신의 방법으로 느낀것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글쓰기 입니다.
글쓰기는 메타인지 뿐 아니라, 문해력을 높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글쓰기 하나로 바뀐 작가의 인생이야기를 덤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으니, 이 부분은 책을 구매하여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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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으면서 독서와 글쓰기, 메타인지 이 모든게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 연결성에 대해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용.

책을 읽는 부담감은 좋지않지만, 책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습관화 할 수 있는 방법 등의 노하우도 담겨있어서 매우 유익하드라구용.

그리고 책이 딱딱하지않고,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이하며 설명하는 식이여서 책 편식 심한 즤 아들도 재밌다고 끝까지 완독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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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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