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 - 책쓰기코치 정형권과 함께한 7인의 책쓰기
정형권 외 지음 / 렛츠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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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

 

-정형권과 함께한 7인의 책쓰기-

누구나 평생에 한번쯤 책 한권을 내보고 싶은 꿈을 막연하게나마 갖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요즘은 새로운 많은 책들이 나와서 어느 누구든 쉽게 좋은 책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소설,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서, 하루하루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여행책자들, 부자가 되어야만할 것 같은 경제도서들,

맛있는 음식이 가득 든 요리책자들, 건강을 책임져 줄 운동 관련 책들...

책을 쓰는 작가 라는 직업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저서들이 우리의 지적 또는 감성을 충만하게 해주고, 삶을 풍성하게 해준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진열되어 있는 그 수많은 책들 사이에,

내 안의 생각과 감정, 또는 실력과 능력, 삶의 자세등이 들어 있는 나의 삶의 노력이 듬뿍 담긴 책 한권이 있다면, 뭔가 성공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훌륭한 업적이 있고 이미 유명해져 있는 사람들의 책들을 접할 땐 감히 책쓰기 도전에 관한 꿈을 갖을 수도 없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일이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책쓰기의 벽을 조금은 내려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면 한 사람, 한사람의 인생 자체가 '한 권의 책'과 같지 않을까?

소설이 되는 인생일 수도 있고,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계발서일수도 또,누군가를 위한 지침서일수도,  그리고 긴 여정의 여행서일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한 삶들이 글로 표현되어서 서점의 한 켠, 도서관의 한 자리에 당당하게 자리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용기를 북돋아 준다.

지금은 책쓰기 전도사가 되어 학습코칭을 강의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책쓰기를 권한다는

저자 정형권의 책쓰기 코칭을 접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학습코칭일을 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역량을 길러주는 코칭에 열중했던 저자 정형권은 수업과정에서의 일들을 정리해 카페에 올려 공유하면서 자신의 코칭 철학을 정교화 시켰다고 한다.

코칭의 사례들과 자기주도학습의 이론을 함께 엮어 책쓰기를 하게 된 과정들을 이 책에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코칭중의 활동지나 워크지들을 자료로 원고를 완성하고 출판사를 섭외해 출판 날짜를 정하고,계약을 하고,

책의 표지에 들어갈 문구를 정하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돋보이게 할 표지 디자인과 표지 문구 설정에도 심혈을 기울인 노력들이 고스란히 책을 통해 전해진다.

책을 쓰면서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면 큰 어려움이 없고, 평소에 조금씩 써놓으면 책을 쓸 때의 압박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매일 조금씩 써 나갈 때 한 권의 책이 완성된다고...

책은 나혼자 보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너무 저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쓰다 보면 독자의 흥미나 공감을 얻기 어렵다. -P23-

책을 쓸 때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생각의 씨앗 뿌리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위대한 글도 하나의 생각과 문장에서 출발했음을 기억해야겠다.

책을 쓰는 시간은 생각의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시키는 시간이다. -p45-

언어영역과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고 교육사업회사 강의하는 일을 한다는 유경숙 저자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공부방에 관련된 책을 썼다.

부족한 시간을 쪼개며 책을 써갈 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힘든 시간 속에서도 몰입과 열정의 경험을 무아지경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업(業)속에서 자신만의 비전과 가치를 찾으며 책을 쓰고 "내 인생의 광복절"이라는 말로

자신의 책을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는 과정에서 이겨냈던 어려움을 전한다.

을 쓰는 과정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갇혀 있던 나를 조금 더 성장시켜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p76-

도전은 세상과 자신이 정해놓은 높은 벽을 넘게 만드는 힘이 있다. -p81-

'어떤 책을 쓸 것인가?' 하는 책의 주제를 선정을 위한 고민을 오래했다는 영어 스토리텡링 강사였던 저자 지소영은

육아법에 관한 책을 쓰는 과정에서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그려보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책쓰기의 시간을 말한다.

책을 쓰는 시간이 많은 공부를 한 시간이었고 자기주적 공부를 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책을 쓴 이후 심리와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MBTI, 에니어그램, 학습유형검사등의 성격유형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며, 내가 성장하는 만큼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끼며 나의 성장과 성숙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이제 나는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일이 두렵고, 자신없을 때는 스스로 주문을 건다.

"괜찮아 , 안해봐서 두려운 거야. 안 해봐서 모르는 거야. 해보면 잘 할 수 있어.

설령 실패해도 괜찮아.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p92-

내가 나만을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보낸 이 시간들은 생각보다 훨씬 큰 행복감을 주었다. -p97-

                                

-p114- 읽을만한 책을 쓰거나 책에 남을 일을 해라 -벤자민 프랭클린-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세계일주 하기'와 '책 출간하기'를 써 놓았다는 임효선 저자편의 첫 페이지의 문구가 인상깊었다.

"죽자마자 잊혀지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책을 쓰거나 책에 남을 일을 해라."

읽을만한 책을 쓰기에는 내 실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책에 남을 일을 하기에는 내 삶의 범주가 지극히 보통의 삶속에 있었다.

... ...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현실에 안주하자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누적되는 내 안의 에너지가

나를 자꾸만 새로운 인생 여정에 도전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었다. -p115-

여행을 하며 순간의 상념과 행적들을 기록하고 SNS에 공유하며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것 같은 위로를 받았다는 저자... 그 여행기를 쓰며 60여 곳의 출판사를 통해 투고의 거절의 쓴 맛을 경험한 이야기를 전했다.

원고를 쓰고, 디자인하고, 교정하고, 인쇄하는 것 뿐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도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내는 데 중요한 알고리즘이라고 했다.

버킷리스트의 책 출간하기로 읽을만한 책을 쓴 저자는 또, 지나온 시간의 행적에 대한 '책에 남을 만한 일'의 미래의 어느 시점을 기약한다.

 

피아노를 통해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저자 이현이...

학습하듯 배우는 음악이 아닌 배우면 행복하고, 연주하면 빠져들어 음악자체를 즐기고, 삶이 되는 경험의 필요하다는 저자의 음악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참 좋았다.

기존의 틀을 뒤집는 질문하는 '레슨', 표현하는 '레슨'에 대한 저자의 확고하고 뚜렷한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책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아이들의 음악활동이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은악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책에 수시로 기록하여 남길 수 있도록 구성 했다는 책...<내가 만든 연주곡집>

저자의 수업 방침으로 레슨을 받는 아이들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고를 완성하니, 제목과 표지를 생각해야 했고,

제목과 표지를 완성하니 홍보를 생각해야했던 쉽지 않은 책쓰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고민해가는 과정을 통해 내적으로도 성장하였고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p169-

두 아이를 영재학교에 보내며 로그에 아이들 이야기를 꾸준히 올리게 되는 것으로 블로그를 통해 원고 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는 스스로를 교육 칼럼리스트라 칭했다는 김민주 저자는

책을 쓰면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며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정말 내 세상이구나!,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쓸 수 있다니"

책을 쓰는동안은 나를 구속하는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p182-

지난 날을 정리하며 '나 참 힘들었구나. 그래도 잘했어.' 라며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

책쓰기를 통해 나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책쓰기가 가져온 가장 큰 효과였다.

나는 책을 통해 비로소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p183-

음악 교육의 새로운 방식을 찾고 예술 융합교육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김단비 저자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통해 예술융합수업이 어떤 수업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학부모와 선생님들에게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책을 내었다고 한다.

질문으로 시작되는 수업은 생동감 넘치고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게하고 또 다른 배움의 씨앗이 된다고 한다.

책을 쓰며 강박감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몰입'의 경험에 대한 기쁨과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책을 쓰는 일이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이 되어 책쓰기에 빠져서 즐거움을 깨달았고, 서문과 목차를 정리하며 책을 쓴 목적과 의도를 담아내어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표지에 들어갈 문장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언급해 주었다.

글을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알아갔다.

자아를 찾아가고, 내면을 들여다보고, 끊임없이 자아성찰을 했다.

... ...

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책쓰기에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 ...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나처럼 말이다. -p229-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식을 낳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김미진 저자는 스피치강사로 일하며 멋진 글과 멋진 말의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부족했던 독서를 하게되었고, 브랜딩의 목적으로 책을 쓰고 싶었단다.

목차를 구성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나를 아는 것이 먼저임을 알게 되고, 철저히 나를 분석할 때 나만의 스토리가 묻어나는 차별화된 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에게는 자신이 성장하고자하는 욕망이 있는데,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욕구를 다루어야 인간의 행동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 ...

자신의 책을 쓴다는 것은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마지막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p254-

책쓰기 코칭을 받은 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의 에필로그에서 처럼 '책쓰기'는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책쓰기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저자는 더 큰 성숙을 위한 책쓰기의 문을 열것을 전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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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축가의 사람, 이야기, 공간에 관한 낙서장
신웅식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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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축가

사람,

이야기,

공간 관한

낙서장

 

-신웅식-

 

 people, story, space

 

책을 읽다 잠시 엎어 놓았다.

그랬더니 하나의 그림이 펼쳐진다.

 

아~!

그 긴 제목이 말하는 것, 저자가 말하려는 것이 이거였구나!

커다란 공간(Space) 지붕아래 ...양쪽에 사람(People)이 서 있고 ,

그 두 사람을 잇는 이야기(Story)~

공간은 아마도 집? 두 사람은 가족? 그리고 자신의 일과 생활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이야기...

제목의 낙서장이란 말처럼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가볍게 적어놓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P10-11

 

사람들은 모여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는 공간에 담긴다.

공간에는 다시 사람들이 다녀가고, 우리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스토리를 기억한다.

 

작은 책의 구성이 대부분 왼쪽 페이지엔 사람을 그려놓았고

오른쪽 페이지엔 이야기를 써 놓았다.

그 다음장 두페이지 전반엔 공간에 관한 글과 그림을 그려 놓는 것이 책 전체에 반복된다.

People-story-space,  people-story-space, people-story-space

PEOPLE(사람)의 인물 그림엔 가수도 있고, 영화주인공도 있고,

뚜렷하게 누구라고 명시하지 않은 인물들을 그려놓았다.

고흐의 자화상을 생각나게 하는 표정과 포즈를 스케치해놓았다.

 

 왼쪽 페이지에 그려진 People~

 

STORY(이야기)엔 티브 프로그램을 보며 느낀 소소한 생각들이나

영화를 보며 감동받은 이야기,

그리고 가끔씩 고독이 필요하다는 등의 감상적인 이야기부터

여의도에 금융사의 사옥을 계획한 이야기, 두바이의 프리미엄호텔 디자인을 진행한 이야기등

건축가로서 일을 하고 계획하고 진행한 이야기까지의 여러 생각들을 적어놓았다.

 

SPACE(공간)엔 인사동 입구 마당 적충에 관한 아이디어, 자동차 전시공간의 디자인,

게임회사 건물에 관한 계획, 공군 사령부의 건물 디자인,

베트남 초고층 건물 계획, 서울시 교육청 신청사 이야기까지...

저자의 업적이 아주 큰 것 같다.

 

 

케냐의 Konza City에 우리나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건물과 교육시스템도 전해주게 되었다고 한다.

드넓은 초원에 어울리는 수평의 슬라브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처마를 만들고

사람들의 통행이 자유롭도록 틈을 주고

공터에 잔디광장을 만들어 케냐에 어울리는 캠퍼스를 만들어 놓았다는

저자의 컨셉트 스케치가 인상깊었다.

작은 책에 건축가로서 사람에 대한 생각,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가득 실어놓았다.

짧은 글 속에 많은 생각이 담겨있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자신만의 다이어리가 있다.

마음속이든 작은 수첩이든 일기장이든...

각자의 생각들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해 보는 일들은 참 중요한 것 같다.

 

아무것이 아닐 수도 있는 낙서들이 쌓이고 쌓이면

자신을 일컫는, 또 자신을 대표하는 어떤 것이 될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61 가장 큰 꿈, 나의 집~

건축가인 저자의 큰 꿈 '나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되려나?

나무와 꽃을 가꿀 수 있는 정원과 작은 텃밭, 정원이 내다보이는 서재와 작업실,

가족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큰 식탁과 쇼파가 있는 집,

자신의 짐들을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는 집...

저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제주도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고 했다.

 

여느 사람들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결국 우리 모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한 공간을 꿈꾼다.

 

-p121-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의 소박한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하루...

모두 그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사람들의 큰 꿈에 짓눌려, 아주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작은 꿈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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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김세라 지음 / 보아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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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나는 책 속에서 찾았다.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김세라-

 

내게 '책'과 '치유'라는 말이 한데 어울려 마음에 와 닿은지 불과 몇 개월...

지적 충족을 위한 책읽기를 생각해오다 어느 순간 책을 통한 심리적 충족을 느끼게 되었던 날이 있었다.

이 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심리 관련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저자의 말처럼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았고 그 상처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하며, 또 어떤 방법으로 치유할 것인가, 또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의 여러 사연과 감정들이 들어있는 소설의 재미를 안 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소설 속의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들이 글로 표현되어 있는 소설의 매력은 배우들의 행동과 표정으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드라마 속의 감정과는 많이 구별되었던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묘사되는 소설 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해보려는 노력으로 접하기 시작했지만 타인을 보는 나의 시선을 다르게 갖게 되는 나 자신의 성장의 계기가 되었음을 인정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그리고 책을 선택한 자체로도 가슴 속 깊이 뭍혀 있던 상처를 위로받는 듯 했다.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저자가 소개한 많은 문학작품들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은 다소 적은 수에 불과하지만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주고

그 속의 사연들 중 등장 인물의 심리적 변화와 그 안의 상처를 끄집어 내어 언급해주는 것으로 인물의 심리가 크로즈업된다. 읽고 나름대로의 해석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긴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고 무심히 넘어갔던 부분에서 저자에 의한 적절하고 꼭 맞는 '상처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다.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나는 책 속에서 찾았다.

 -p167-

28권의 외국 소설과 12편의 국내 소설속에 내포된 인물들의 감정들과 상처들...

결핍, 집착, 열등감, 성장통, 실연의 고통, 상실감, 성공뒤의 허무감, 고독, 애증, 욕망, 후회, 자존감 상실, 편견등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상처들이 책 속의 문학 작품 속에 소개되고, 그 감정들을 촛점으로 나의 감정을 돌아보며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저자는 안내하고 있었다.

 

CHAPTER 7의 든든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울타리 '가족'에 관한 부분에서 이문열의 소설 <변경>과 김용성의 <도둑일기>를 소개했다. 부모와 자식의 풀 수 없는 애증과 형제지만 서로 너무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어 서로에게 거울이자 자각의 대상이 되는 서로 상반되는 영향을 준 소설이었다.

영희라는 인물이 받았을 상처는 피를 나눈 관계일지라도 해결의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고 했다.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을 사랑에 엮어서 답을 내려 하기 때문에 답을 찾을 수 없단다.

잘못에 대한 비난만 있을 뿐,이해와 용서가 없는 두 모녀의 애증은 절대 자신을 돌아보는 법 없이 상대가 나에게 끼친 피해만 생각 한다.

 

한 사람의 성장과정은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한다.

... ...

가족은 갈등을 통해 화해를 배우고 그 근본에 사랑이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관계여야 한다.

만약 갈등이 갈등으로 끝나버려 그 후에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게 되면 가족 구성원의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p152-

chapter 10의 긴 후회는 스스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다

 -p183- 긴 후회는 스스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과 박완서의 소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에서의 후회의 감정들...

해리는 처음엔 자신의 작가의 삶을 충실히 살았지만 점점 삶을 즐기는 쪽에 열정을 쏟게 되고 현재의 삶에 만족스럽지 않으면서도 개선의 노력없이 편안함에 안주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해 놀면서도 괴로워 한다. 후에 자신의 재능을 망가뜨린 것은 결국 자신이었음을, 자신이 긴 시간 동안 재능을 망가뜨리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음을 깊이 후회하지만, 그의 후회는 죽음을 앞둔 하나의 과정일 뿐 자신이 왜 그렇게 살았는 지 답을 찾지 못했다.

 

우리는 부족한 것에 대해 더 미련을 갖고 부족하도록 만든 자신에 대해 후회 한다.

후회는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너무 오래 깊이 하게 되면 스스로를 상처를 낸다.

그럴 때 후회의 칼끝이 남에게 향하면 미움과 원망이 된다.

 

모든 상처의 원인은 언제나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

다만 표면적으로 볼 때 남의 탓인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p191-

무엇을 선택하든 어느 정도의 후회는 있을 수 있다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의 결정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후회하면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무엇이든 자신있게 하지 못하게 된다고.

 

후회는 또 다른 후회를 낳고 상처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 후회는 짧게, 행동은 신속하게 하는 것이다. -p195

 -p208-

서머싯 몸의 소설 <인간의 굴레>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해진 길로 가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틀에 박힌 삶을 살고 싶어하지 않은 필립...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길을 가고 있음에 자유를 느끼지만 오랜 방황 끝에 비로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다.방황하는 동안 돈과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한 필립은 더이상 쓸데 없는 욕망을 품지 않고,세상을 더 신중하게 보게되었다.

 

방황의 시간들이 헛된 것은 아니다.

좌절과 혼란의 시간들은 이후의 삶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p214-

... ...

<인간의 굴레>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양탄자에 비유해서 우리가 삶에서 겪는 불행이란 인생이라는 전체 양탄자에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식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그것이 삶의 무늬를 더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에 삶에서 겪는 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p246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

그리고 수용소 안의 노인...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도 자기자신을 존중하고 자존감을 잃지 않고 인간의 품위를 지키며

자기 자신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낸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권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이며, 그것은 자존감으로 드러나며, 나를 소중히 여기면 초라하거나 비굴하지 않으며 자신을 함부로 하지 않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상처에서 멀어지는 방법이다. -p253-

 

우리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을 드높일 권리가 있다.

외부의 어떤 조건도 내가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존감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p251-

우리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한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p253-

 -p288-

지독한 이기주의자이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이 난 너무도 사랑스럽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확신에 차 있는 당당하고 열정적인 그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에 그녀의 매력은 넘치고 넘친다.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다 읽고 난 나는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와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읽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한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책에서 언급된 소설들, 그동안 놓치고 지나쳤던 문학작품들을 읽고 싶은 충동을 느낄거라 생각된다. 책을 통한 상처테라피의 효과를 충분히 더 경험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의 따뜻한 사진한장...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나눌 사람이 없으면 무의미하다.

우리는 비록 사람때문에 상처받지만 그것을 치유하게 하는 것도 바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다. 외롭고 지쳤을 때 위로가 되는 것도, 기쁨을 나눌 대상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순간들도 내 삶의 한 페이지이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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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마이크 비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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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케 LYKKE -마이크 비킹-

리케

LYKKE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마이크 비킹-

 

<더 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선정하고,

행복을 측정하고 행복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는 행복연구소의 대표이며,

휘게 라이프로 잘 알려진 덴마크 출신의 저자 마이크 비킹,

그에게서 듣는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을 책 '리케LYKKE'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어떤 게 진정한 행복인지에 대한 질문과 생각들은 수도 없이 여러번 반복해왔다.

무엇이라 단정지을 수도, 판단하고 정의 할 수도 없는 개념이 아닌가 한다.

"행복이 무언가요?",

"어떤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떨 때 행복을 느끼나요?" 하는 질문을

받아보기도, 또 던져보기도 하지만 행복에 관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

행복은 당연히 주관적이고 또 주관적이어야한다. -p34-

내가 접한 행복에 관한 말 중 기억나는 것 하나가 있다.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래요.

사람들은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 클로버를 짓밟는답니다.

행복이 행복인 줄도 모르고 무수히 많은 행복들을 짓밟고 흘려 보내며 살아왔을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일깨워준 말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 행복에 관한 뚜렷한 감정적 영역의 정의는 여전히 서툴다.

 

유엔이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은 나라 '덴마크'

높은 수준의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양호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는 전 세계의 행복을 분석하고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마이크 비킹이 건네는 6가지 행복의 열쇠들...

공동체,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에 대해 책 속의 '해피니스 팁(HAPPINESS TIP~!)을 참조해 본다.

 

 

-p48-

행복연구소와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발견된 공통적인 사실중 하나가 공동체 의식이라 한다.

덴마크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다는걸 알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단다.

가장 행복한 나라들은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가장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유사시에 기댈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p48-

 

또 하나,

공동체 의식의 예로 북유럽 사람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세금을 내는 게 아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돈을 쓰는 거다.

우리 공동체에 투자하는 거다. -p53-

 

어쩌면 그 투자가 나에게 돌아 온다는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이크 비킹이 건네는 6가지 행복의 열쇠중 하나인 그 신뢰...

우리나라의 세금에 대한 신뢰도는 어떨까를 생각하게 한다.

 

책 속의

HAPPINESS TIP~ 1. 프랑스 사람들처럼 식사하라.

-p51-

 

쫒기듯 끼니를 빨리 해치우고, 식사중엔 말을 하면 안되었던 우리나라의 전통 식사예절,

그리고 최근에 늘어가고 있는 혼밥문화가 비교되어 그려졌다.

 

HAPPINESS TIP~ 2. 길거리를 공동체로 만들어라.

이웃주민들과의 교류 시작

저자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1. 이웃 주민의 전화번호부를 만든다.

2. 도서 대여 코너를 만든다 (1 대 1 교환이 원칙인 미니 도서관)

3. 완충지대를 활용한다.(앞마당의 벤치...사적 공간이기도 하고 공적 공간이기도 한,,,)

4. 공동 텃밭을 만든다.

5. 공구 같이 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펠레스해운이라 불리는 덴마크의 주거형태인 보펠레스카브 코하우징 같은 곳에서 가능한 교류일 것 같다.

(펠레스는 '공동'이라는 뜻이고, 해운은 '마당', 펠레스카브는 '공동체', 보는 '산다' 라는 뜻)

 

HAPPINESS TIP~ 3. 네덜란드 사람들처럼 이웃의 날을 기념하라.

네덜란드는 5월 26일을 이웃의 날로 정해서 길거리 파티,

이웃과 커피 마시기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HAPPINESS TIP~ 4. 함께 아날로그 시간을 보내자

스마트폰과 기타 전자기기들로 부터 일주일에 하루쯤 벗어나기.

세계 각국의 공존 사례들도 책 속에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P84-

 

 

행복을 측정한다면? 

대부분 우리는 돈이 곧 행복이라고 믿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중요한 요소라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측정되는 행복에 집중하고 있는 사회임에는 분명하다.

 

모든 것이 그렇듯 가진 게 많을수록 거기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맨 처음 먹은 케이크 한조각은 끝내준다. 다섯번째 조각은 그냥 그렇다. -p91-

 

 -p93-

 

인간은 누구나 몽상에 젖는다.

파리에 가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책을 쓰는 미래를 꿈꾼다. -p92-

개인적으로 책 속의 사진들중 마음에 든 사진이었다.

기대와 야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한 부분에서 삽입되었지만,

몽상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미 파리를 꿈꾸고 있는 몽상가가 된 듯하다.

야망이 큰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면 곧바로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쾌락의 쳇바퀴'를 돌고,

행복해지려면 갖춰야하는 조건의 기준을 계속 높이게 되어 야망이 계속 더해져서 성취한 결과에 불만족을 느낀다고 한다.

야망에서 현실을 뺀 것이 행복이라는 말에 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p95-

 

날마다 느끼는 감정의 행복에 대한 정서적 영역과 얼마나 만족하는가 하는 인지적 영역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행복이 인지적 영역에서의 행복만을 생각해 온 것 같다.

행복을 평가할 때는 자신의 꿈이 무엇이고,

그 꿈과 어느 정도 가깝게 살고 있다고 느끼는지가 중요한 요소다. -p39-

꿈을 꾸고 있는 자체로서도 행복일 수 있고, 꿈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걷고 있는 것으로도 행복일 수 있으며,

꿈을 이루었을 때 또한 큰 행복감을 느낄 것 같다.

 

HAPPINESS TIP~ 5.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에 방점을 찍어라.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과정에서 여유롭게 즐기되 목표를 이루어도

완벽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의미있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행복은 결승선에 놓여 있는 황금단지가 아니라 과정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잘 안다 -p98-

 

HAPPINESS TIP~ 6.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구매하자.

행복계좌를 하나 개설하고 돈을 모으기 시작해보자.

여러분이 꼭 하고싶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p114-

 

행복의 토대가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p114-

HAPPINESS TIP~ 7. 소비를 추억이나 경험으로 연결하자.

HAPPINESS TIP~ 8. 경험은 행복을 위한 투자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경험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경험일수록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HAPPINESS TIP~ 9. 좀 더 의미있는 경험에 투자하라.

평생 품어 온 열렬한 관심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저자는 21세기에는 경제적인 능력을 행복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치환하는 나라가 성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 각국의 돈을 행복으로 치환하려는 노력에 북유럽국가의 '공익에의 투자'. 영국의 '로빈 후드 레스토랑', 미국의'기부 선언', 스페인의 '로빈후드 레스토랑', 베트남의 '손을 내미는 베트남' 등의 프로그램을 설명해주었다

.

지나치게 편리한 사회를 건설해놓은 세상에서 행복의 필수 요건인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피니스 팁은

HAPPINESS TIP~ 10. 자전거를 타라.

코펜하겐에서는 45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이나 등하교를 한다.

HAPPINESS TIP~ 11.날마다 조금씩 더 움직이기

HAPPINESS TIP~ 12.숲에서 계절의 첫날에 인사를 건네자.

1년 동안 똑같은 자연 속 공간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매번 풍경이 어떻게 바뀌는지 눈여겨보자.

HAPPINESS TIP~ 13.정신 질환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트자.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을 때 그들의 대답에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자.

잘 지낸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지 말자.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떻게 살 건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라는 느낌이 행복과 연관 있다는 것이다. -p174-

"자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

선택의 자유를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요소로 지목했다

 

HAPPINESS TIP~ 14.제2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들자.

세대 차를 뛰어넘는 인관관계를 맺으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HAPPINESS TIP~ 15.'고요한 화요일'캠페인을 실시하자.

회사에서 유연하고 자율적인 분위기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얘기하는 사회가 되었다.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신뢰도가 높은 사회는 성공한 사회다.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도는 삶의 만족감을 유발한다.

덴마크는 회사간에도 상호 신뢰도가 높다.

사소한 계약을 할 때마다 따로 계약서를 쓰지 않는다. 서로의 약속을 신뢰한다. -p213-

HAPPINESS TIP~ 15.동료들끼리 칭찬함으로써 서로 신뢰를 쌓는다.

동료를 빛나게 한 직원, 다른 동료의 성과를 칭찬한 직원을 이 주의 직원으로 선정한다.

 

가장 일을 잘한 직원이 아니라 남을 칭찬한 직원에게 포상을 하는 것.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경쟁보다 협동의 성향이 강하고, 협동하면 서로 신뢰하게될 가능성이 크다.

... ...

협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 협동,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된 사회라면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p218-

덴마크의 교육 제도는 공감능력과 협동심에 주안점을 두고 바로 성공이 꼭 제로섬 게임일 필요가 없다고 교육한다. 학생들의 서열을 매기지 않고 성적표 대신 학습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가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HAPPINESS TIP~ 16.경쟁을 협동으로 바꾸자.

규칙과 목표를 재설정해 경쟁구도를 협동 구도로 바꾼다.

의자뺏기 게임대신 부족한 의자에 함께 앉는 게임을 예로 들었다.

먼저 결승선에 다다른 사람들의 성공담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넘어진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는지가 우리 사회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HAPPINESS TIP~ 17.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라.

소설을 읽고, 타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와 다른 사람을 만나본다.

 

HAPPINESS TIP~ 18. 친절로 무장한 비밀 슈퍼 히어로가 되어보자.

친절한 행동을 통해 남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HAPPINESS TIP~ 19. 세계 친절의 날을 기념하자

1998년 세계친절운동본부에서 정한 세계 친절의 날은 11월 13일이다.

신세를 졌던 사람에게 감사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쓰면 어떨까?

 

HAPPINESS TIP~ 20. 헬퍼스 하이를 실천해보자.

개인적인 목표나 잘 맞아떨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서 실행해보자.

 

HAPPINESS TIP~ 21. 미소를 머금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걸기

미소와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돈이 드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HAPPINESS TIP~ 22.묻지 말고 그냥 도와라.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는 생략하자.

뭘 도와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HAPPINESS TIP~ 23.우연한 친절 운동가 되기.

진심으로 칭찬을 건네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작은 행복의 퍼즐 조각들을 한데 짜 맞추면 더욱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으며 후손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복의 여섯가지 요소들을 결합하여

HAPPINESS TIP~ 24.아직 이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느낌을 심어보자.

저자가 준 책 속의 해피니스 팁(HAPPINESS TIP~)을 실천하기엔 우리 사회의 부족한 현실이 체감된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를 보며, 내가 만들어 가야 할 행복에 관한 숙제가 많아진 것 같다.

행복을 연구하는 연구소 대표 마이크 비킹은 함께 보물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두려움과 불신과 냉소의 사회에서 좋은 점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신뢰와 협동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제보해주기 바란다고도 했다.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들...

그 대열에 끼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찾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면서,

후손에게도 그 영향력을 전해야할 의무가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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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불안한 사람들
엘렌 헨드릭센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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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불안한 사람들 -엘렌 핸드릭센-

 

지나치게

불안한

사람들

-엘렌 핸드릭센-


왜 그럴까요?

도대체 문제가 뭘까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저는 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요?

다른 사람에겐 너무 쉬운 일이 저한테는 왜 그렇게 힘들까요?


여러 사람 앞에 서면 머릿속이 하애지고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사람들.

낯설고 어색한 자리가 불편하고 싫어서 아예 불참석하고 회피 하는 사람들.


 

'사회불안'

뭔가 심각한 심리 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 전문용어에 저자는

이런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사회적 불안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했다.

 

모임을 피하거나 모임에 참석하고도 편하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침묵을 지키고 있거나, 왠지 어색하고 낯설어 불편한 자리를 얼른 빠져 나오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이 낯설지 않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사람들앞에 나서야하는 상황에서 일거수일거족을 평가받는다는 두려움,

자신감이 부족해 하고싶은 일을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으로

불편함이 기능 장애로 이어져 사회불안장애를 겪게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될 때

저자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불안을 없애고 편안한 모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적 관계는 생명유지에 꼭 필요하고 우리의 삶이 그에 달려 있기에

사회불안을 극복하고

편하고 자신있는 자기의 참모습을 드러내기위한 초석으로 이 책이 도움될 것이라고 프롤로그에 밝혔다.

 

불안이 학습되어진 것처럼 사회불안 또한 재학습으로 노력하고 극복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편해지는 것이 가능하고

타인의 시선을 편히 받아들이는 것들이 가능해진다고 장담한다. 노력하면 된다고.

 

사회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특성인

깊이 생각하고,성실하며,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거나 타인의 편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타인에게 모범이되는 모습등으로 보이는 장점들이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 또한 사회불안을 갖고 있었고 그 사회불안이 자신을 성장시켰고 진실을 꿰뚫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진실은 이미 당신안에 있다.

그대로 충분하다.

자, 이제 나와 함께

불안의 벽을 넘어 내면의 힘을 발견하자 -p29-


책의 저자를 믿고 책속으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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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모두가 불안한 사람들


책의 차례만 훑어 읽어 보았을 때도 뭔가 답이 안에 다 들어있을 것 같았다.

타인의 앞이 두렵고, 까다롭고 가차없는 내 내면의 비판자가 괴롭고, 일어나지 않을 걱정을 미리 머릿속으로 겪어 시작도 하기전에 기진맥진해 있고, 결국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는 것...

있는 그대로 괜찮은 나 자신을 발견하기까지의 길들이 차례목록에서 줄거리가 되고 있었다.


 

 

 

유전적인 불안도 있고, 경험에 의한 불안도 있지만 학습된 사회불안장애는

삶의 어느 시점부터 타인의 판단을 두려워해야 하고,

부끄러울 수 있는 것들을 감춰야한다고 배우게 되면서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긴다.


사람들이 우리를 평가하고, 그 평가는 냉혹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하지만 그 생각과 두려움은 진짜가 아닌 가짜임에도 진짜라고 느끼게 되고

그 두려움의 대가로

사람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만나도 친해지거나 좋은 시간을 보내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두려움은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외롭게 만들어 나답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방해한다.


 

사회불안은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며, 들키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하는 행동은 결국 장애물이 된다.

...

결국 가장 좋은 순간을 놓치는데,

그게 바로 타인과 함께 하는 순간이다.

이는 자리를 피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보처럼 보이지 않았는지 자기 검열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사회불안은 이렇게 우리가 원하는 삶을 방해한다. -p77-

 

-p79 하지만 사회불안이 영원한 덫은 아니다.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타인에게 드러나는 자기 모습에 대체로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며

자신감도 있다고 한다.

필요할 경우 사회성도 발휘하고, 처음부터 숨길 게 없기 때문에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없다고 한다.

모임에서 일찍 자리를 뜰 수도 있지만

비판도 자학도 없고 괜찮다고 주문을 걸 필요도 없는,

두려움 때문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자리를 뜨기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제일 괴롭히는 나' 2장의 머릿속에만 사는 목소리 내면의 비판자편에선 심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타인의 비난을 상상하며 자기 세계에 갇혀 있거나 자기 검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기분...

그리 좋지 않은 기분을 늘 갖고 살았다는 것...


내가 만들어낸, '심지어 사실도 아닌' 비판의 세상으로 스스로를 밀어넣고 있었다.

그곳에 존재하는 좋은 사람들의 모습을 다 놓치고 있었다. -p101-

바로 내 불안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


누구에게나 내면의 비판자가 있으나,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겐

귓가에 속삭이는 게 아니라 확성기에 대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비난의 딱지와 예측으로 우리를 공격하며 신체적,감정적 공격, 머릿속 공격으로부터 우리의 선택은?

맞서거나 혹은 싸우거나...

p97 나를 제일 괴롭히는 나 ... 내면의 비판자


내면의 비판자를 헬리콥터 부모에 비유했다.

자식이 어떤 속상한 일도 당하지 않도록 늘 머리 위에서 맴도는 헬리콥터 부모...!


넌 할 수 없다고, 창피만 당할 거라고,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바보같은 모습 들키지 않으려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가르친다.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니까 괜히 시도하지마'라고 훈계한다. - p104-


더 잘하길 바라고, 완벽하길 바라고, 당당히 나서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그럴 능력이 없다고 주입시키면서...

 

 

사회불안은 오직 숨기고 싶은 마음이며, 두려움보다 수치심과 관계가 깊고 우리를 숨게 만든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충분하고 능력도 있다.

다른 사람들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 즉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당신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면 된다.

그러니 실제로 그가 틀렸음은 증명해 보여주자. 내면의 비판자는 우리를 과소평가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가 과소평가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고 더 능력 있으며 보다 멋있는 사람이다. -p120-


 

 

내면의 비판자의 위협을 '변화'시키기 위해 '대체하기'와 '포용하기'를 소개하고 다른 사람에게 너무 잘 발휘해주는 공감능력을, 우리 자신에게 적극 발휘해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호한 형태로 나타나는 불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보고 그것들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제시한다.

그리고 포용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좋은 친구에게 말하듯 자신에게 이야기할 것을...


내 걱정을 덜어주고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스스로의 힘이 되어줘라.

자신의 노력에 사함을감사함을 보여라.

두려움을 인정하라. -p154-

 

 

당신은 어떻게든 이겨낼 것이다. 바로 그것이 핵심이다.

두려움과 불안이 아무리 커 보여도 삶이 던져주는 대부분의 고난에 우리는 대응할 수 있다 -p132-


 

저자는 또 마음챙김, 자기친절 등 자기비판과 반대되는 자기자비를 소개하기도 한다.

'나'라는 인간 자체를 사랑하고, 남을 대접하는 만큼 자기 자신도 대접해야한다.


자기자비는, 우리가 삶이라고 부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을 안전하고 친절한 그물이 된다. -p146-


 

감정이나 생각은 사실이 아니며, 그저 지나갈 뿐이라고...

내면의 비판자가 불안해하며 실패만 떠올린다해도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내면의 비판자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그저 바라보면 된다고...

 

사회불안에 갇혀있을 때 우리는 그 마음속 눈으로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그 일그러진 모습을 볼 거라고 착각하지만, 그

것은 전부 내 머릿속 상상뿐이라는 것.


그리고 착각깨부수기를 통해 훤히 들여다보일 것 같은 느낌과 반대로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생각과 몸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눈치챈다해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채는 것으로 멈춘다는 것.

혹 비판이 있을지라도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이며,

비판하는 사람의 판단이 꼭 옳다는 뜻도 아니라는 것.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사회적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저자의 응원처럼 '있는 그대로 충분한 자신'을  깨닫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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