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러닝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활용본 후에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단순한 암기보다는 읽고 이해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고학년이 되니 실감합니다. ‘리딩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 같아다양, 한 지문을 만날 수 있는 교재를 여름방학동안 초4 아이와 풀어보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영어 리딩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Reading Gate 시리즈 중 Level 150 단계에 해당하는 책으로,
초등 고학년~중1 수준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읽고 활동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출판사는 씨드러닝, 저자는 Kelly Daniels.
2025년 7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랍니다.

책은 약 136쪽 분량으로,
다양한 주제를 담은 짧은 유닛(Unit)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Unit 01 - The Brave Assistant | 문학 (Literature)
Unit 02 - Warhol’s Soup Cans | 사회 (Social Studies)
Unit 03 - Dolphins Save Swimmers | 과학 (Life Science)
이 외에도 예술, 역사,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배경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유닛(Unit)별로 문학, 사회, 자연과학 등을 다루는 다양한 주제의 짧은 독해 지문으로 구성. 각 유닛에는 시각 자료(이미지), 필수 어휘 정리, 독해 활동 문제, 리딩 스킬 및 문장 구조 연습이 포함됩니다

지문 전체로 보았을 때는 어휘 및 문장 구조가 비교적 쉬운 편이며,
해당 영역에서 등장하는 과학 용어, 사회 용어나 몇 개의 단어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핵심 어휘는 지문을 만나기 전에 그림과 함께 제시가 되어있고, 그 의미를 매칭하는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 단어라면 다시 한번 체크해볼 수 있어요. 마지막 'circle the correct words'문제에서는 문장 활용 예가 나와있어서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문은 보통 3~4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문단을 나뉘어 볼 수 있도록 구분이 확실하게 되어있어서 주요내용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지문이 그리 길지 않아서 초 4아이가 비슷한 수준의 다른 문제집보다 더 쉽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Food Aid : to give or not to give 주제의 지문에서는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배경지식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다양한 장르 독해를 경험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하며, 독해 스킬 강화와 어휘 확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교재입니다.
짧고 다양한 주제의 비문학 지문이라 명확하게 중신문장을 찾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Comprhehnsion 코너>를 통해서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주제를 파악하고 있는지만을 파악하는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영어지문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Graphic Organizer>와 <Summary> 코너가 있는 문제집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단순히 내용 파악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을 읽는 방법과 구조화하는 연습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영어라는 언어를 떠나서 문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Student Book + Workbook 형태로 실질적 학습 효과, 복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본권을 학습한 후에 Workbook을 활용할 예정인데요. 전에 읽은 내용을 다시 읽게 하고, 워크북을 풀면서 다시 어휘력 테스트, 단순히 지문내용을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글내용을 제대로 구조화하여 인지하고 있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ading Gate Level 150-1 표지 앞에는 "460L~650L”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렉사일 지수(Lexile Measure) "460L~650L”는 초등학교 중, 고학년 또는 중학교 초반 수준을 대상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영어홈스쿨하는 아이의 영어어휘실력과 영어독해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선택한 책인데,
약간 어려워하면서도 풀만하다고 하는 거 보면 도전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