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문 왜요? 왜요? 시리즈 세트 - 전6권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사이먼 카우치먼 지음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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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리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첫째가 말문을 일찍 텄으니, 둘째도 말을 일찍 시작할지 알았는데 만 2돌이 지나라도 별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런데 딸이 한번 말문을 트니, 무서울 정도로 수다쟁이가 되더라고요. 무슨 말을 해도, "이건~ 이래서 이런 거지~.""이러니깐~이렇게 해야 돼."라는 식으로 이유까지 꼭 붙여서 말합니다.

그런 6살 둘째에게

"왜?"라고 챗 제목부터 물어보고, 답해주는 책을 선물했어요.


폭풍질문 왜요?왜요? 세트

사파리 도서출판



"엄마, 왜요?" 아빠, 왜요? 이거 왜 그래요?" 이런 궁금증은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고 이해하려는 가장 멋진 과정이잖아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폭풍'처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책,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세트> 출산 소식이 반가웠어요.


폭풍질문 왜요?왜요? 세트 _ 구성

총 6권


사이먼 카우치먼 작가님 글그림

사파리 출판사

2025년 11월 10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책 시리즈입니다.


각 책마다 캐릭터가 입은 옷들이 달라요.

펭귄옷, 곰돌이옷 등 다양한 동물옷을 입은 친구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동물을 보듯이 캐릭터를 귀엽고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왜 모두 달라요?

세계 문화를 일찍부터 접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를 '다름'을 알고 그 '다름'을 서로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해요?

첫째 때부터 유아지식그림책은 여러 시리즈로 보여주었지만,

이런 제목은 낯설지만 아이들이 가장 자기 이야기인냥 읽지 않을까 싶어요.

책 안에서는 로 시작하는 챕터마다 여러 질문들을 던지는데요. 그 중에서 "왜요, 왜요? 왜 아빠는 어렸을 때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았어요?"라는 코너가 재미있더라고요.

그 부분을 읽으면서 6살 아이가 묻습니다. "아빠도 그랬어? 엄마도 그랬어?"

부모인 저는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를 더 이해하기로 하죠. '분명히 나도 어릴 때 이랬을 텐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이 책들은 그냥 '이거야!' 하고 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나가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앞에서는 던진 질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았다면,

맨 마지막 코너에서는 퀴즈를 플랩을 펼치면서 풀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책마다 나올 친구들을 책속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계속 나올 시리즈 캐릭터들이 궁금해지네요.

'책 속에 숨어 있는 물곰을 찾아보아요' 코너까지 숨어 있어서

읽을 때에는 잘 보지 못했던 물곰 캐릭터 찾느라 다시 앞 페이지로 넘겨 봅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왜요?"라고 물을 때마다 "글쎄..." 하고 얼버무리는 것만큼 엄마표 교육에 아쉬운 게 없잖아요? 이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세트>는 그런 부모님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유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책 뒤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E-BOOK 영상까지 즐길 수 있어서

여행다닐 때에도 가지고 다니기 좋은 유아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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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1 : 수 - 10까지의 수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1
펭귄랜덤하우스 엮음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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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랜덤하우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학습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넘버블록스 캐릭터들이 있는 책 표지만 봐도 6살 아이는 "엄마! 이거 넘버블록스야! 이거 하고 싶어!" 하면서 달려듭니다.

그래서 넘버블로그 신간책 소식에 바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교재는 '넘버블록스와 시작하는 초등 수학 준비'하기에도 좋은 책으로

예비 초등생, 유아에게 강력 추천하는 어린이 수학교재입니다.


Number BLOCKS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1권 (10까지의 수)

펭귄랜덤하우스 도서출판



이번에 만나본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10까지의 수)'는 딱 이름처럼 1부터 10까지의 수를 마스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마지막에는 0에 대해서도 배운답니다.

딱! 유아 단계에 맞춰서 너무 복잡하지 않게, 차근차근 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각 차시마다 가 되어 있습니다. 각 차시에서 배우는 숫자를 먼저 알려줍니다.

유아교재라고 해도, 초등 준비라는 말이 붙이면 학습지 냄새가 풀풀 나는데요. 넘버블럭스는 '교과 연계 교재'라는 딱딱한 타이틀을 '재미있는 활동지' 느낌이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해도 유아인 친구들이 흥미롭게 수학 학습서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 '4'는 정사각형 모양이에요. 아이는 이 책을 통해 4가 단순히 숫자 4일뿐만 아니라, '2가 두 번 들어간 수'이자 '정사각형을 만드는 수'라는 기하학적 기초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이건 나중에 초등 고학년에서 배울 면적이나 약수 개념의 아주 소중한 씨앗이 돼요.

가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스티커 놀이까지 할 수 있어요.



Numberblocks mission / 개념 쌓기 / 실력 쌓기

총 3파트로 한 개념을 반복하여 수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초등 준비 교재인 만큼 그 수의 크기와 순서까지 확실히 알려줍니다.

1, 2, 3 알기/ 4, 5 알기 차시가 끝나면

1~5 순서 알기와 1~5 크기 알기로 앞에서 배운 수의 양감을 가르쳐 줍니다.




앞에서 스티커 놀이나 선 긋기 문제로 수의 개념을 감각적으로 익힌 후에

개념 쌓기 파트에서 수의 개념을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차시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코너로 개념을 완성할 수 있어요.

개념 쌓기에서는

넘버블럭스는 1은 작고, 3는 1이 세 개나 모여서 훨씬 크다는 걸 캐릭터의 키 차이로 확실히 보여줘요. 이 '시각적 양감'이 초등 수학의 핵심입니다.

넘버블록스 캐릭터 자체가 블록들로 만들어졌기에, 블록을 나열하여 푸는 문제도 어색하지 않게 느낍니다.


등 수학 교과와 연계된 문제까지 마지막에는 실력 쌓기 코너에 담아 두었네요.

1~10 수를 배우고 난 다음에는

로 앞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수의 크기와 순서를 반복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활용하기 좋은 교재입니다.

실력 쌓기 코너에서는

블럭 그림 없이 풍선에 쓰인 숫자를 보고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가 준비되어 있네요.



넘버블록스, BBC에서 만든 유아 수학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서 많은 수학교재로 출간되고 있는데요. 숫자 캐릭터들이 합쳐지고 분리되면서 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쉽고 재밌게 알려주잖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수학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 다가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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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똥을 눠요?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사이먼 카우치먼 지음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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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리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 시기, 아이의 질문이 끊임없을 때 읽어주기 좋은 책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시리즈


그 중에서 가장 먼저 6살 아이가 집어든 책은?


왜 똥을 눠요?

사파리 도서출판




주말에 하루는 초등학생인 오빠가 책을 읽어주는 날이에요.

첫째와 둘째는 "뭐 읽을까?"하다가 "어? 똥 이야기네."라고는 키득키득거리며 고른 책이 <왜 똥을 눠요?> 그림책입니다.

왜 어릴 때는 똥 이야기가 그리 궁금하고 재미있을까요?

귀여운 옷을 입을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라, 각 책마다 다른 옷을 입으니 아이들이 캐릭터부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변기에 뽀로똥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친구가 변기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하네요.



"왜요, 왜요? 왜 똥을 누는 거예요?"

"왜요, 왜요? 왜 소화해야 해요?"

"왜요, 왜요? 왜 똥은 더러워요?"

아이들도 너무 궁금해할 질문들에 대한 답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들로 자세하게 나와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쉽게 해결합니다.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에게 제가 자주 하는 말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해."라는 말인데요.

"소화는 먹은 음식을 잘게 쪼개어 영양소를 흡수하기 쉽도록 바꾸는 거야. 그래야 힘차게 활동할 수 있거든. 우리가 씹어서 꿀꺽 삼킨 음식은 몸속 소화 기관을 차례로 지나간단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조근조근 설명해주니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내용입니다.



음식을 입에서 잘게 부서지고, 식도를 통해 위로 이동하고, 소장과 대장을 거쳐 '필요 없는 찌꺼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마치 탐험하듯이 보여줘요.소화과정이 자세하게 나와서 , 이 책을 읽어주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었어요.


유아 때부터 이렇게 유아 과학그림책을 자주 읽어주면,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과학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초등과학 학습 따로 시키지 않아도 무난하게 잘 따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과학책을 유아 때부터 많이 읽은 첫째는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어도 과학책을 재미있어 하고 자주 찾아 읽습니다.



<왜 똥을 눠요?> 책을 읽는 동안 똥을 누는 이유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에는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똥에 대한 퀴즈를 풀어 볼 수 있어요.

플랩북 형식으로 하나씩 플랩을 열면서 퀴즈의 답을 찾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파리 출판사는 이 외에도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많이 출간하고 있어요.

이처럼 사파리 그림책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때로는 민감한 주제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 같아서 사파리 신간책은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요. 교육적인 내용과 함께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육아맘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만한 출판사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폭풍질문 왜요? 왜요?' 그림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과학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형식을 가져와서 과학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서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몇 번이고 꺼내 읽어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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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즐거워 피카 그림책 28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오현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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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노는 게 재미있어진 5살 아이는 매일 친구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즐거웠고 재미있었던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친구의 거절, 친구과 달랐던 의견들을 이야기하는 날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친구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을

2026년 6살이 된 둘째에게 새해 책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라서 즐거워

FIKAJUNIOR(피카주니어) 도서출판 /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은이)


우정을 통해 얻는 즐거움

무엇보다 소중한 '함께'라는 기쁨을 알게 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제목부터 '함께라서 즐거워'

꼬마 돼지의 행복한 표정이 책 표지를 가득 채웠습니다.




엄마는 주제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지만,

아이는 '동물 친구들'이 나와서 이 책을 좋아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 도 나오니깐 이 책을 받자마자 좋아하더라고요.

작가 프란체스카 피로네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스트셀러 작가인데요.

이 시리즈 책이 벌써 4번째 책인데요.


그림책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는 것은 아이들이 좋아해야 가능한 거잖아요. 꼬마 돼지와 그 친구들의 캐릭터가 귀엽고, 그림책 색감이 정말 따뜻해서 아이들이 호감을 갖는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동물 친구들의 표정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아이들이 성장하며 꼭 배워야 할 '관계의 가치'를 그림 속에 잘 녹여내는 것 같아요.



꼬마 돼지와 토끼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예요. 신나게 연을 날리며 매일 함께 놀아요.

연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연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지

"우리도 연 만들어 볼까?"라고 말하더라고요.

동물들의 표정이 신나보이는 노는 모습들을 따라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우리도 너희랑 같이 놀아도 될까?"

그런데 거북이의 연을 보면서, 꼬마 돼지와 토끼는 부러웠어요.

아이들은 친하게 지낼수록 친구가 노는 거, 하고 있는 것들을 더 유심히 보잖아요. 그리고 자기도 해보고 싶어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아직은 양보가 어렵고, 내 장난감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질투하는 마음도 커지는 시기가 유아 시기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왜 같이 하는 게 더 좋은지"를 억지로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알게 모르게 경쟁심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때문일텐데요. 이 책은 친구와 경쟁하기보다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꼬마 돼지와 친구들은 어떻게 그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

<함께라서 즐거워>는 말 그대로 '함께'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4-7세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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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쿼크모형 - 입자가속기의 발명부터 쿼크의 발견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20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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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림원북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을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이라는 소개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쿼크 모형

정완상 지음. 성림원북스 도서출판



지은이 정완상

서울대학교 무기재료 공학과, 학국과학기술원 이론물리학 전공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우리는 보통 '입자 물리학'이라고 하면 복잡한 수식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업'을 지향하며

정완상 교수님은 난해한 물리 이론을 물리군과의 대화를 통해 천천히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


첫번째 만남 입자가속기의 발명

두번째 만남 군과 대수

세번째 만남 새로운 입자의 발견

네번째 만남 기묘한 입자의 출현

다섯 번째 만남 쿼크 모형

여섯 번째 만남 쿼크모형의 진화


노벨상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크게 물리학이 어떻게 발전해가는 것이 보이는 것 같아요.



쿼크 발견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입자가속기의 역사를 살펴봐야 한대요.

"입자를 가속시켜서 충돌을 통해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기 위해서야. 그러려면 입자에 힘을 작용해야 하는데 초기의 가속기는 전기력으로 입자를 가속시키는 장치였어. 큰 전기력을 작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전압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만들어야 하지. -p.33"


"1932년 4월 14일, 콕크로프트와 월턴은 양성자를 가속시켜 리튬과 충돌하게 하여 리튬이 헬륨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냈어. 이것은 최초의 인공 핵변환 실험이었고, 이 업적으로 두 사람은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되지. p.25"


'콕크로프트와 월턴의 가속기'를 처음 소개하고 있는데요. 시대적 분위기, 역사, 과학자들의 성과 등을 정교수가 학생에게 설명하듯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천천히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흔한 교양 과학서들이랑 결이 달랐어요. 그냥 이론만 술술 설명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에요. 논문에 등장하는 '수식'까지 그대로 가져왔어요.

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인 저는 수식이 낯설기는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학 기호의 나열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서 이런 개념을 정립했는지 그 '탐구 과정'을 독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반에 나오는 수식들은 저도 이해할 수 있는 수식들이어서,

왜 우리가 수학과 과학 공식을 배워야 하는지를 이유를 알 수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공식들이 기초가 되고, 그 위에 과학 발달이 끊임없이 되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수식들까지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과학 특히,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항연산, 행렬, 그리고 수많은 공식들이 나온 경로를 따라가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는 노벨상 수상자들만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 쿼크의 존재를 예언한 과학자들'에서 소개한 과학자 중 한 명은 대학민구의 이휘소 교수도 있는데요. 1964년 지도교수 에이브러햄 클라인과 함께 자발적 대칭 파괴에 과학 논문을 발펴했는데, 이것이 힉스 메커니즘의 출현에 기여했다. 1969년에 그는 자발적으로 깨진 게이지 대칭을 재정규화하는 데 성공했다. 1969년에 그는 자발적으로 깨진 게이지 대칭을 재정규화하는데 성공했다. -p.173"

1977년 교통사고로 이휘소 교수는 사망했다는 글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어요. 꼭 수상하지 않았어도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논문 발표로 노벨상을 수상할 만한 업적이 나오는 거겠죠?

그냥 호기심만 가득한 일반인인데, 처음엔 괜히 어려울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근데 교수님의 설명이 진짜 너무 친절하고 명확했어요.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예시나 비유도 많아서 복잡한 개념도 의외로 술술 넘어갔죠. 논문에 나온 수식까지는 다 이해를 못했지만, 앞에 나온 이론들 위에 한층 한층 쌓아 올라가는 과학 발전 과정이 보여서 노벨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과학의 역사와 함께 개념이 어떻게 정립되었는지 보니까 단순 암기가 아니라 '스토리'를 아는 느낌이라 물리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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