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일을 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역량을 길러주는 코칭에 열중했던 저자 정형권은 수업과정에서의 일들을 정리해 카페에 올려 공유하면서 자신의 코칭 철학을 정교화 시켰다고 한다.
코칭의 사례들과 자기주도학습의 이론을 함께 엮어 책쓰기를 하게 된 과정들을 이 책에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코칭중의 활동지나 워크지들을 자료로 원고를 완성하고 출판사를 섭외해 출판 날짜를 정하고,계약을 하고,
책의 표지에 들어갈 문구를 정하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돋보이게 할 표지 디자인과 표지 문구 설정에도 심혈을 기울인 노력들이 고스란히 책을 통해 전해진다.
책을 쓰면서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면 큰 어려움이 없고, 평소에 조금씩 써놓으면 책을 쓸 때의 압박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매일 조금씩 써 나갈 때 한 권의 책이 완성된다고...
책은 나혼자 보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너무 저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쓰다 보면 독자의 흥미나 공감을 얻기 어렵다. -P23-
책을 쓸 때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생각의 씨앗 뿌리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위대한 글도 하나의 생각과 문장에서 출발했음을 기억해야겠다.
책을 쓰는 시간은 생각의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시키는 시간이다. -p45-
언어영역과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고 교육사업회사 강의하는 일을 한다는 유경숙 저자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공부방에 관련된 책을 썼다.
부족한 시간을 쪼개며 책을 써갈 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힘든 시간 속에서도 몰입과 열정의 경험을 무아지경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업(業)속에서 자신만의 비전과 가치를 찾으며 책을 쓰고 "내 인생의 광복절"이라는 말로
자신의 책을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는 과정에서 이겨냈던 어려움을 전한다.
책을 쓰는 과정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갇혀 있던 나를 조금 더 성장시켜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p76-
도전은 세상과 자신이 정해놓은 높은 벽을 넘게 만드는 힘이 있다. -p81-
'어떤 책을 쓸 것인가?' 하는 책의 주제를 선정을 위한 고민을 오래했다는 영어 스토리텡링 강사였던 저자 지소영은
육아법에 관한 책을 쓰는 과정에서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그려보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책쓰기의 시간을 말한다.
책을 쓰는 시간이 많은 공부를 한 시간이었고 자기주적 공부를 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책을 쓴 이후 심리와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MBTI, 에니어그램, 학습유형검사등의 성격유형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며, 내가 성장하는 만큼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끼며 나의 성장과 성숙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이제 나는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일이 두렵고, 자신없을 때는 스스로 주문을 건다.
"괜찮아 , 안해봐서 두려운 거야. 안 해봐서 모르는 거야. 해보면 잘 할 수 있어.
설령 실패해도 괜찮아.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p92-
내가 나만을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보낸 이 시간들은 생각보다 훨씬 큰 행복감을 주었다.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