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터 시작하는 수능 1등급 독서법 - 국어 성적이 대학을 결정합니다
배혜림 지음 / 더디퍼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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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땐 문제집과 독서로만 잡아갔던 국어라는 과목을 중고등학교땐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과연, 국어라는 과목이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질문에 정확하면서도 예리하게 해답을 제시하는 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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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입시에도 흔들림 없이 국어 1등급을 받는 최상위 공부법
✔️ 교육과정을 고려한 전략적 독서법
✔️ 대입까지 생각한 똑똑한 6년 독서 로드맵

중등 국어 내신부터 수능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전략적 독서법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그동안 흐릿하게 보였던 국어의 로드맵들이 선명하게 보여지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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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국어 공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2장. 중등/고등 국어 무엇이 다른가?
3장.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어 공부법
4장. 수능 국어 1등급을 만드는 전략적 독서 로드맵

이렇게 구성되어있구요, 서평은 제가 읽으면서 아차차! 혹은 이마를 탁! 치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써봅니다.

우리는 보통 국어공부를 잘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독서를 통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국어 교과 공부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국어 공부의 가장 기본은 국어 교과서 입니다.

_중학과정 : 이해와 암기를 필요.
국어의 문법 혹은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암기를 한다면 지필고사, 수행평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죠.
_고등과정 : 이해와 암기를 바탕으로 적용과 탐구의 과정을 필요

그래서 일까요?
중학교까지 국어를 좀 잘한다는 친구들도 고등학생이되면 국어에서 무너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평가의 방식도 다릅니다.
중학교는 절대평가이지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입니다.
그래서 중학교땐 수행평가나 지필고사 후에는 내가 무엇을 잘못 써서 점수가 깎엿는지, 평가 기준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수행평가 점수를 잘 받는 방법이나 지필평가를 칠 때 시간관리나 답을 쓰는 요령을 연습해야 합니다.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준비과정임을 기억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 독서를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중학교 1학년 :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소설 》 한국 단편 소설》고전소설
*이렇게 중학과정 동안 고등화정에 있을 고전문학과 어려운 문학을 읽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 문학 개념을 반드시 공부할것!
( 추천채널: EBS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

문학개념》고전 시가》현재 소설과 현대 시》고전소설의 순서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렇게 독서가 바탕이 되면 "비문학 문제집"을 푸는것이 좋습니다. 푸는 목적은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 문제푸는 요령, 정답 찾는 요령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으니 적은양이라도 꾸준히 풀릴 것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이 외에도 국어라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개념정리와 노트정리를 해야하는지 등의 설명이 매우 구체적으로 적혀있어 조금씩 시도 해 보기 좋더라구요.
아직은 자유학기제라서 국어라는 과목이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않을테지만, 자유학기제를 이용해서 꾸준한 독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책이였어요.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되서 중1 학부모님 혹은 국어때문에 난항을 겪고계신 분들에게 길라잡이같은 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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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바일라 22
박현숙 지음 / 서유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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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머무지 않아. 끝까지 갈 거야.
목표는 단 하나.
너에게 받은 그대로 돌려주는 것,
아니 훨씬 더 많이 보태서 주는 것.
이제 네 마음 따위 상관 안 해!'

중학생 장선은 같은 반 태후를 몰래 짝사랑합니다.
급식실에서 15분동안 밥을 먹지도않은체, 자신도 모르게 태후를 쳐다봤던 장선. 그런 장선의 모습을 보고 다가온 서랑이.
"장선, 너는 네가 태후랑 어루린다고 생각하니?"

이말과 함께 서랑이는 장선의 외모, 성적, 집까지...모두 9등급이라며 바닥까지 끌어내립니다. 이런 얘길 듣고도 장선은 반발한번을 못하고 집으로 오게되죠.
'짜증나.'

무더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운동화 세탁소에서 수거, 배달일을 하던 장선은 벌사장이 조금만 더 일해달라는 부탁에 시간당 알바비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한 달 정도 더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학식 날, 학교를 가던 도중 여름방학 안에 태후랑 사귀고야말겠다고 선언했던 서랑이가 태후와 함께 꽁냥꽁냥 거리며 학교로 걸어옵니다.
그리고 장선은 진심으로 바랍니다.
'태후가 서랑이랑 사귀면서 고생길로 들어섰으면 좋겠다.'

학교 끝날무렵 비가 쏟아지던 날, 장선은 우산이 없어 비를 홀딱 맞고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알바를 가려고 하던 찰라..
벌사장이 명품운동화인데 색이 바랬다며 주인이 찾아가지않는 운동화를 건내주었던게 생각나고, 장선은 그 운동화를 신고 별세탁소로 향합니다. 그리고 배달을 하던 중 비스타혁신 아파트로 배달간 장선은 그 운동화의 주인이 태후임을 알게되고, 갑자기 발바닥에 미친듯한 가려움을 느끼게 되죠. 너무 가려워 빠르게 뒤돌아 엘레베이터를 탄 장선.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자 신기하게 가려움이 사라집니다.

벌 사장이 준 운동화를 신고, 태후가 가까이있으면 미친듯이 가렵고, 태후가 멀어지면 괜찮아지는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고, 장선은 우연찮게 운동화 배달을 갔다가 운동화의 전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장선에게 이야기하죠.
"네가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는 게 있어서 네게로 간 거야. 네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시작될 것야. 네가 원하는 일이. 그런데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면 네가 멈추고 싶어도 멈추지 않을걸? 그때는 딱 하나의 방법밖에 없지. "
이 말을 남긴 채, 음식이 탄다며 후다닥 문을 닫아버린 여자.

이후로 장선은 태후네 아파트로 운동화 배달을 갔다가 태후를 마주치고, 태후는 장선에게 사귀자고 합니다. 그 이후로 점점 장선은 자신이 멈출 수 없는 독설들을 서랑이에게 쏟아내기 시작하고, 원래 장선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들도 하게되죠.
급기에 자신이 아닌 모습을 멈추고 싶은 장선.
과연, 장선에게 운동화의 비밀을 알려준 여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이 독설과 거짓으로 범벅되어, 복수하고 싶은 서랑에게 완전한 복수를 했을까요?
이 과정 속에서 태후와는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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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딱! 덮는 순간 "역시 박현숙 작가님!" 이란 말이 터져나올만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 속에서 드러난 미움, 질투, 복수의 감정으로 상대방을 부숴버리고싶은 장선의 마음을 시작으로 운동화가 장선의 마음을 부추기듯 일으키는 폭풍같은 사건들이 결국은 장선을 무너뜨리고있음을 깨닫게하는 책이라 친구관계에 깊은 고민 속에있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 꼭 권해주고 싶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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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 만능빌딩 - 제1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지 지음, 김민우 그림 / 비룡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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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박사 재이는 선우가 자신의 미술작품을 보고 똥꾸멍이라 놀리고, 이 사건은 단순히 친구와의 다툼을 떠나 학폭위까지 열리게됩니다. 그저 재이는 아빠에게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이렇게 일이 커질줄이야...변호사인 아빠는 이일로 학폭위를 열었고, 재이는 결국 선우의 사과편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친구들은 선우에게만 몰리고 자신에겐 다가오지않죠.

재이의 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학교 옆 만능빌딩으로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함께 다닐 수 있는데, 그날 이후로 친구들은 선우하고만 다닐려고합니다.
이날도 재이는 선우와 함께있는 친구들 틈에서 함께 소떡소떡을 먹고 싶었지만, 결국 끼지 못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우연히 6층에 내리게 되고, 어둑어둑하고 '임대'라고 붙인 곳 안에 한 할머니가 구시렁거리며 무언가를 닦고 있었죠.
궁금한 재이는 할머니에게 이곳이 무슨 학원인지 묻고, 할머니는 확김에 욕 배우는 곳이라고 하죠. 그 말에 재이는 할머니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럼 저 좀 가르쳐 주세요!"

재이는 다시 6층으로 할머니를 찾아가고, 왜 욕을 배우려하는지 물어보는 할머니에게 재이는 친구에게 해주고싶다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할머니에게 이야기합니다.
재이의 이야기를 듣던 할머니는 재이에게 이야기하죠.
"내 칠십 평생 욕쟁이로 살고 나서야 깨달은 교훈이 있지. 바로 사람 사이에는 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할머니의 말에 의아해진 재이지만, 다음날부터 재이는 친구들에게 져보기로 합니다.
과연, 달라진 재이에게 친구들은 다시 다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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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박사이지만, 친구관계는 어떤 곳에서도 가르쳐주지않아 그저 친구들을 놓치고만있던 재이에게 할머니의 해결방법은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할머니의 그 말에 자신이 지는 방법을 택한 재이가 조금씩 성장 해 가며, 친구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과정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특히 저학년부터 친구와의 관계를 아직은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지는 방법을 택한 자신을 바보같다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작은 배려와 양보 속에서 꽃피어나는 친구들과의 화목한 관계가 얼마나 훌륭한건지 곧 알게될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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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남 좋은 일만 해서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결국 오래 살아남는 비법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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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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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누워 천장을 보면 4x4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 세계를 바라보며, 홀로 16개의 칸에 그림도 그려보고, 글자도 만들어보는 제갈호.
성은 제갈, 이름은 호. 호는 지방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다리의 재활을 위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할아버지가 호의 간병을 도맡아 하며 지냅니다.

친구하나 없어 이렇다할 신나는 일도, 재미있는 일도 없었던 제갈호의 생활 속에 작은 변화가 생긴건 병원에 도서관이 생기고 나서 입니다.
할일이 없어 책을 읽기 시작한 호의 삶 속에 책 속 작은 인간들이 호에게 말을 건내기도, 가르치기도하며, 비밀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렇게 호는 책 속의 인물들과 친구가 되어갑니다.

많은 책들 중에서도 호는 '클로디아의 비밀'이라는 책을 아주 좋아하게되고, 어김없이 그 책을 빌려온 날 발견한 작은 강아지그림. 누군지는 몰라도 강아지 독자의 그림 옆에 자신도 자신만의 표시를 남기게되죠.

며칠 후, 호는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다가 '클로디아의 비밀'이라는 책 마지막 장에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책을 들고 서둘러 병실로 돌아갑니다.

노란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동글동글한 글씨체의 한 문장.
'나 이거 뭔지 알아.'

그렇게 '가로'라는 별명을 가진 호와 '세로'라는 별명을 가진 강아지독자 새롬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세로와 가로의 비밀스런 포스트잇 대화는 서로의 이야기를 포스트잇에 적어 넣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책이 포스트잇으로 두꺼워지는 찰나, 호는 세로인 새롬을 만나고 싶어하고, 호는 새롬에게 만나자고 포스트잇에 적습니다. 책은 사라졌지만, 돌아오지않는 책..

6개월에 한번씩 병원을 바꿔야하는 재활병원의 특성상 호는 병원을 옮겨야하는 날이 다가오는데요.
과연, 호는 새롬을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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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할 즐거움이 없는 곳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자신만의 놀이로 꽉꽉 채워가던 호의 삶 속에 책이 친구가 되어지고, 책을 통해 자신과 함꼐 입원중인 새롬과도 비밀친구가 되는 과정들이 설레임과 두근거림 속에서 읽게 되더라구요.
힘들기만한 치료와 재활이 이젠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즐거움과 기쁨 속에서 힘을 내어 하게되는 제갈호의 모습은 단순히 설레임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무기력하게 살지않고, 힘을 내어 다시 살아가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 뭉클하기도 하더라구요.

읽으면서 마지막에 눈물 두줄기 주르륵 흘리며 읽을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뭉클한 마음으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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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을 누가 찼을까 별숲 동화 마을 61
유순희 지음, 이해정 그림 / 별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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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축구하는 것이 걸릴까바 고개를 홱 돌리는 순간 들리는 소리..."퍽, 깨아앙!"
무언가 요란하게 깨지는 소리가 났고, 그건 바로 교실에 있는 모니터죠.

교실에서 축구를 한 아이들은 총 5명..
태웅이, 도연이, 주원이, 현이, 우진이..

수리기사님은 있는 힘껏 공을 찼기때문에 이렇게 모니터가 깨진거라고 말하는데요. 아이들은 모두 자신이 공을 차지 않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지며, 선생님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를 고민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아빠가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으로 인해, 엄마가 가정경제를 책임지며 냄새나는 시장골목 끝집에 살며, 안정적이지 못한 축구선수가 꿈인 태웅이.
엄마아빠가 헤어지고, 아빠와 반지하에서 살지만 아빠가 술만 마시면 맞는 도연이.
엄마의 과잉보호와 수많은 학원 숙제들로 숨막히는 일상을 살며, 숨통 트이는 방법으로 게임을 선택해 게임중독에 빠진 우진이.
엄마아빠가 헤어지고, 엄마와 살지만 엄마의 공부하라는 잔소리로 모든걸 놓아버린 주원이.
지나치게 솔직한 현이까지..

학교에서만 보던 모습이 전부였던 다섯 아이들은 운동회날 열릴 축구대회 결승전까지 가기위해 함께 모여 연습을 합니다.
연습을 한지 얼마 안되어 굵은 빗방울의 소나기가 쏟아지고, 도연이는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젖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서로에게 얼어있던 마음, 미워했던 마음들을 자연스레 녹여가며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하죠.

특히, 우진이는 어떤 위험이나 불행이 닥쳐와도 부모님이 다 막아줄것이라 생각했지만, 보호막이 뚫리고 예기치못한 비바람을 맞는 것 처럼, 삶의 불행도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집니다. 하지만, 이내 비를 맞으며 달려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이젠 이 비도 즐겁게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되죠.

그리고 열리게 되는 축구 시합.
과연, 아이들은 축구시합에서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모니터를 깨뜨린 범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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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단순히 축구공을 정말 누가 찼는지에 대한 추리소설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이야기, 하지만 다섯아이의 멋진 성장 스토리였음에 인상깊음과 감동을 느끼게 됐네요~

다섯 아이들의 학교생활 속에서 그저 단편적인 모습을 보며, 서로를 오해하고, 미워하며, 모니터의 범인으로 몰아갔지만,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배려심깊은 행동을 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과 갈등 속에서 스스로 헤쳐나갈 힘을 얻는 과정들이 너무 재미있고, 따뜻했어요~

초등 고학년이상 읽으면 좋구요, 글밥 많아도 뚝딱뚝딱 잘 읽는 4학년도 추천 해 볼께요~
오랜만에 강.추 해 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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